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archeology4games/77861551

티바트 무한 윤회론 저장용 


먼저 이 글을 꼭 보고 오는걸 추천함

내 추론의 거의 모든 뿌리가 저 가설에서 오는거라서 저걸 모르면 이 글 자체를 이해하기 힘들거임


https://arca.live/b/genshin/20144195

대충 거짓된 별하늘에 대한 뇌피셜글 


또한 티바트 사람들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다는 유명한 가설이 

진짜라는 가정 또한 기본적으로 깔고 갈거니까 이 점을 유의해주기를 바람


일단 이 글은 어떠한 강력한 주장이나 신념 같은게 아닌 그냥 재미용 추측글임

대부분이 뇌피셜에 망상회로 돌려서 나온 내용이니까

대충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하고 적당히 읽어주기를 바람



먼저 신의 눈이 무엇인가? 라는 주제는 지금까지 수많은 추측이 있었던 내용임


신이 점찍은 인재에게 주는 일종의 선물이다 라는 기본적인 추측부터

사실 신들을 위협할 가능성을 가진 일종의 위험인자들에게 귀속시켜서

통제하는데 쓰이는 전자발찌 같은거다 같은 추측들이 대표적이지


나는 이번에 `신의 눈은 사실 전자발찌 같은거다`라는 쪽의 주장을 펼칠건데

일단 이 주장을 말하기 전에 먼저 설명해야 할 몆가지 내용들을 먼저 소개하도록 하겠음



먼저 신의 눈이란건 원소를 못쓰는 사람들도 원소를 쓸 수 있게 만들어주는 외부 마력 기관임

주는 기준은 명확하진 않지만 대충 존나 갈망하는 즉 일종의 강렬한 소원,염원을 가진 사람들이 주로 받는걸로 보이고

주는 놈들이 누군지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단은 셀레스티아의 사람들이 그 후보로 유력함


https://arca.live/b/genshin/32961943

집정관과 신의 눈 보유자의 성향, 그 테마에 대해 - 2 -

어떤 순간의 갈망을 평생 관철해야 한다면 이건 좋은 일일까 아니면 나쁜 일일까?


그런데 신의 눈에 대한 내용 중에서 중요한게 바로 신의 눈을 얻게 되면

그 순간의 갈망에 평생 속박당하게 된다는거임


한마디로 그 사람의 발전 가능성 같은게 신의 눈을 얻는 순간 멈춰버린다는거지




이로 인한 대표적인 문제점을 바로 이 바보멍청이가 시행했던 안수령에서 볼 수 있는데

먼저 이나즈마 메인 스토리 초반에 신의 눈을 뺏기고 반병신이 됬던 사람들에 대한건 다들 기억하고 있을거임


이 사람들은 신의 눈을 받기 전에도 정상적으로 살았고 신의 눈을 받고도 정상적으로 살았었음

그런데 신의 눈을 뺏기니까 다들 맛이 가버렸었지


즉 원래는 무한한 발전의 가능성을 가졌던 사람들인데 신의 눈을 받은 순간 발전이 멈춰버렸고

신의 눈이라는 물건에 그 사람의 가능성이 갇혀버리게 된거임


그리고 조금 뜬금없지만 여기서 `꿈`이라는 개념을 먼저 소개하도록 하겠음

잘 때 꾸는 그 꿈 말고 소망 같은걸 뜻하는 꿈을 말하는거



먼저 발자취 pv의 대사를 보면 지금 신의 시선 안에 든 티바트 사람들은 꿈없이 살고 있는걸로 나옴


일단 인게임에 신의 눈과 관련되서 신의 눈길을 받으면 신의 눈을 얻는다는 설정이 있는걸 생각해보면

신의 눈을 받은 사람들은 빼박 꿈없이 살고 있는셈임


또 신의 눈을 받지 않은 사람들 또한 이미 운명이 구속당해있다는걸 생각하면

자신만의 꿈을 가지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조건이라고 생각해볼수 있지


즉 티바트 사람들은 이미 운명이 정해져 있어서 평온하지만 운명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꿈없이 살고 있다는거임


https://arca.live/b/genshin/62688378

북유럽신화 모티브와 라그나로크 떡밥


또 꿈에 대한 자세한 추측은 위의 글에 꽤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데

대충 저 글에서 꿈에 대한 내용만 요약해서 정리한다면


세상이 멸망하여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을때에 오직 꿈만이 의미가 있어서 살아남는다


