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나히다 원마세팅에 관한 연구글이 올라왔길래 봤는데, 뭔가 내가 기존에 알고있던거+연구했던거+내가 여러가지 세팅하면서 실험해본거랑 상당히 다른 결과가 나왔더라. 그래서 언제한번 연구는 해보려고만 하고 귀찮아서 안하던거 한번 자세히 계산해보기로 했다.



계산한곳 :  Desmos | 그래핑 계산기 



대가리 많이 아픈 연구니 뇌정지오면 그냥 쭉 내려서 정리 보셈



이건 어디까지나 나히다 본체 딜에 관한 것으로 나히다를 제외한 다른 파티원의 딜량과는 상관 없음.







*800에 표시한건 일단 무시해라



녹색 그래프

Y=(2104.8+3.509X+1447*1.25(1+(5X/(1200+X))))*(1+((3.78-0.0027X)^{2})*(1/8))*(1+(X-200)*0.001)


적색 그래프

Y=(2104.8+3.509\left(X-187\right)+1447*1.25(1+(5\left(X-187\right)/(1200+\left(X-187\right)))))*(1+((3.78-0.0027\left(X-187\right))^{2})*(1/8))*(1+(X-187-200)*0.001)




Y축은 딜량이고, X축은 원소마스터리 수치이지만 부옵가치이기도 함.

초록색은 기준이고 빨간색 그래프는 x값을 x-187로 치환한 그래프임.


즉 모든 경우에서 위에있는 그래프보다 원마가 정확히 187낮은 그래프가 됨.



먼저 기준이 되는 초록색 그래프는 원소스킬 레벨 9, 공격력 1200으로 설정되어있음.



첫 인수 - 기초피해

(2104.8+3.509X+1447*1.25(1+(5X/(1200+X))))

= (공격력*계수 + 원마*계수 + 발산딜)


다음 인수 - 치명계수

(1+((3.78-0.0027X)^{2})*(1/8))

이게 좀 복잡한데..


먼저 원마의 1옵 평균은 20, 치확은 3.3%, 치피는 6.6%가 되므로 이들은 같은 가치를 갖고 있다고 정해두고, 원마 20을 20부옵가치라고하자. 그리고 치명자원 R을 이렇게 정해두자.


치명타확률 1%당 치명자원 0.02, 치명타피해 2%당 치명자원 0.02

그럼 치피 6.6%의 치명자원은 0.066, 치확 3.3%의 치명자원은 0.066이 됨.


이제 이 치명자원과 부옵가치로 환산하면

1부옵가치 = 0.0033치명자원이 됨.


이제 원소마스터리를 총 x부옵가치만큼 가지고 있다고 하자. 200<x<1000인 경우만 생각한다.

만약 부옵이 원마와 치확치피에만 배분된 이상적인 상황이라고 가정하면 치명자원은 1000-x개의 부옵가치를 가졌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부옵션에 의한 치명자원의 수치는 (1000-x)*0.0033이 된다.


그런데 나히다는 기본치확 5%와 기본치피 50%를 가지고있고, 이를 치명자원으로 환산하면 각각 0.1, 0.5, 합쳐서 0.6의 치명자원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


또한 나히다는 원마 1당 0.03%의 치명타확률을 패시브로 얻으므로 원마가200 초과시 원마 1당 치명자원이 0.0006만큼 추가된다.

따라서 나히다는 추가로 (x-200)*0.0006의 치명자원을 얻는다. x>200이니 음수값은 생각하지 않는다.


따라서 나히다가 가진 총 치명자원은 (1000-x)*0.0033+0.6+0.0006*(x-200) = 3.78 - 0.0027x


치명자원 R을 치명계수를 최대로 만들기 위해 1:2로 배분하자

r=치명타확률, d=치명타피해라고 하면

2r+d=R, 2r=d에서

r=R/4, d=R/2

따라서 치명계수 1+rd = 1+(R^2)/8로 쓸 수 있다.


따라서 나히다의 치명계수를 x로 표현하면 1+{(3.78-0.0027x)^2}/8이 된다.



마지막 인수 - 피해증가

(1+(X-200)*0.001)

이건 설명할 필요 없지?



