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은 그런게 업음....
단적인 예가 닐루
얘는 그냥 착함도르 원툴에 전설임무도 NPC가 중심이고 지가 주역인건 수메르 마신임무 말고 없음

솔직히 닐루 보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 중에 유저발 밈 제외하면 그거밖에 생각안남
3.2였나? 나히다 구출작전 PV였을 때
"....저,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조금 두려워요. 하지만 작은 쿠사나리 화신님을 위해서라면, 한 번 해볼게요."
이 대사가 웅장한 브금, 그리고 여행자를 비롯해 수메르 주역들이 같이 함께 난관을 해쳐나간다는 느낌이 확 와닿아서 기억에 남는데
이거 말고는 진짜 기억에 남는게 없음

유사과학, ^후우^, 스왕 밈 이런거 전부 유저들이 만들어낸 밈이잖음
그런거 보면 참 안타깝다
캐릭이 너무 평면적이라서 기억에 남는게 없음 ㅅㅂ

차라리 닐루 전설임무가 닐루 춤추는거 보다가 닐루 중심의 어떤 사건이 발생하고 그걸 같이 해결해나가면서 닐루의 과거라던지 서사를 좀 풀어줬으면 좀 나았을 것 같은데 씨이발~ NPC 뒷바라지는 애미 ㅗㅗㅗㅗ

몬드, 리월까지는 그래도 캐릭터들이 거의 다 입체적이라 괜찮았는데
이나즈마부터 낌새가 좆박기 시작하더니 수메르 때부터 정점을 찍는 느낌이다 에휴

게임 참 재밌게 했고 닐루 정말 아끼는 애정캔데 이번 사태 터지고 빨간약 쳐먹고 대가리 봉합되니까 시야가 맑아지는 느낌임
아니 시발 내 푸리나가!!!!!!!!!!!!!!!!!!!!!!!!!!

그러니까 닐루 같은 캐릭터들 서사좀 더 풀어주고 이번 사태 해명도 좀 해주고 사과도 좀 하고 했으면 좋겠다
꼬라지 보니깐 월퀘로 아를레키노 설정 변경도 했더만 원래 착함도르 원툴이었던 애들 설정 변경하는거 정도는 쉽지 않음? ㄹㅇㅋㅋ

그냥 몸살끼 있어서 아무데도 못나가기도 하고 념글 쭉 정독하고 나서 내 생각 대충 푸념으로 주저리 해봄...
잡설 길어졌네 그냥 얌전히 자야겠슴 수구


그리고 비행선 시위 무사히 끝마쳐서 너무 기분 좋다
총대분들 수고 만앗음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