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이 장르 선구자라고도 볼 수 있는 젤다, 위쳐 이런 거 접해보질 않아서 재밌게 함

근대 진짜 아쉬운 거 하나 꼽으면 전투의 타격감에 관련된 거였다. 특히 사운드 부분.


존나 안타까운게, BGM은 잘 만들어 놓고 주 컨텐츠 중 하나인 전투 부분에선 사운드를 이렇게 밋밋하게 만들 수 있는 거 보면 이것도 능력이다. 이 새끼들 BGM 신경 썼다고 소리가 존나 커서 전투 사운드가 살짝 묻히는 것도 한 몫하는 거 같음 


내 개인적 입장으로는

게임에서 소리로 얻을 수 있는 쾌감이 최대로 달할 때가 애들 팰 때임. 물론 가시적으로 보이는 이펙트도 무시할 순 없음

그리고 이게 타격감으로 연결된다


5초~7초



35초~42초


근대 이런 사운드가 평범한 상황에서 계속해서 나타나면 색을 잃어버리니까 남발하면 안 됨

아래 총겜 에팩같은 경우도 저 사운드는 적의 쉴드 게이지를 완전히 깔 때만 나오는 사운드라 한 탄창에 한 번 나온다고 생각하면 됨


원신이 총겜은 아니지만, 저 총겜만 아니더라도 적을 때린다라는 개념은 전투 시스템이 있는 게임에서 없을 수가 없다


원신은 이 타격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게  

자기들이 젤다랑 차별화한다고 만든 원소 시스템, 그걸 조합해서 나타나는 원소반응인 과부하/초전도/빙결/융해 등의 사운드를 존나 밋밋하게 넣은 것에 아쉬움만 남는다. 


물론 특정 원소반응(감전)이나, 특정 상황(날씨, 몬스터의 고유 상태)에서 원소반응이 짧은 시간 내에 연속적으로 발동해 사운드가 남발될 순 있지만 조절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요약 : 게임 재밌었음

        사운드 아쉬움

        가챠 좆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