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이 미래에 추가할 것, 변경 될 만한 것


원래는 쓸 생각 없었는데


심심하기도 하고 좀 주접떨어봄


원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해본다고 했는데 내가 점쟁이는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인데 뒤에 있는 동자신이 알려주는 그런건 못함


어디까지나 미호요의 과거, 내 과거를 토대로 추측 할 수 밖에 없음을 미리 알림


그러므로 모바일 게임 경험 중 도탑전기 류의 캐릭터 수집 RPG를 해봣거나 하면 이미 다 예상 가능한 내용임



원신에 대해 시작하기에 앞서 개발사인 미호요에 간략히 알아보면


개발 및 서비스 작품목록

Fly me 2 the moon // 캐릭터 조종해서 달까지 날아가는 게임


붕괴학원 // 붕괴 1을 포함하여 붕괴2, 붕괴학원이라고 함, 한섭명은 카와이헌터Z, 캐릭터 수집 육성 런앤건 게임


붕괴3rd // 2016년 여름에 등장한 캐릭터 수집 육성 액션 게임


미정사건부 // 여성향 십덕겜 이라는거 외엔 나도 모름


원신


을 개발, 서비스 하고 있음


나는 이중 붕괴학원 조금 했고, 메인은 붕괴3임


붕괴학원과 붕괴3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밖에서 그 게임에 대해 봣을 때는 그냥 전혀 다른 게임이다 라는 느낌 밖에 없을 거임


실제로 2D // 3D ,  런앤건 // 액션


아예 다른게임 이지


그런데 시스템적으로 봣을때 이게 완전히 별개냐고 하면 그렇지 않음


하루에 게임을 플레이 할수 있는 제한량, 사실 게임에 대한 제한량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육성하는 캐릭터에 대한 제한인


스테미나, 체력 시스템


이걸 소모해 진행하는 메인스토리

캐릭터 경험치 던전

인게임 재화, 골드를 수급하는 골드 던전

요일마다 로테이션 돌아가는 무기, 장비 경험치 던전

로테이션 돌아가는 요일 보스 던전


그리고 이렇게 파밍한 걸로 다른 사람과 경쟁하고 보상을 받는 무한의 탑 시스템 // 붕괴2는 붕괴의 탑이란 명칭이고 붕괴3 는 심연이라고 함


어디서 많이 본거 같지?


원신도 시스템적으로 똑같아


타사 게임인 도탑전기에서 완성된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보면됨


도탑전기가 캐릭터 표절로 욕은 뒤지게 처먹었지만 캐릭터 수집, 성장 시키는 시스템의 틀은 거의 다 짜놨거든


다만 미호요가 베이스로 쓰까버린 게임이 오픈월드 어드벤쳐냐 액션이냐 런앤건이냐 차이인거지



그외에 머 원신에는 아직 없는


보스 잡고 점수내서 퍼센트 경쟁한다던가 길드 시스템이라던가


원신으로 모바일게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이쯤이면 대충 이해 될거임 무슨 이야기를 할건지



미호요는 아예 쌩으로 시스템을 만들거나 하는 회사가 아님


전형적인 짱깨 후발주자 마인드로 앞에서 미리 만들어진거 가져와서 조금 다듬고 다듬고 할 뿐이야


이게 표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잘한거냐 잘못한거냐 라는건 니가 알아서 판단하고


내가 하고싶은 말은 미호요는 이런 회사고 이런 과거를 가지고 있고 


원신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원신의 방향성에 대해 추측을 해볼 수 있음


일단 원신에 존재하는 것부터 알아보자






1. 일단 파밍 시스템


그중 무기 경험치, 모라, 성유물 경험치에 관해


컨텐츠 소모 속도 조절을 위해 다분히 의도적으로 부족한 재화들이지


근데 이게 계속 부족할까?


