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인단에서 우인은 다들 익히 알고 있듯이 바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애들은 광대 가면을 쓰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특징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타로 0번 카드 바보를 뜻하는데 the fool카드의 일반적인 해석은 바보의 모험이나 방랑하는 자다.


하지만 헤르메틱 계열 해석으로 들어가면 해석이 완전히 달라진다.



광대 위 빛은 카발라의 아인 소프에서 무한한 힘이 내려오는 것을 뜻하는데 타로 첫번째 카드임에도 0번이 붙은 이유도 0이 무한을 의미하기 때문임 


그것을 등지고 걸어가는 광대는 아인 소프에서 최초로 발출된 라인. 즉 창조의 시작을 의미한다.


그래서 바보 카드가 상징하는 건 알렙(혹은 알레프) 또는 창조의 시작이다



그래서 카발라로 대응하는 경로 역시 케테르에서 호프마로 이어지는 11번 경로 타오르는 지성이다.


찾아보면 베일의 본질이며 원인들의 원인 앞에 설 수 있게 된다고 하는데 원인들의 원인이란 케테르를 의미한다. 


카발라에서는 인간이 신의 면전에 서면 뒤진다. 카발라에 영향을 받은 여러 종교들도 그래서 신은 사자를 보내서 인간과 소통하지 직접적으로 인간 앞에 나타나지 않음 


혹은 신이(혹은 여신) 베일을 쓰고 있거나 인간 사이에 커튼을 친다


그래서 케테르의 심벌도 수염을 기른 왕의 [옆]얼굴이다. 

흔히 케테르의 심벌은 왕관 혹은 면류관으로 알고 있는데 마찬가지다 


왕관을 그리면 신의 면전을 그리게 되므로 왕관만 그리게 되는 것임


그런 신 앞에 설 수 있게 됨을 의미함


이런 점들이 우인단과 관계가 있을까 모르겟다마는 

재미삼아 적어봣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