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천리의 존제자체를 티바트 세계를 현상유지하기위해 스스로 악을 저차하는 필수악같은 인물이라고 생각하고있지만 이 역시 손에 피를 묻힌거나 마찬가지인 찬탈자라 절대 선하다고 보고있진않고
용왕들 역시 원래부터 티바트 세계에 있던 원주민격이고 외부에서 개입한 셀레스티아가 자기 사상 이념대로 티바트 세계를 테라포밍할려는거에 대해서 아니꼽게 생각하는거 역시 이해는하는데 니벨룽겐이 심연의 힘으로 마지막 공세를 통해 티바트 세계를 무너트리기 직전까지 갈정도로 셀레스티아와 격전을 치뤘다는부분도 좀 많이 어리석었다고 보고있음
선과악이 모호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언젠가 그 둘의 죄와 책임을 동시에 언급할것같은 느낌인데 언제일지 그리고 그 빌드업과 떡밥투척-회수를 제대로할지나 따져봐야할것같아 이새끼들 스토리뽑아내는게 워낙 좆같아서 발자취pv든 뭐든 그저 속빈강정같이 느껴지는 상황이라 아마 천리행적에 대해선 일곱국가 자체가 그 창조신 휘하에있는곳이라 어쩔 순 없겠다만 나름 다른방향으로 대립각을 잡고있다는걸 봐야하고
켄리아 파트에 들어간다면 또 적나라하게 비판을할수있어서 지켜봐야할문제같더라
아마 채찍과당근 기준이 명확해서 티바트 대륙에 심연으로 인하여 문제가 생길 것 같거나 문제가 생길 조짐이 보이면 못을 내려서 정화하고 처리를 하는것같은데
폰타인에선 또 뭔가 다른 입장을 보여주는게 일월과거사와 그 스토리찌라시에 나온거처럼 인류박애주의가 맞아서 그런가 싶음 하다보면 인간들의 간사함도 느껴지는데 천리는 그걸 알고있기나할까 싶기도하고 아마 [심연]과 엮인문제가 아니라면 그런데로 자비를 배푸는 성격인가 싶기도하고
이게 설정상으론 글케 짜맞춰지긴 해도 서사적으로 이러면 안되는게
안그래도 점점 단순 관광화되고 있는 여행의 긴장감이 아주 바닥까지 추락하게 됨.
우인단도 그렇고 폰타인 들어와서 스토리상 반동포지션들이 급격하게 순해짐. 이러면 행자는 오빠도 어딧는지 안 시점에서 천리찾을 이유가 단1도 없게됨
사실 나도 같은 생각임ㅇㅇ 따지고보면 이제 나타 스네즈나야까지로 일곱국가서사는 얼마안남았기도하고 그렇게 스토리의 극적인 전재나 긴장감이 없으면 정작 힘을 빡줘야할곳에 집중해도 김만빠질것같은데 많이 걱정스러움
결국 자기 혈육을 찾는게 여정의 가장 중요한 목적중하나고 그로써 천리도 만나봐야하는데 요즘보면 여정의 목적이 점차적으로 투명해지는느낌임 그래서인지 갠적으로 좀 만회하거나 나타에서 제대로 매워지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자주함 슬슬 나타까지 왔으면 좀 큰게오거나 스토리가 이례적으로 매워지는것도 이상할게없고 뭔가 여정의 명분을 명확하게 하거나 티바트 세계의 역린을 건들만한 결정적인 떡밥을 던져줄때인데 물론 천리를 만나거나 그런것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