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렸을 때 부터 세상에 관심과 호기심이 많은 평범한 여자였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하고 고민해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었다.
 
 과거 인류는 남자와 여자가 비슷한 크기를 가졌다는 남자들의 허무맹랑한 이야기였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같은 크기였다고? 그렇지만 너는 쌀알만큼이나 작은걸?"

 "아니야.. 남자들 사이에서는 옛날부터 전해져 오는 이야기인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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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의문의 소인>

 길을 돌아다니던 도중 우연히 만난 1cm도 안되는 남자 한마리와 우연히 얘기하게 된 날이였다.

 소인거주지역은 여자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있어서 평소에 여자들은 남자 즉 소인들을 만날 일은 드믈다.

 그런데 이곳은 여자들이 사는 곳인데 목숨 아까운줄 모르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저 소인아 너가 내 눈높이에 닿는곳에 있어서 그렇지 내가 보지 못했으면 죽을수도 있는데 여기서 뭐하는거니?"

 그 소인이 대답 했다.

 "옛날에 들었던 여자와 남자가 같은 크기라는 오래된 이야기의 진실이 이곳 여자가 사는곳에 있다고 해서 왔어" 

 통상적으로 여자가 남자를 보면 굉장히 작은 크기여서 얼굴이나 표정은 보기 힘들지만 그 소인의 말에서 지적인 느낌이 들었다.




 "너는 내가 안무서워? 내 재채기에도 너 몸이 찢겨 죽을수도 있는데?"

 나는 궁금해서 물어봤지만 그 소인은 보통의 소인과는 달라 보였다.

 "내가 죽는다면 거기서 끝이겠지만 나는 이 비밀을 풀고 싶은데? 주변에서도 모두 뜯어 말렸지만 나는 남녀가 크기가 같았다는 그 이야기의 진실을 알고 싶어서"

 이상한 소인이였다.

 뭐 그래봤자 여자에게 남자는 그저 작디 작고 약한 벌레일 뿐이다.

 저 당돌한 모습과 말은 나라는 존재가 무시받는 기분이 들었다.

 자신을 가볍게 죽일수 있는 그런 이른바 신과 같은 존재이지 않은가?

 그런데 어째서 저 소인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건지 의문과 분노가 섞인 감정에 그를 죽이기로 했다.

 "야 근데 너 재수없어 얘기해서 심심풀이정도는 된거 같네 잘죽어 "

 내가 숨을 쉬는것만으로도 날아갈 작고 약한 존재.

 그런 존재에게 내 손가락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대한 기둥일 것이다.

 자신의 몸정도는 가볍게 터트려 죽이는 그런.. 존재..

 근데 그 소인은 손가락이 내려오는데도 전혀 움직임이 없었다.

 "너무 무서워서 움직일수도 없나?"

 소인의 건방진 태도에 죽여버리려 한건데 몸이 굳어 움직일수도 없을 약한 소인이 왜 그런 언행으로 스스로의 명을 단축했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소인을 바라보자 작지만 분명하게 눈 하나 깜짝안하고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 너 내가 안무서워?"

 "무섭다기 보다 당신이 나를 죽이면 내가 뭔가 선택할수 있는 선택지도 없고 반항도 못할텐데 굳이 반응을 해야하나?"

 소인은 확정된 죽음이 다가오는데 자신의 행동으로 변화가 없는 것에 대해 굳이 다른 행동을 취할 이유가 없다며 오히려 나를 이상하게 바라보았다.

 "차라리 죽는다면 여자라는 존재를 좀 더 눈에 담다가 죽고 싶어서 너를 바라보고 있었을 뿐이다"




 살면서 이렇게 당당한 여자도 본적이 없는데 소인이 자기보다 100배이상 거대한 여자 앞에서 이러고 있으니 어처구니가 없었다.

 "하... 뭐 이런게 다 있어"

 자존심이 많이 상했지만 소인을 죽이는건 그만두었다.

 이렇게 죽여도 왠지 저 소인에게 지는것과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일까 나는 소인을 내 바지 주머니에 넣고는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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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거인의 신체>

 "윤서야 언니 왔어 "

 "언니 오늘은 좀 늦었네 밥 준비해 놨으니 먹어"

 집에 돌아오니 동생인 윤서가 나를 위해 밥을 준비해준 모양이였다.

 "고마워 맛있게 먹을게 "

 윤서가 준비한 밥은 꽤나 다양한 반찬과 따뜻한 국으로 먹는동안 행복함이 가득했다.

 밥을 먹고나서는 역시나 평소와 같이 취미인 음악 감상을 한다.

 그라나 그런 나와는 반대로 윤서는 조용한 곳에서 명상을 하는것을 꽤나 좋아한다.

