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화는 트리거한놈 원마 따라가는데 저러면 누가 트리거가 될 지 좀 애매해지지 않냐

데히야가 발화트리거 하는건 나도 해봤는데 그건 괜찮았거든
근데 요이미야가 들어가기에는몬가몬가임

1. 발화의 자해딜은 데히야의 경감 대상이라 그럭저럭 버틸만 한데
몹이 가하는 데미지까지 버티기에는 상당히 부족하겠고
더욱이 요미 자체적인 내구력이 그리 좋은 편도 아니다보니
호박 나히다를 끼더라도 야금야금 체력이 갉아먹혀 말릴 가능성이 높아보임

일단 실드류가 아니라 9초 지속의 경직 면역이니
'한 방에 실드가 깨져서 경적 저항을 못 받는' 상황만큼은 없다는 게 종려보다 나은 점이려나
돌진해서 붙어오고, 한 방 데미지도 높은 성해짐승 상대로는 그런 점 때문에 데히야가 유리하기도 하겠지만
그 외의 상황에서는 기본적으로 종려가 더 안정적이고 나을 듯


2. 예상하는 상황 그대로 갈 가능성이 높은데
다행히(?) 중형급 이상의 덩치를 가진 적을 상대할 때에는
요미 평타가 원핵을 잘 못 건드리곤 함
12 / 3 / 45에서 아래쪽으로 쏘아지는 2, 5타에서 간혹 건드려지는 정도?
그래서 중형급 덩치의 엘리트몹 상대 기준, 실질적인 발화 발생 비율은 요미 4 : 데히야 6이 될 듯함


3. 불공명으로 딜 올리는 건 좋은데
요미 증발 + 발화 + 원마 버프 등을 통해서 이미 데미지 케어는 충분히 받은 것 같아서
저 자리는 약간 인과를 뒤바꿔서 봐야 하지 않은가 싶음
'불공명을 노리면서 생존보조도 챙긴다!' 가 아니라
'생존보조 서브를 찾다보니 불공명도 챙겨졌다' 에 가까운?

더구나 지금 조합상 내성깎이 부족한 상태다 보니
불공명으로 얻는 데미지 증가 효과보다 내성깎으로 얻는 효과가 더 높아 보임


p.s.
난 요미로 다수전을 거쳐야 된다면 그냥 북두 넣어가는 편임
다수전에서 북두의 딜 포텐이 진짜 상상 이상으로 높기도 하고
과부하 범위 피해 자체도 쏠쏠함

여기서 말하는 다수전은 '경직 저항이 높은 다수의 엘리트몹'임
츄츄족들 우르르 몰려나오는 그딴 전장에 요미를 데려가는 건 솔직히 객기임...

요미 발화팟은 원마쪽으로 갈 필요가 없음. 걍 증발중심+발화보조의 증발화팟이 답이고, 원마는 나히다 원폭이나 그 외 무기,특정 캐릭터들로 채우는게 좋음.

데히야는 좋지 않다고 봄.
발화팟이 풀부착, 발화,연소 반응에 의해 물부착이 자주 죽어서 증발반응이 불안정한 환경인데, 여기에 데히야를 넣으면 요미의 증발반응을 더 방해할거임.

경직면역 받으면서 불공명이랑 요미 원폭을 매번 쓰고 싶다면 호박연비도 괜찮은 방향임. (요야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