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급꼴려서 리넷에 존버원석 다 탕진하고 6돌하고 내린 결론은 


리넷은 '온필드 딜러'로 설계되었다는 사실임... 4돌하면 e 2개 주고 궁은 설치기인데 왜 온필드냐?고 할 수도 있지만


리넷의 원소 폭발은 스냅샷이 적용 안됨. 물론 스냅샷을 묻혀야만 꼭 섭딜로 쓰는 건 아니니까 이 부분은 넘어갈 수 있음. 그냥 서브딜러로서 효율이 살짝 떨어진다 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니까


그러나 리넷이 온필드 딜러로 설계되었다는 걸 확신한 게 바로 E의 자해 효과와 자힐 효과임.


리넷의 그림자 은신술로 적을 명중하면 리넷은 즉시 최대 체력의 25%를 회복하고, 이후 최대 체력의 6%를 1초마다 지속적으로 잃음


하지만 리넷 자체로는 그 어떤 방식으로도 이 자해 자체로 얻는 메리트가 아예 없음. 그렇다고 체력을 엄청 앗아가냐면 그것도 아니고 E 한번으로 25% 회복시켜주고 24% 떼가는 거니까 별로 디메리트도 아님


그렇다면 이 자해가 왜 있을까 하니 바로 그림자 사냥꾼의 옵션이 떠오름


그림자 사냥꾼은 체력의 변동이 생길 때마다 치명타 확률을 올려주는 성유물, 그렇다면 리넷의 원소 스킬에 자해 효과와 자힐 효과가 달린 이유는 순전히 그림자 사냥꾼의 발동 트리거를 만족하라고 넣어줬을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함.



따라서 리넷은 4성 6돌팔이 메인딜이라고 개인적으로 결론 내렸음....


이런 설계였으면 그냥 명함에 인챈트 붙여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