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도랑 에리니에스는 어릴적 같은마을에 살았고 서로 좋아하던 사이였던거같네. 카시오도나 에리니에스 둘중하나는 레무스의 영생하는 저주, 그니까 골렘이 된거같은데 


물의 성배랑 같이 퀘에 나올듯?




아래건 신규성유물 스토리 




아직 신왕의 율법을 듣지 못했고 높은 하늘이 정해준 궤적을 모르는 소년은 나비 날개 장식을 그녀의 귓가에 달아주었다.


소년 = 카시오도


소녀 = 에리니에스



 과거인의 전승에 따르면 춤추는 나비는 영혼의 인도자이자 죽을 때까지 변치 않는 약속과 맹세를 상징한다. 



당시 아직 악사가 되지 못한 용사는 원무가 지금 이 순간을 맴돌듯 수많은 내일이 수많은 어제와 같을 것이라고 믿었다….





다시 만난 건 머나먼 도시에서였다. 서로 정복하던 많은 부족은 이미 하나로 통일된 후였다. 



나그네로 위장한 젊은 악사는 무예 대회에서 후대에 칭송받는 무수한 호걸을 꺾었고 


결국 우승자로서 군주를 알현해 계속되는 전란과 원한을 해결하고자


 조화로운 영광에 대한 이상론을 펼쳤다. 






「████, 나의 ████… 더는 본의 아닌 말을 전하기 위해 자신을 몰아세우지 마」 


「그 저주받은 참주가 당신의 영혼을 더럽히고, 돌로 된 감옥에 가뒀다는 걸 알아」 


당신 = 카시오도 

말하는사람 = 에리니에스



「걱정 마, 나의 ████… 난 단 한 순간도 그때의 약속을 잊은 적이 없으니」 



「어떤 대가가 따르더라도 당신을 그 영생의 차디찬 감옥에서 꺼내줄게」



 「우리가 다시 물들의 주인의 품에 안겨 더 이상 고통으로 괴로워하지 않을 때까지」



 「이 푸른빛 나비가 다시 춤추며 우리의 영혼을 물들의 피안 너머로 인도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