그럼 이제 x값을 왜 187 내렸는가? 그리고 그 의미에 대해 설명하자면


우선 187은 원마주옵 성유물의 풀강수치임. 즉, x값 187을 줄인다는건 부옵은 그대로 남겨두고 원마주옵템의 주옵 한가지를 완전히 배제했다는거임.


다시 그래프를 보자




여기서 녹색 그래프는 아무 보정이 들어가지 않은 그래프이므로


녹색 그래프의 원마 800수치의 점은 원마800에 나머지 부옵가치 200이 치명타에 투자된 값임


적색 그래프의 원마 800수치의 점은 실제로는 원마 613과 200의 가치를 지닌 치명타로 계산된 값으로, 녹색 그래프의 x=613의 값과 같음. 


물론 여기서 적색 그래프는 그 자체로는 의미가 없다. 하지만 감소된 부옵가치187에 해당하는 다른 값을 추가하면 이야기가 달라짐. 여기서 추가되는것은 피증 46.6%와 치명자원 0.622임


나히다의 돌파스탯 원마115+원마시계187=302이므로

이하의 모든 그래프에서 x<302 구간과 x>1374의 구간은 아무 의미 없음.






녹색(원원원) - 3원마주옵으로 가정한 그래프

Y=(2104.8+3.509X+1447*1.25(1+(5X/(1200+X))))*(1+((3.78-0.0027X)^{2})*(1/8))*(1+(X-200)*0.001)


청색(원풀원) - 원마주옵 1개 제거(-187), 피증 0.466 추가

Y=(2104.8+3.509\left(X-187\right)+1447*1.25(1+(5\left(X-187\right)/(1200+\left(X-187\right)))))*(1+((3.78-0.0027\left(X-187\right))^{2})*(1/8))*(1+(X-187-200)*0.001+0.466)


흑색(원원치) - 원마주옵 1개 제거(-187), 치명자원 0.622 추가

Y=(2104.8+3.509\left(X-187\right)+1447*1.25(1+(5\left(X-187\right)/(1200+\left(X-187\right)))))*(1+((3.78-0.0027\left(X-187\right)+0.622)^{2})*(1/8))*(1+(X-187-200)*0.001)


적색(원풀치) -  원마주옵 2개 제거(-374), 피증 0.466 추가, 치명자원 0.622 추가

Y=(2104.8+3.509\left(X-374\right)+1447*1.25(1+(5\left(X-374\right)/(1200+\left(X-374\right)))))*(1+((3.78-0.0027\left(X-374\right)+0.622)^{2})*(1/8))*(1+(X-374-200)*0.001+0.466)


이게 무슨의미냐?


 청색 그래프는 '주옵의' 원마 187을 줄인대신 주옵만큼에 해당하는 풀피증 0.466을 추가한 그래프이다. 따라서 원마 1000을 기준으로 했을 때, 원마는 813으로 계산되지만 줄어든 원마의 가치(187)와 동등한 피증 0.466이 추가되었으므로 원원원 그래프(녹색)의 x=1000일때의 총 부옵가치와 원풀원 그래프(청색)의 x=1000일때의 총 부옵가치는 같다는 것이다.


 흑색 그래프는 주옵의 원마 187을 줄이고 대신 치명자원 0.662(치피뚝 66.2%에 해당)를 추가했고, 적색 그래프는 주옵 2개급의 원마인 374를 줄인 뒤, 피증 0.466과 치명자원 0.662를 둘다 추가한 원풀치 그래프가 된다.


쉽게말하자면, x=1000에서

녹색 원원원: 원마는 실제로 1000임

청색 원풀원: 원마는 813 (나머지 187분량은 풀피증으로 대체)

흑색 원원치: 원마는 813 (나머지 187분량은 치명타로 대체)

적색 원풀치: 원마는 626 (나머지 374분량은 풀피증과 치명타로 대체)


이제 원마 1000~1374의 구간을 보자. 이 구간에서 

- 녹색 그래프인 원원원 그래프는 x>1000일때 그래프보다 낮은 값이 나온다. (원마 1000 초과시 패시브 적용x)

- 청색, 흑색 그래프는 x값보다 187작은 원마값을 가지고 있으므로 x=1187까지는 실제로 위의 그래프만큼의 딜량이 나온다. 그 이후로는 그래프보다 낮은 값이 나온다.

- 적색 그래프는 x=1374까지 그래프만큼의 딜량이 나오고, 그 이후부터는 그래프보다 낮은 값이 나온다.