`숭고함과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세상은 내게 문을 열어줄 것이다` 라는 맨트가 피슬 관련 스토리에서 나오는데

여기서 꿈만 빼면 `숭고함을 잃지 않는다면 이 세계는 언제든지 당신을 향해 열릴 준비가 되었습니다` 라는

일곱 신상을 건드릴때마다 나오는 멘트와 아주 비슷하다


위의 짤에서 볼 수 있듯이 불보석 설명에서도 꿈 관련된 내용이 있다


정도임



거기에 꿈으로 만들어졌다는 원석과 원석으로 만들어진 뒤얽힌 인연의 설명을 보면

뒤얽힌 인연은 접점이 없던 운명을 맞물리게 하고 서로의 꿈을 이어준다는데 

티바트 사람들의 운명이 이미 정해져있다는 가정을 깔고 설명을 볼 경우 이건 꽤나 중요한 내용이 됨


만약 티바트 사람들의 운명이 이미 고정되어 있다면 접점이 없던 운명이면 끝까지 접점이 없는게 정상일텐데 

꿈으로 만들어진 뒤얽힌 인연은 이처럼 고정되어있는 운명을 깨고 없던 접점을 만들만한 능력이 있다는거지



어쨌든 꿈에 대한 내용을 적당히 요약하자면


꿈은 세상의 마지막에서도 의미가 있을 정도로 중요한것

꿈은 정해진 운명을 바꿀수 있는 정도의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음

그런데 지금 티바트 사람들은 꿈없이 살고 있을 확률이 높음

특히 신의 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신의 눈을 받는 순간부터 확실하게 꿈없이 살고 있음


인데 여기서 신의 눈을 받아서 꿈없이 살게 되었다는 부분이 

위에서 설명했던 신의 눈에 가능성이 구속당한다는 내용이랑 꽤나 비슷한것 같지 않음?


즉 신의 눈을 받는 순간 가능성=꿈 또한 신의 눈에 빼앗기게 된다는거지



티바트 사람들의 운명이 이미 정해져 있어서 꿈을 꾸지 못하는거라면

굳이 신의 눈을 줘서 또 꿈을 뺏을 이유가 없지 않음?


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건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면 됨

운명을 고정시켜 놨음에도 그걸 이겨내고 꿈을 꿀 정도의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신의 눈을 줘서 확실하게 꿈을 꾸지 못하게 해버리는거지


실제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에 갈망이 극에 달하면 신의 눈이 주어진다는 것 또한

갈망이 극에 달해 정해진 운명을 이겨내고 새로운 꿈이 생기는걸 막기 위해서 

신의 눈을 긴급처방해 꿈을 뺏어버리는거라고 생각해볼 여지도 있음



즉 신의 눈이란


기본적으로 티바트 사람들은 운명이 고정되있어서 꿈을 가지는게 거의 불가능함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계기가 주어지면 꿈을 꿀 가능성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

그런 혹시 모를 가능성을 가진 사람들의 꿈까지 확실히 빨아먹기 위한게 신의 눈


이라는게 나의 추측임




그럼 이제 셀레스티아에 대한 내용으로 넘어갈건데 여기서부턴 정말 내 뇌피셜이 다수 첨가 되있음에 유의해주기를 바람



먼저 나는 셀레스티아가 사람들이 꿈을 가지지 못하게 하는게 단순히 독재의 욕심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또 단순히 꿈을 가지지 못하게만 하는게 아닌 꿈을 셀레스티아가 빼앗고 있는것이라고도 생각함


