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찍은사진임)


20만원짜리 계정회수 당하고

9개월이 지난 지금

여태까지 수사받으라는 연락도 다 씹혀서

이제야 연락닿고 전화받았는데

알고보니 흙수저 좆고딩이 에어팟 사려고 사기쳤노 ㅋㅋㅋㅋ



원래는 20만원 x 9개월 해서 180받으려 했는데 어머님이 자식 혼자키웠다, 동생들도 있다보니 아들을 못챙겨줬다. 게다가 고딩이라서

나도 맘약해지니까 100만원만 받으려 했는데

가만보니까 이 개새끼 사과문, 반성문 하나 없고

전화할 때도 서술형도 아니고 최소한 뭐뭐해서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 도 아니고

그냥 무뚝뚝하게 네. 죄송해요. 죄송합니다. 이런데다가

12일부터 20일인 오늘까지 반성문, 사과문 하나 없이 카톡음악은 미리 메리크리스마스로 쳐 바꿔놓는거 보고

이병신은 반성안하는구나 싶어서

내일까지 합의금 140 입금없으면 그냥 조사진행해서 처벌받게 하련다.

미자는 처벌안받을 것 같지 시발아.

반성했으면 진작에 수사연락 안씹고 받았겠지.

수사관 말로는 좀 못사는 동내라고 해서 합의한거 잘했다. 좋은일 했다 하더라.

근데 12일에 연락한게 20일인 오늘까지 안끝나니까 수사팀도 슬슬 마무리 지어야 하니까, 3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질질 끄니까

이제는 마무리해야된다 싶더라고.
내일 오전 10시쯤에 다시 전화하랜다.

수사팀 말로는 좀 못사는 동내라고 하고
애비 없이 혼자키웠다, 동생들도 있다 하는데

씨발 알빠노.




(+추가)

그리고 내가 연락처로 문자를 보낸 두시간 뒤

어머님이라는 분께 문자가 왔음.


????? 이게 뭐지 20만원 입금됨.

수사팀과 통화를 했음.


경기도 의정부 경찰서쪽 전화임.
주작 아님..


수사팀의 말씀을 요약하자면
- (내가 이전에 보낸) 고소취하서 찢어버리겠다.
- 피해보상, 정신적 보상은 민사로 하셔야 한다.
- 어머님이 본인의 사정, 집안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건 내 알빠 아니다. 관여하고 싶지않다.
- 서류 준비 다했으니 1월 중순 이전에는 끝날거다.


난 분명 아들분 미자고 집안사정 어려운거 아니까 먼저 합의하자고 말했고,

수사팀도 두분이서 해결하시라고 수사도 멈추고 기다렸는데

저딴 문자오면 어떤 생각이 들겠냐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