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J_pkuRr14bQ




옛날 초등학교 2학년 시절


학교 끝나고 오면 3시라 친구들이랑 약속 없는 날이면 

집 들어가자마자 컴퓨터 키고 야후 꾸러기 찾아 들어갔음.


친구들은 주전자닷컴이나 주니어네이버 같은거 하는데 나는 그딴거 없고 걍 야후 꾸러기로 감.


거기가 해킹송이랑 이런저런거 볼것도 많고 옹디딩 같은 연재 플래시도 많이 나옴. 그 당시엔 플래쉬라고 불렀던가?




보통 야후 꾸러기 하면 이런거 봤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존나 잘 나온 게임이고 좀 더 오래됨.


내 세대 때는 저런 게임은 잘 안나오고 유저들끼리 만들고 노는 문화였음.




고양이 키우기


보통 여자애들이 주로 하던 게임이었는데 이거 스토리가 좋아서 하다가 나도 눈물 찔끔 흘림.



플라이 스토리


퀄리티 이정도면 그 때당시 기준으로 존나 잘나오는 거였음.

나름 스토리도 있고 흥미진진해서 자주 봄.

반 애들 끼리도 이거 보면서 얘기 했음.


뮤직스토리


판타지 개그에 이은 걸작인데, 이거 보면서 끆끆 웃었던 기억이 있음.

아직도 유튜브 찾아보면 있는데 보면 피식피식 함.



판타지 개그


레전드임.

걍 재밌고 경쾌하고 보자마자 웃김 ㅋㅋㅋ

다른건 몰라도 이거 기억하는 사람 많더라.



그 외에도 많은데 해킹송, 썩던콩 제외 하면 잘 기억 안남.



저게 딱 2006년대 감성임.

2010년 들어가면서 트렌드가 싹 변하더니 야후 꾸러기 사라짐..


그래도 유튜브 찾아보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