 같은 집에 사는 자매가 서로 완전히 상반되는 취미를 가지고 있어서 진짜 자매가 맞나 싶을수 있지만 그건 나도 모른다.

 우리는 태어난 기억이 없다.

 그렇기에 영유아기의 시절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알지 못한채 만 3살이 되면 다 같이 유아교육원에 들어가 교육을 받게 된다.

 그리고 유전자코드라는 고유 식별번호를 통해 친자매인것이 정해진다.

 같은 유전자 코드를 가진 경우 생김세나 성격이 비슷한 경우가 많고 나와 윤서의 경우에도 귀 밑에 작게 점이 3개 달려있다.

 8살이 지나 초등교육원에서의 생활이 지나면 자신의 배정 받은 집에서 살아가게 된다.

 이때 자매의 경우 같은 집에서 살게 되고 그렇게 성인이 되기까지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원과 달리 먹고 자고를 하지않는 학교라는 곳은 꽤나 재미있는 곳이다.

 스스로 자립하여 살며 통학하는 삶이 자유롭고 즐겁기 때문이다.

 "저... 아까부터 너무 오랫동안 이곳에 있었더니 더운데 좀 꺼내줄수 있어?"

 내 허벅지 호주머니에서 들린 소리였다.

 "아 아까 주워온 소인.. "

 주머니에 손을 넣에 혹시라도 터질까 조심이 소인을 꺼냈다.

 "고마워 너 주머니속에 있더니 왜인지 정신이 몽롱해지고 흥분되서 견딜수가 없었거든 "

 소인은 호주머니에 조금 오래 있었는지 얼굴이 꽤 빨갛게 되어있었다.

 "너의 사타구니 근처에 갈수록 이런게 더 강해지던데 이유를 잘 모르겠군"

 사타구니 근처에 있는거라고는 성기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고 보니 이 녀석이 이렇게까지 힘들어 하는 모습은 처음보는 것 같아 조금은 신이 났다.

 "자 자 너가 그렇게 좋아하는 사타구니야"

 소인은 아까보다 얼굴이 더 빨갛게 변했고 더욱 다가왔다.

 지금 벗으면 아직 아까 흘린 땀을 씻지 않아 고약한 냄새가 날거 같아 이 녀석을 골탕 먹일 생각에 신이나 바지를 벗어 버렸다.






 그러자 소인은 내 팬티에 달려와 찰싹 달라 붙었다.

 "하아... 하아..."

 소인은 거친 숨을 뱉으며 자신도 옷을 벗더니 혼자 자신의 사타구니에 달린 막대기를 흔들기 시작했다.

 "야 뭐해... 냄새 안나?"

 나는 조금 당황 스러웠지만 소인이 하는 행동을 그저 지켜보기로 했다.




 얼마 안가 그녀석은 바닥에 누워버렸고 굉장히 행복해 보였다.

 "아.. 행복하라고 한게 아닌데 야 너 뭐한거야"

 소인은 자신의 옷을 입으며 대답했다.

 "자위를 했다 너희들의 버려진 팬티와는 차원이 다른 무언가에 참지못하고 해버렸군"

 자위란 원래 클리토리스를 비비면 드는 이상한 기분을 느끼면서 즐기는 행위인데 남자에게도 그런게 있는줄 몰랐다.

 "흠 남자도 자위를 해? 뭐로? 너희는 우리처럼 클리토리스가 없다고 들었는데?"

 짜증나서 데려온 소인이였지만 조금전에 행위에 조금은 흥미가 생겼다.

 "자 이 육중한 나의 자지를 봐라 이곳을 흔들며 나는 자위를 한다 그리고 너희 여자의 온기와 알수 없는 무언가가 잔뜩 있는 팬티는 남자들의 자위를 도와주지"

 그는 뭔가 자랑스럽게 말했고 나는 이 소인이 진짜 뭔가 싶었다.

 원래라면 벌써 핏자국이 되었을 이 소인은 내 호기심을 계속해서 자극해 죽이기 힘들어졌다.

 "팬티? 팬티는 오줌싸거나 하면 뭍고 생리혈처럼 더러운게 많이 뭍어있는데 그걸 기분이 좋아지는데 쓴다고?"

 "그렇다 벗은지 오래되지 않은 팬티일수록 좋은 팬티이지"

 이 소인을 만나고는 당황의 연속이였지만 그래도 조금은 재미가 있는것 같았다.

 "그럼 너희는 천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거야?"

 "아니 여자가 입던 천이 아니면 안되더군 손수건이나 그런 것도 조금은 반응이 있지만 거의 없다고 보는게 나은 수준이야"

 여자가 입던 것이여야 하는데 옷이나 손수건 같은 것에는 반응이 적고 팬티를 좋아한다면 남자를 기분 좋게 하는건...