아니지, 재화 소모량이 현재 상당히 부담되긴 하지만 이건 결국 끝이 있잖아


신캐릭터가 나와서 신캐릭터가 재화를 빨아먹어도 현재 우리가 소모하는 재화 속도로 봣을때 어느정도 열심히 하면


낭비를 하지 않는다면 3개월? 1.3버전? 그쯤에 재화 부족에서 대충 벗어날거임


그리고 한 1.3? 1.4? 이쯤에 아마 패치가 있을거임


무기나 성유물 레벨 올리는데 소모되는 경험치, 모라 소모량 감소라든가


드랍되는 량 증가라던가, 무기 경험치 재료랑 성유물 경험치 재료 합쳐 준다던가


것도 아니면 파밍할때 소모되는 레진이라도 줄여주겠지


지금 게임하고 있는 원붕이들 한텐 좋긴하지만 큰 이득은 없고 게임사는 손해보는 방향같은데 이걸 왜 하냐면


신규뉴비들 때문임


지금 겜하고 있는 원붕이들은 파밍 재화가 낭낭해질 시점이라도


뒤늦게 시작한 유입들은 아니거든 지금 원붕이들 마냥 숨도 못쉼


남들은 레벨 높고 장비 다 맞춰서 데미지 뻥뻥 나오고 신규 메인스토리도 진행하고 새로 추가되는 컨텐츠도 하고 있을텐데


신규뉴비들이 지금 원붕이들마냥 숨도 못쉬면서 느릿느릿 애들 키우고 스토리 같은 컨텐츠는 레벨 안되서 잠겨있는 상태로 하라고?


하겠냐 시발 ㅋㅋ


조금 다른건데 정공겜의 점핑 캐릭터 라던가 와우의 영웅직업도 비슷한 맥락임


뉴비들한테 그동안 게임의 역사공부 하라고 하면서 갑갑하게 그러면 뉴비들이 겜 할리가 없어


그러니까 그 파밍의 역사를 압축해서 조금만 맛배기로 보여주거나 아예 스킵 시켜버린거임


그러니까 원신도 결국 우리가 먼저 뚫고 지나가면 뉴비들은 뒤에서 조금 더 편하게 지날 수 있게 패치를 할거임


실제로 붕괴3도 무기 경험치, 성흔 경험치, 무기 강화재료 뭐이런거 싹다 합쳐버리고 상점에서 골드로 막 살 수 있게되고 맵 줄여버리고 오래된 게임 나름대로 할 만한거 거의 다 했음


근데 뉴비가 못버티고 다 뒤져버리더라


원신은 그때가서 들어오는 뉴비들 안죽고 잘 살면 좋겠음


그래야 우리도 좋거든


뉴비가 들어와서 안죽고 잘 살면 좋은 이유는 얘네들이 깔개가 되고 퍼센트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 이건 따로 설명함





2. 보스 레이드


원신에도 지금 보스 레이드가 있음


드발린이랑 안드레우스


각기 주당 1회에 60레진을 소모함


그리고 1.1버전에 타르탈리아 보스 레이드도 추가 한댔나?


타르탈리아도 1주 60레진이라 치면 주당 총 180레진이네


하루치 레진 회복량 180 정확하게 다 날아감


저 때 쯤이면 다른데에 레진 덜쓰니까 상관 없다고?


그럼 그 후속버전은 어떨까


보스 레이드가 과연 타르탈리아가 끝일까?


계속 추가되겠지?


근데 계속 주 1회 60레진


이러면 말도 안되지


그럼 어떤 방향으로 패치를 하면 될까.


주1회 놔두고 레진소모만 0으로?

보스레이드는 보스 나올때마다 추가해야 될텐데 이러면 페이없이 리턴만 들어와서 안돼


주1회에 레진소모량 감소?

나쁘지 않은 방안이지만 감소량을 지속적으로 패치해주지 않으면 보스가 늘면 늘 수록 부담이 심해지는건 똑같음

감소량을 지속적으로 패치해준다치면 레진소모 0으로 바꿔버리는 쪽으로 가기때문에 안되고


어느쪽으로 갈지 정확하겐 모르겠지만


미호요는 이미 답을 알고 있음


보스 레이드를 추가 하되


주당 잡을 수 있는 총 보스레이드 횟수는 제한을 두고,


보스 레이드에 등장하는 보스를 로테이션 돌려버리면 됨


실제로 붕괴학원에서도 로테이션 보스레이드가 존재하고


붕괴3에도 존재함


도탑전기? 당연히 있음


아니면 보스 레이드에서 나오는 템이 있으면 좋고 없어도 상관없는 템으로 만들어 버리는 방법도 있는데


미호요는 이 방법도 썻었음


지금 원신에 보스레이드 드랍 아이템 중 없으면 대체가 불가능해 미치고 팔짝 뛰는 템이 한종류 있는데


특성 레벨업 하는 재료임


반드시 보스를 잡아야 되는 이유를 만들어 내는 아이템인데 이건 수급처를 늘려서 해결 할 수 있고 수급처 증가는 유저들한테 좋은 반응을 얻을 수도 있음, 후발주자들 따라오는데에도 좋고.