원래는 사람마다 다 다르고 자유로운 모습을 가지고 있어야 할 꿈이지만 

셀레스티아가 운명을 고정시킴으로써 개개인만의 자유로운 꿈을 꾸지 못하게 하고  

꿈의 모양을 고정시켜 뺏어가고 있는거지



먼저 피슬 황녀 야화에서는 

세상이 멸망하여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을때에 오직 꿈만이 의미가 있어서 살아남는다 

라는 느낌의 말이 나왔었고 내가 주장하는 티바트 무한 윤회론에 의하면

지금의 티바트도 결국 언젠가 멸망을 마주하게 될거임


그 말은 즉슨 지금의 티바트가 멸망할 때도 이 꿈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확률이 높다는 것 이겠지


https://arca.live/b/genshin/51832286

망국의 미나히메 정리 


또한 망국의 미나히메 에서도 살아 있는 것의 생명력을 빼앗는 술법인

네크로멘서 술법이 원래는 쇠퇴하는 세상을 보존시키기 위한 것 이라고 나옴


https://arca.live/b/genshin/54821276

legend of saha에 대해(미호요 창립 이전 게임)


이건 원신 스토리랑 명확한 연관이 있는지 확실한건 아니긴 한데 링크된 글을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아에 연관히 전혀 없을것이다 라고 단정하기도 어려운 부분이라 일단 가져와봄


어쨌든 저 과거 류웨이가 만들었던 게임의 세계관에서는 주인공은 신들을 물리치려고 하지만

신들은 인간의 wish에서 힘을 얻고 이 때문에 신들을 물리치기 위해선 모든 사람의 wish를 파괴해야 하기 때문에

주인공은 신들을 물리치기 위해서 모든 사람의 wish를 파괴하거나 아니면 신들을 물리치는걸 포기하거나라는

선택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고 결국 어떤 선택을 하든 실패해 다시 태어나 처음으로 돌아가는 루프물이라는 그런 설정이 있었다고 함


https://arca.live/b/genshin/73838710

님프의 꿈을 보고 추측한 원신 엔딩에 대해서 


이건 내가 저번에 썼던 추측글인데 나는 저 추측글에서 뉴티바트가 만들어지기 위해서

목숨 혹은 기억 정도의 아주 큰 댓가가 필요하다고도 추측했었음




대충 정리를 해보자면


셀레스티아는 티바트 사람들의 꿈을 빼앗고 있다

꿈은 세상이 멸망할때 중요하게 쓰일 확률이 높다

세상이 망할때 뉴티바트를 만들기 위해선 큰 댓가가 필요하다


망국의 미나히메에서 나오는 생명력을 뺏는 술법의 존재 의의는

그 생명력을 이용해 세상이 망해가는것 막기 위한 것이다



내가 이런 위의 여러 내용들을 종합해서 내린 결론이 바로


셀레스티아는 티바트 사람들의 꿈을 빼앗아 모아뒀다가

기존 티바트가 멸망할때 뉴티바트를 만들기 위한 동력으로 쓰려고 하고 있다




또한 이 추측이 맞다면 저 위의 미호요 창립 이전 게임과도 엮어볼수 있는게

이 추측대로라면 결국 셀레스티아가 세상이 끝날때 멀쩡하게 남아 있어야지만 

그들이 모아둔 꿈을 이용해서 세상이 멸망할때 뉴티바트를 만들 수 있을것임


그렇다면 여행자는 셀레스티아가 나쁜 놈들이여서 그들과 싸우게 됬을때

셀레스티아를 물리치고 그와 동시에 뉴티바트도 포기하거나

셀레스티아를 물리치는걸 포기하고 뉴티바트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치 저 창립 이전 게임과 비슷한 선택을 하게 될수도 있겠지


다만 망국의 미나히메에서 술법의 `최초 용도`가 저랬다는거고 지금은 변질되어 악용되고 있다는것처럼

묘사되는걸 보면 아마 이 부분이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음?



3줄 요약


1. 셀레스티아는 티바트 사람들의 꿈을 빨아먹는중


2. 신의 눈은 꿈을 빨아먹는 도구


3. 셀레스티아는 세상이 멸망할때 빨아먹어뒀던 꿈을 이용해 뉴티바트를 만들 계획임

 



질문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