다음버전 듀얼에선 캐릭터카드 13종, 캐릭터 특성 13종, 장비카드 26종, 이벤트카드 13종, 서포트카드 12종


총 77장이라는 엄청난 양의 카드가 추가됨


캐릭터 초대장 비용만해도 10000코인(3장은 술집대전으로 획득), 그외 장비, 이벤트 카드를 포함하면 2만을 꽉 채워놔도 부족할거임


즉, 다음버전이 열리자마자 2만코인을 모았더라도, 기존에 꾸준히 코인과 초대장을 모아온 사람이 아니면 카드를 다 살 수 없을테고


필연적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야할테니 그를 위한 우선 구매하면 좋은 사기카드, 메타에 변화를 줄법한 카드들을 골라봄


편의상 일반공격=평, 원소스킬=e, 원소폭발=q라고 쓰겠다





캐릭터 카드




라이덴 쇼군


앞으로 듀얼 메타를 지배하리라 예상되는 카드


이미 딱지치는놈들 사이에서는 계속 밸런스 문제로 말 나오고 있는 카드다.

e, q 둘 다 씨발 말이 안된다....


e는 소환물을 꺼내는데 무려 3턴 지속에 부가효과로 이게 켜져있는 동안 궁딜이 +1 증가한다. 사용제한 횟수가 없기 때문에 라이덴과 나머지 캐릭터 둘다 궁을 쓰면 총 데미지가 +3이 된다. e 한번으로 번개부착 3회와 6 이상의 데미지 포텐셜이 있다는 뜻. 기존에 번개부착 3회인 피슬도 사기카드 소리 듣는판에 부가효과까지 붙어있으니... 그나마 유일한 양심은 발동시 데미지가 없기 때문에 호두로 따이면 많이 아프다는 점이다.


q는 진짜 무슨생각으로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된다. 아니 4코 2에너지에 나머지 파티원 2명 원소통 2개씩 채워주는게 씨발 말이 되냐??? 너프라도 하겠거니 했는데 너프도 안되고 넘어오는거 같다. 미친거 아니냐?



당장 이 두 장만 하더라도 일발역전카드로 좋은 평가를 받는데 라이덴은 그냥 궁박으면 번개공명 4장을 덤으로 준다.


이 라이덴을 활용할만한 덱은 너무나도 많다. 감우, 향릉, 봉독자, 행추 등 고성능 2에너지 궁을 쓰는 캐릭은 즉시 궁을 켤 수 있으며, 이토, 노엘도 순식간에 궁각을 잡을 수 있고, 중운, 다이루크같은 한방형 궁을 가진 캐릭터도 원소통 1개만 채우면 바로 누킹을 꼽을 수 있다.


초대장으로는 최우선적으로 라이덴 부르도록 하자....




신학


대놓고 얼음공명덱 밀어주는 카드. 중운, 아야카와의 조합이 기대된다. e는 소환물이 아니라 진영상태라 지울수도 없고 한번 깔면 사실상 확정적으로 5만큼의 데미지를 주는 카드로 볼 수 있다. 궁도 2에너지로 가벼운 편이라 징조나 유소로 사기를 치든 평타e로 채우든 해서 행추궁 신학궁을 켠 상태로 아야카교대 평타질 또는 중운 e평타질로 끔찍한 데미지를 줄 수 있을듯 하다. 지금은 비교적 힘이 빠진 아야카 빙결덱이 다시 떡상할지도?





후술할 무상의 뇌전과 함께 부활스킬을 가진 심연 봉독자다.


q데미지는 너프전엔 발동시 4pt였는데 너무 애미가 없어서 3pt로 너프먹었다. 2에너지 궁이기때문에 라이덴q를 쓴 뒤에 즉시 발동이 가능하며 똑같이 관통소환물을 깔아주는 감우q와의 조합이 기대된다.


특이하게도 체력이 6이며 부활스킬을 가졌다. 이 패시브를 좀 쉽게 설명하자면, 봉독자는 듀얼 시작시 부활스택 1개를 가지고 있으며 봉독자가 처치되었을 때 받은 데미지에 관계없어 체력 3을 가지고 부활한다는 뜻이다. 향릉, 행추 등의 추가타를 끼고 때려도 부활해서 버틸 수 있다는거다. 그런데 특성카드가....