 "보지...? 보지에 반응하는건가?"

 나는 호기심이 생기면 참지 못하기에 방금 벗은 팬티와 내 생 보지 두개를 놓고 앞에 있는 소인에게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

 소인은 또 다시 얼굴이 빨갛게 변하며 열심히 내 보지로 달려왔다.

 "정답은 보지인가..."

 나는 내 보지까지 올라오지도 못하는 이 작디 작은 소인을 보지 위로 올려놨다.

 "자 기분이 어때 건방진 소인아 "

 소인은 내 말은 들리지 않는지 자지라 불리는것을 열심히 흔들다 하얀 오줌을 싸버렸다.

 "푸하하하 오줌을 지리다니 그정도로 기분이 좋았던 거였냐?"

 나는 내 보지 위 저 작은 생명체에게 웃음이 터졌고 앞으로 키우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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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노네임 >

 소인을 집에 데려온지도 꽤 시간이 지났다.

 내가 먹다가 남은 음식을 줘도 "이것의 영양소는 꽤나 훌룡하군"이라며 맛있게 먹고 먹다 남기는 것을 강조해도 "우리 남자들은 먹다 남아서 버려진 음식을 먹는데 이정도는 품질이 아주 훌룡해"라며 먹었다.

 조금 화가나서 이번에는 먹다가 음식물을 뱉어서 줘봤다.

 그러자 소인의 반응은 내 예상과는 다르게 행동했다.

 "먹다가 뱉어준다라 마치 어미새와 같지 않은가? 소화하기 쉽겠군 고맙다!"

 진짜 지금까지 살면서 본 여자와 남자를 다 합쳐도 이런 녀석은 없을것이다.

 "남기지 말고 다먹어 진짜 조금 먹다 뱉은거라고"

 "너는 너보다 거대한 음식을 전부다 먹을수 있나?"

 소인 녀석의 말이 좀 건방지긴 했지만 사실이라 반박은 못하고 남은 음식은 버렸다.

 "그나저나 여자! 나는 이곳에 온 목표가 있는데 너무 오랫동안 머물렀던것 같군"

 소인은 밥을 다먹고는 자신이 뭔가 말을 하고 싶은듯 말했다.

 "야 왜 자꾸 여자 여자 거려 나도 이름이 있거든"

 "그대도 나를 소인 아님 남자라 하지 않는가? 아 거인으로 불러달라는건가?"

 소인 녀석의 말은 언제나 나를 화나게 하지만 항상 묘하게 맞는 말이라 반박하기 어렵다.

 "하아... 내 이름은 윤설이야 그러니까 앞으로는 이름으로 불러줘"

 "윤설 좋은 이름이군 내 이름은 딱히 없다 끌리는대로 불러주도록 키는 0.9cm 몸무게는 1.2g 나이는 올해로 25살이다."

 "아니.. 나는 이름만 얘기해줬는데 너의 모든걸 말해주는거야? 거기다 이름도 없는건 뭐야"

 "여자가 이렇게 작고 보잘것 없는 남자에게 자신의 이름을 얘기해준다는 것은 꽤나 자존심이 상하는 일로 알고있다. 그렇기에 자신의 이름을 알게 된 소인이 있다면 전부 죽이지 그래서 그 무게에 걸맞을지는 모르겠지만 내 모든걸 너에게 알려줬다. 아 자지에 크기는 0.01cm다 꽤나 크다고 할수있지 "

 이 녀석의 말대로 여자들은 소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아는것을 싫어한다. 

 그렇기에 소인도 여자의 이름을 들을때는 죽음을 각오해야한다.

 그런데 이렇게 까지 혼자 떠들어대는게 좀 웃겼다.




 "야 너 자지 지우개똥보다 작거든? 자랑스러워 하지마 바보야"

 "그 지우개는 여자들 크기대비 지우개똥이지 않는가! 나에 크기에 맞춰서.... 압우욱.."

또 다시 한참을 떠들거 같아서 방금 갈아입으려고 벗은 팬티를 올려 버렸다.

 "바보야 됐고 한발 빼고 개운해지기나 해 너가 빼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소인 녀석은 팬티속에서 자위를 하고 있을것이다.

 저런 미친 멘탈에도 여자의 팬티는 못이겼으니까.

 시간이 좀 지났을까 팬티가 조금씩 움직여 들어보니 팬티에 무게에 못이겨 못나오고 있었다.

 "푸하 여자의 온기에 죽을뻔 했군 "

그는 힘이 다빠졌는지 쓰러졌다.

 "힘들지만 탈출에 성공해서 기쁘군 아 그나저나 윤설 자네도 여자와 남자의 크기차이가 같았던 시절이 궁금하다 했지? 기융시로 날 데려다 주게!"