위의 그래프는 원마가 1000이고 별다른 치명타부옵이 없음을 가정한것이므로 실제로는 어느정도 치명타가 더 확보될 것이다.



나히다는 돌파스탯 원마115를 가지고 있고, 시계는 원마시계로 고정이므로 최소 302의 원마를 확보하는 점을 생각하자.


마도서론 +187 → 기본원마 489

제례의 악장 +221 → 기본원마 523

천일 밤의 꿈 +265 → 기본원마 567


원마부옵이 전혀 없다고 쳐도 최소 489의 원마는 쉽게 확보할 수 있으며 풀 공명이 있다면 더 증가하고 전무에 풀공명이라면 더욱 증가하고 4돌이나 도금이라면 더더욱 증가하며 온필드라면 훨씬더 증가할 것이다.

실제로 제례의악장+3원마에 별다른 버프나 공명이 없는경우 원마는 897이 되어 위의 그래프는 실제로 부옵 약 5개(원마 103)를 가정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럼 이제 여기서 치명타 부옵이 20개정도 더 있다고 가정하자. 치명타 부옵 1개는 치명자원 0.066과 같으므로 20개는 치명자원 1.32와 같다. 이 수치를 각각 그래프의 식의 치명자원값에 가산한다.



그럼 아래의 그래프를 얻는다.






x=1000 기준, 치명타 부옵 20개

녹색 원원원: 원마는 실제로 1000임

청색 원풀원: 원마는 813 (나머지 187분량은 풀피증으로 대체)

흑색 원원치: 원마는 813 (나머지 187분량은 치명타로 대체)

적색 원풀치: 원마는 626 (나머지 374분량은 풀피증과 치명타로 대체)


 원풀치 그래프가 다른 그래프보다 더 높은 값이 되는 지점은 약 x=576으로, 원풀치 세팅에서 576-374=202, 즉 원마가 202 이상이면 동등한 수준의 부옵을 가진 타 세팅보다 강하다는 뜻인데, 나히다는 무슨 무기를 장착하던 돌파스탯+원마시계로 최소 302의 원마를 확보하기때문에 나히다 본인딜은 언제나 원풀치가 가장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원풀원원원치는 부옵가치 1187, 즉 원마 1000에 가까워질수록 그 딜량의 차이가 급격히 줄어든다. 옛날옛적 연구 결과로는 원원치가 우세하다고 들었는데 여기선 또 아니다. 왜냐하면 이 그래프에는 나히다의 원소폭발에 의한 피해증가가 고려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원소폭발에 의한 삼업의 정화 피해증가를 고려하면 원풀원과 원원치는 사실상 동등하다.


  원원은 여전히 가장 약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다음으로 1재 전무의 피증 +10%*3을 고려한 값을 보자.





x=1000 기준, 치명타 부옵 20개, 전무 천일밤에 의한 피증 +30%

녹색 원원원: 원마는 실제로 1000임

청색 원풀원: 원마는 813 (나머지 187분량은 풀피증으로 대체)

흑색 원원치: 원마는 813 (나머지 187분량은 치명타로 대체)

적색 원풀치: 원마는 626 (나머지 374분량은 풀피증과 치명타로 대체)


그래프 보는 방법은 계속 똑같다.


 원풀치의 경우 x=1283에서 감소로 전환된다. 1283-374=909인데, 오해하지 말아야할게 909에서 원마를 더 올린다고 딜이 줄어든다는게 아니라, 부옵 25개 기준으로 원마가 909일때 가장 강한거고 여기서 치명타 부옵을 줄여서 원마를 더 올렸을때 원마 909보다 약해진다는 뜻이다. 치명타 스탯을 유지한 채 원마를 늘리면 당연히 딜은 더욱 강해진다.


 원풀원은 원마가 약 1000-187=813인 지점까진 원원치보다 우세하지만, 원마가 그 지점을 초과하면 원원치가 원풀원보다 좋다. 실제로는 원소폭발에 의한 피해증가때문에 파티원 중에 불 캐릭터가 있거나 나히다가 운명의 자리 1돌파 이상이라면 원원치는 더욱 낮은 원마에서 원풀원을 역전할 것이다. 또한 원풀원의 변곡점은 x=1083, 실제원마 약 896정도 구간으로, 원풀원 세팅에서 이 정도의 원마를 기점으로 치명타를 줄이고 원마를 올리는것은 딜이 줄어드는 결과를 준다. 물론 어떤 옵션이든 다른 스탯을 유지한채로 올릴 수 있으면 더 세지는거 맞다. 오해하지 말것.


