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있는데 블랙라벨 이런것만 팔고 

그 흔한 짐빔도 없어서 이마트나 큰 마트 가서 사다가 언젠가 해먹어야지 했는데


최근에 가보니까 짐볼, 제임슨 같은 하이볼 추천 위스키로 자주 언급되는 애들도 팔길래 

제임슨이랑 캐나다드라이 진저에일 사다가 해먹어봄


보통 소주 한잔에 위스키 좋아하면 1.3잔 + 캐나다드라이 250ml 하면 딱 맞다던데

소주잔 꽉 채워서 진저에일 넣어먹으니까 술맛이 생각보다 좀 나더라

(술집이나 식당에서 파는건 대체 얼마나 조금 넣는건가 싶었음)


위스키는 커녕 와인 소주도 맛없어서 즐겨먹는건 맥주뿐이라 맛있는 하이볼은 아니었는데

위스키가 기본 40% 넘어가니까 맥주는 500ml는 배만 부르지 이젠 알딸딸하게 취하는 느낌도 없어서 별로였는데

하이볼은 한잔 타먹어도 살짝 기분좋게 올라오는 느낌이라 좋았음

비용은 소주 맥주보다야 좀 많이 들긴하는데 어려운것도 없고 한번씩 사두고 이렇게 먹는것도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