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막 악역이었던 마세르가 뒤지는 장면 나오는게 맘에듬


악역은 행적도 중요하지만 마무리가 특히 제일 중요한데


지금껏 나온 악역은 매번 마무리가 부실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디 이번엔 잘 죽인듯


아자르는 추방해놓고는 주변인물 대사 한두줄로만 그게 죽음보다 더한 형벌이니 하는데


뒤지건 말건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아자르가 몰락하고 소리지르고 절규하는 '반응'이 나와야 통쾌한거지


빌런은 그냥 유저 눈에는 안보이게 대사 한두줄로만 적당히 처리했다 이런 식으로만 매번 넘어가는게 소소불만이었는데


이번에는 원신치고 시원하게 뒤지는 꼴을 보여줘서 좀 괜찮았음


그나마 이렇게 반응 보여주면서 뒤진 악역은 시뇨라 정도인데


시뇨라는 좀 통쾌하게 간게 아니라 라이덴에게 뜬금없이 뒤진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