원원치의 변곡점은 x=1219인데, 실제 원마는 1219-187=1032로 1000을 초과하므로 이미 패시브 한계를 넘었기때문에 그냥 노버프스탯에서 원마를 1000을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치명타를 최대한 챙기는게 좋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서버주를 위한 풀재전무 피증 +78%를 보자.




원풀치의 변곡점은 x=1200, 실제원마 1200-374=826으로, 원마+치명타 합계 25옵 기준으로 치명타를 줄이면서 원마를 826보다 더 올리는건 효율이 좋지 않다.


원풀원원원치의 교점은 x=657, 실제원마 657-187=470으로, 2원마주옵 전무 나히다는 764의 원마를 기본으로 확보하므로 그냥 항상 원원치가 더 좋다. 아무래도 풀피증이 너무 많아 당연한 결과다.


원풀원과 원원치, 그리고 원원원에 대한 변곡점은 생략한다. 그냥 그래프 딱 봐도 원풀치가 넘사벽이자나...




정리




원풀치 > 원풀원 = 원원치 > 원원원


*치명타가 1:2로 이상적으로 배분된것을 가정하므로, 실제로는 원풀원과 원원치가 거의 같음.

원풀원과 원원치중에 고민이 되는 경우는 4셋을 완성할 수 있거나 부옵션이 더 좋은것을 선택할 것.


*원풀치는 모든 경우에 가장 강하다.


*원원원은 나히다 외에 고원마캐릭터가 없는 상황에서 온필드 캐릭터에게 원마버프를 50정도 더 주고싶은 상황이라면 좋음. 근데 나라면 그냥 나히다 딜 챙김.


*원풀원, 원원치는 부옵 비슷하면 원원원보다는 그냥 항상 강하다. 사실 부옵 더 안좋아도 어지간해서는 원원원보다 세다.


*그렇다고해서 원마 너무 낮게 잡지는 말고 800근처를 목표로하자. 그래야 궁켰을때 버프가 빡세게 들어간다. 물론 파티에 시노부나 카즈하같이 원마 1000넘게 몰빵시킨캐릭 있으면 상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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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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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산할때 깜빡하고 대부분의 나히다가 숲기셋으로 피증 15%를 받는다는 사실을 간과함.


그러나 이미 제례>전무(피증+30%)>전무풀재(피증+76%)의 그래프에서 나타나는 경향성을 생각했을 때, 숲기셋의 효과로는 원풀원보다 원원치가 약간 더 유리할 것으로 충분히 예상 가능한 부분임.


2. 지금 생각해보니 그래프 그릴때 치명타옵션 개수를 좀 많이 잡긴 한거같다. 근데 치명타옵션을 10개 정도로 잡아도 그래프의 전반적인 우열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됨. 


만약 치명타옵션을 10개로 가정하면 치명계수 부분의 상수가 0.066*10=0.6만큼 감소함

(1+((3.78-0.0027X)^{2})*(1/8)) → (1+((3.45-0.0027X)^{2})*(1/8)

3.78이 3.12로 바뀌는거라 별 차이 없을것...

치명부옵 10개 + 숲기셋 피증15% + 무기피증X (제례의 악장 등)


실제로 그래프 그려보면 위의 그래프들과 비슷한 그래프가 나오고

변곡점이 상당히 낮은 x값에서 나오는데, 부옵수 자체가 적기때문에 저렇게 나오는거라고 생각함.



3. 만약 원풀치세팅에서 한부위씩 원마주옵으로 바꾼다면, 풀성배와 치명뚝에 원마옵션 조금 있을 수 있다는걸 생각했을 때, 온필드 파티원 1명에게 원마버프를 1부위당 약 40 더 줄 수 있음. 원풀치로 나히다 딜뽑으면서 버프를 적게줄지, 원원치나 원원원 하면서 필드캐릭 버프를 크게줄지는 알아서 판단.



4. 발산이 안뜬 경우의 그래프임


전무 풀재



무기피증 없음


응 원풀치가 최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