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옥각 드랍하고 나서 인적 드문 곳에 숨어서 아기처럼 웅크리고 군옥각을 짓기 위해 했던 노력들을 떠올리며 숨죽여 우는 응광이 보고 싶다. 훌쩍이다 소리가 샐 것 같아서 아예 얼굴을 파묻고 눈물 뚝뚝 흘리는게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