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미호요 시나리오 라이터 중에 카즈하억빠가 있는게 틀림없다

2.8금사과 때 가문뇌절은 그래도 나중에 방랑자 나오니까 유저들 이해시켜줄려고 한거니 이해는 됨


문제는 자꾸 주변인들이 띄워주는 게 안그래도 부정적이었던 캐릭터 이미지가 더 부정적으로 변함

물론 얘가 일태도 막아낸게 업적은 맞지 근데 그걸 지치지 않나 싶을정도로 띄워주고

호두, 샬롯, 각청 얘네들이 카즈하 띄워주는 엑스트라로 전락하고 중운과 만났을떄도 활약은 카즈하가 가져가 버려서

중운도 칭찬하게 만들어서 카즈하의 위대함을 강조시킨게 누가봐도 제작진의 속내가 뻔히 보인단 말임


게다가 카즈하는 신분도 낭인이고 이미지도 남의 눈에 띄지 싫어하는 이미지로 보였었단 말임

근데 이번 이벤트도 그렇고 금사과도 그렇고 주변사람들이 너무 거부감들 정도로 띄워줬음

그 결과 카즈하의 낭인 컨셉과 간지 이미지가 와장창 무너져내린건 말할 것도 없고


걍 제작진들은 카즈하의 현재 문제점은 알긴 하는데 그걸 제대로 컨트롤 못하고 있는 모습같았음

마치 유저들 눈치라도 살피는거같이 찬양도 어느정도 자제할려는 게 있고

근데 이미 유저들은 카즈하에게 미운털 박혀있어서 이런 조그만 칭찬에도 과민반응하게 된단 말임

걍 찬양질만 안하면 캐릭터도 문제가 없을텐데 이걸 포기를 못하는게 ㅋㅋㅋㅋ...


그냥 너무 안타까운 느낌이 듬..카즈하 애정캐였던 본인이기에 이런 반응을 하는 것도 있고 다음 이벤트에도 등장할떄

또 이럴거같아서 기대보단 걱정이 훨씬 앞서게 됨


마침 유포에서 원신 애니 나온다하니 거기에 희망을 걸어보기라도 함

애니에서라도 문제점 고쳐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