그러니까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보스 레이드에 보스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보스 로테이션 쪽으로 패치 할 확률이 높고


보스 레이드로 필수적으로 먹는 아이템은 수급처를 늘려 나중에 합류하는 뉴비들은 보스 레이드를 필수로 할 필요가 없어질 수도 있음






3. 무한의 탑, 연월 비경


게임내 컨텐츠 중에서


현재 존재하는 종결 컨텐츠고


유일하게 확정적으로 유료 재화를 얻을 수 있는 컨텐츠임


원신을 하는 원붕이들은 모두 연월비경을 끝까지 깨고 보상을 먹고 싶어 하지만 아직 대다수는 먹을 수 없는 신포도임


하지만 이게 언제까지고 계속 되진 않음


지금이야 원붕이들 캐릭터가 육성이 덜되고 성유물 파밍이 덜되서 못깨는 거지만


너무나 어렵게 느껴지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모두가 다 깰꺼라고 예상하고 있지


그럼 미호요가 이걸 그냥 불로소득으로 놔둘까? 그냥 상대적으로 쉬워진 상태로?


게임의 종결컨텐츠고 족같지만 성유물파밍하고 레벨업 하는 이유 그 자체인데 그냥 불로소득으로 놔둘리가 없지


무한의 탑은 흔해 빠진 컨텐츠니까 패치방향 다들 예상되지?


몬스터와 층을 추가하는 방향

몬스터의 공, 방, 체 등 강함을 조정하는 방향

플레이어에게 버프와 디버프를 추가하는 방향

보상 지급 평가 방식 변경


으로 크게 네방향으로 패치가 가능하고


원신에는 버프와 디버프가 이미 적용되어 있지만


이걸로는 사실 부족해서 붕괴에는 네가지 방법을 전부 썻는데


원신에도 네가지 방법을 전부 쓸거같음


지금 연월비경이 족같긴 하지만 마지막층에 보스가 튀어나오는게 아니라 임팩트라고 하나?


좀 인상이 부족하다 싶잖아


그러니까 몹이랑 보스 같은걸로 층수를 늘리고


붕괴에 있던 섭동, 몹의 강함 퍼센트 수치가 유동적으로 변화 시키는걸로


몹의 공격은 세고, 방어는 튼튼하며, 체는 빵빵하게


그리고 지금 이미 있는 버프 디버프를 세분화 시키는 거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원신 무한의 탑 평가 방식인 절대 평가를 상대 평가로 바꿔


유저들끼리 연월비경을 더 높이 빨리 오르는 순으로 줄세워서 보상 지급으로


불로소득도 막고 유저에게 끊임 없이 강해지는 동기부여도 시킬 수 있음


솔찍히 연원비경이 강해지고자 하는 욕망의 원천인데


욕망의 원천이 무너지면 머하러 게임함?


엔딩본 게임 계속 붙잡고 있는거랑 똑같은건데 원신이 그 정도의 갓겜은 아니잖아






지금 예상되는 이미 있는 컨텐츠에 대한 패치 방향은 대충 이런식이라고 생각하고


메인 스토리나 오픈월드야 패치방향성을 이야기 해봐야 의미 없을거 같고..


다음글을 쓸지 안쓸지는 모르겠지만 쓰게되면 추가될 컨텐츠에 대해 써보겠음







세줄요약


1. 재화 부족한건 곧 해결됨, 후발주자도 납득할 정도로 패치 할거임


2. 드발린, 안드레우스 같은 보스 레이드는 추가되다 보면 결국 로테이션 돌릴거임


3. 연월 비경은 몹을 추가하든 피뻥 뎀뻥을 하든 뭐든 해서 버전이 올라갈 수록 어려워 질 수 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