2코에 부활스택을 리셋시켜준다.


한 번 킬을 따고나서 봉독자에게 턴을 넘겨주면 봉독자는 부활한 상태로 이 특성카드를 써 부활스택을 복구할 수 있다. 즉, 뭔짓을 하든 원킬이 안나는데 특성카드를 잡고있으면 계속 부활하는데다 부활 피통이 3이라 애매하게 약한 공격으론 다시 죽일수도 없다. 


라이덴만큼 사기는 아니지만 이 부활특성때문에 메타가 기대되는 카드. 피통이 6이라 시작하자마자 늑말각이 나오는게 그나마 남은 양심인듯.




비슷한 구조를 가진 캐릭터로 무상의 뇌전이 있다. 얘는 사기라고까지 생각은 안되는데 봉독자와 마찬가지로 부활능력이 있어서 적었다.


얘는 체력이 8에 거의 똑같은 부활스택 패시브를 가지고있는데, 부활시 체력이 1이라는게 다르다.


3코짜리 e가 없는대신 5코에 공격을 연속으로 3번 하는 기술이 있다. 다만 이 게임에선 캐릭 교체없이 한 캐릭으로 3번이나 연속공격을 한다는 것은 수 읽히기도 너무 쉽고 공격하다 맞아 죽거나 과부하로 발목 돌아갈 위험이 있어서... 그리 좋아보이진 않는다.


다만 q는 상대의 교체를 극적으로 방해하는 카드라 활용 여지가 있다. 라이덴과의 조합도 생각해볼만한 부분.



특성카드는 체력을 3이나 회복시켜주는 대신 동색3코로 상당히 비싼편이다. 다시말해, 제때 쓰기 어려워보인다. 또한 봉독자와 달리 부활시 체력이 1밖에 안되기때문에 행추, 향릉등의 추가타로 저세상으로 가버리기 쉬워 봉독자보다는 애매해보임.




장비 카드



아모스의 활


지금도 쎈 감우가 전무를 얻어버렸다. 많이 채용될거같진 않지만 기존에 감우기반덱에 천날을 쓰던 사람이라면 아모스로 바꿔봄직도 하다. 참고로 감우 자체는 다음버전에 특성카드의 데미지가 1 너프먹게된다. (관통딜은 유지, 특성 장착후 직접공격하는 대상에게 데미지 추가되지 않음)




예초의 번개


라이덴 전무도 나오긴했는데 뭔가 쓰기 미묘한 느낌으로 나왔다. 턴마다 1회 발동할 수 있으므로 사실상 장병기 캐릭터의 원소통을 1개 줄여주는 효과가 달린 셈이다. 장기적으론 좋으나 궁을 계속해서 돌리는게 아니라면 코스트가 좀 무거운 느낌이 나는 카드. 아마 후술할 절연성유물에 우선순위가 밀릴것이라 예상된다. 향릉, 종려 등의 캐릭터는 꽤 좋게 사용할지도?




절연의 기치


기존의 2코 절연성유물(화려한 투구)의 효과에 궁 데미지 +2가 추가된 버전이다. 기존 성유물에 비해 1코를 더 내고 궁딜을 상당히 끌어올리는 카드라 없는카드 취급당한 2코절연과 달리 라이덴덱에 투입하기 매우 좋아보인다. 라이덴으로 초반에 궁 켜놓고 다음 캐릭들 궁 돌리고 나면 라이덴 궁이 다시 차있을테니까... 데미지까지 늘어나니 더욱 좋다. 코스트도 동색3이 아닌 무색3이라 발동하기 쉽다는것도 예초에 비해 큰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견고한 천암


기존의 2코 성유물인 장수의 투구 효과에 주사위 1개를 버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기존 장수의 투구도 초반에 붙여두면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난 이득을 쌓는 카드인데 발동시 1코를 더 내고 주사위를 계속해서 1개씩 버는 코스트를 사기치는 카드라고 생각된다. 3코가 다소 무겁긴 하나 일단 채워두면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기에 존버형 덱에서 많이 쓰이리라 생각된다. 로데피슬이나 이토, 노엘덱이 더 역겨워진다는 뜻 ㅎ



서포트 카드



산호궁


기존의 회복 필드카드인 성당과 망서객잔은 2코에 총 4만큼 회복을 시켜줬는데 산호궁은 2코에 6만큼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거의 상위호환격 카드다. 또 여러 카드를 교대하면서 조금씩 피해가 누적되는만큼 이 카드 한장으로 여러 카드를 동시에 회복할 수 있다는 것도 좋으며 감전, 초전도 등 관통데미지 중심의 덱들로부터 생존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것도 앞으로 상당히 많이 투입될듯?




바나라나


주사위 운영에서 혁명적인 사기카드


한번 깔아두면 게임 끝날때까지 매 턴 남는 주사위를 다음턴으로 넘겨준다. 본이나 페이몬처럼 주사위 종류를 따지거나 3개를 모을 필요도 없다. 1~2개씩 애매하게 못쓰고 남는 주사위를 그대로 다음턴으로 넘겨줘서 이득을 보게 만들어준다. 다음 턴에 3회 이상의 공격을 하기위해  이번턴과 다음턴의 주사위를 능동적으로 조절하는 운영이 가능해진다. 아마 앞으로 거의 모든덱에 2장씩 필수 투입이 되리라 생각되는 카드.




쿠지라이


0코로 발동해서 다음턴에 즉각적으로 만능주사위 1개를 얻는 카드. 리턴이 빨리오는 티미같은 느낌이나, 한번 쓰고나면 상대쪽으로 가버리는 문제가 있다. 다만 상태 서포트구역 4칸이 풀이라면 계속 내쪽에 남아있게 된다. 다음턴 주사위가 한개 더 필요하거나 극딜을 박을 준비를 해야할 때 0코로 부담없이 깔아두기 좋으리라 생각되는 카드. 그 다음 턴 상대턴으로 넘겨줄 생각 하지말고 다음턴에 게임 끝낼 생각을 하는게 좋을 것.




두냐르자드


필드축 카드인 포롱이, 요리축 카드인 묘사부와 비슷하게 동료축 덱을 구성하게 만들어줄 카드. 다만 동료카드 자체가 필드카드, 요리카드처럼 뭔가 직접적인 이득을 만들어내기보단 다른 카드를 보조해주는 성격의 카드가 많아 동료축이 잘 구성될지는 아직 모르겠음. 추후 잘 연구 되겠지..?



이벤트 카드



번개와 영원


주사위 제대로 사기치는 카드


버프전엔 1코스트였는데 뜬금없이 0코스트로 버프되었다. 미친거 아니냐....? 

5코 스킬을 쓰는 캐릭터들에게 매우 좋은 카드로 쓰이리라 생각되며 많은 동색주사위를 하는 eq연속발동 등에서도 아주 좋게 쓰일 것이다. 심지어 바나라나도 같이 나오기때문에 바꿔놓은 주사위 다음턴에 그대로 쓸 수도 있다. 1코일때도 굉장히 좋다고 느꼈는데 0코로 상향되고나선 명실상부한 사기카드라고 생각함.




풀과 지혜


버프전엔 동색 2코라 쓰레기였는데 1코로 버프되고나서 굉장히 좋아졌다.

카드의 효과는 2장 드로우 > 패에서 2장 골라 덱으로 > 2장 다시 드로우 이런식인거로 알고있음.

당장 필요 없는 카드를 덱으로 돌리고 추가드로우를 하는 점에서 욕망의 코코미 상위호환.




우인단의 음모


얼핏보면 심연의 부름처럼 소환물을 까는것 같지만 소환물이 아니라 클레궁처럼 진영상태를 박아버리고 상대가 공격행동을 할 때 데미지를 주는 카드다. 데미지 1짜리 랜덤속성 클레 궁이라고 생각하면 됨. 아마 우인단 2명 들어가는 덱에선 필수적으로 넣게되지 않을까?






눈에 띄는 카드는 이정도고 더 궁금하면 아래로 들어가서 직접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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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덴 쇼군, 바나라나, 번개와 영원은 딱지치는 사람이면 버전업하자마자 바로 구해놓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