 팬티에서 막 딸치고 나온 소인이 이런 상태라니 만약 게임이라면 이 녀석은 분명 초희귀등급 캐릭터일 것 이다.

"야 설아 조용히 하고 우선 씻자 너도 같이 "

 "오오오 나에게 이름을 붙여준 것인가? 고맙다 설은 무엇인가 자네가 이제 나의 모친이 되는건가? 아앗... "

 "시끄러 쑥스러우니까 더 말하지마 가슴 속에서 반성하고 있어!"

 나는 설이를 가슴속에 넣고 욕실로 향했다.

 윤설의 설을 이녀석에게는 왠지 주고 싶어서 줬는데 이런 내 마음을 모르는건지 또 조잘거리는게 조금은 짜증났다.

 욕실에 물을 한가득 받아두고 몸을 물에 담궜다.

 그리고 바다 만큼이나 깊을 것이기에 설이는 내 어깨에 올려두고  씻겨주기 위해 혀로 몸을 한번 핥아줬다.

 "나는 고양이가 아니다 윤설 그만두어라"

 말투부터 하는 짓까지 신기한 이놈 실수로 입속에 빨려들어갔다가는 소화될 운명인데 무서워하는 기색이 없다.

 "야 너 그러다 먹어버릴수도 있는데 안무서워? 또 그러면 어쩔수 없는 운명아닌가 이럴려나?"

 설이는 호탕하게 웃었다.

 "예전이였으면 그랬겠지만 지금은 다르지 나는 너가 나를 죽이지 않을걸 알고 있다 그리고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나를 죽이지 않고 키워줘서"

 약간 얼굴이 달아올랐다.

 부끄러운 마음에 평소보다 빠르게 목욕을 마치고 나왔고 목욕을 하는 동안 서로 아무말도 하지 않고 눈치만 보았다.

 "미안 나 때문에 분위기가 이상해졌어.. 크흠 암튼 아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이어 말하자면 오래전 내가 20살 시절 크기차의 비밀을 찾기 위해 단서를 열심히 찾아다녔지 그러다 알아낸게 여자들이 사는곳중 기융시라는 곳에 그 비밀이 있을거라는거야"

 "기융시? 거기는 여기서 꽤 먼데... 그래 그래도 궁금했으니 한번 가볼까?"

 설의 눈빛에 활기가 가득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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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설과의 이야기 후 바로 출발하지는 않고 우리는 이런 저런 준비를 한 후 다음 날 출발하기로 했다.




 "잘들어 실수로라도 내 몸에서 떨어지면 죽는거니까 절대로 떨어지면 안돼 알았지?"

 "알았다... 잘 붙어있도록 하지 "

"외출하면 평균 10마리 이상... 아니 10명 이상은 밟기도 하니까.. 암튼 조심하라구"

 괜히 설이와 오래지내다 보니 몇 마리라는 말이 입에서 나오다 걸려버렸다.

 "명심하도록 하지 "

 나는 옷을 갈아입기 위해 설이를 책상위에 올려두었다.

 "저거는 고등학생을 증명하는 교복이라 하는거지? 나도 익히 들어알고 있다 윤설 학생이였나?"

 내 옷장에 있던 교복을 바라보고 있는 설이가 말했다.

 "아니 지금은 20살이라 입지 않아 작년에 졸업했고 지금 입으면 터지지 않을까?"

 나는 설이에 말에 어려진듯 고등학생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교복을 입었지만 꽤나 커진 가슴과 엉덩이에 교복이 비명을 질렀다.

 "하.. 하 윤서 물려주려다가 윤서는 커서 내가 입는건데 몸이 또 커져버렸어"

조금은 이 큰 가슴과 엉덩이가 원망스러웠다.

 사실 이 지방덩어리들은 아무런 사용처가 없기 때문이다.

 "하 옷태 살려주는거 말고는 아무런 쓸모도 없는 이 가슴은 계속 커가네... 때어서 윤서라도 주고 싶을정도야"

 내가 한숨을 쉬며 말하자 설이가 말을 이었다.

 "남자인 내가 보기에는 그 지방덩어리는 말로는 설명할수 없지만 굉장히 아름답다고 생각하네"

 그렇게 둘은 이야기를 하며 외출 준비를 이어갔다.



 "언니 그게 무슨 소리야!! 나는 키도 작고 가슴도 작아서 속상한데 자꾸 그럴꺼야?"

  윤서가 내 말을 들었는지 방문을 쾅 열고 들어와서 화를 냈다.

 "윤서야 너도 곧 키도 가슴도 클거야 언니가 너 나이에는 150도 겨우 넘었어.."

 금방 잘 삐지는 윤서를 달래기 위해 이야기 해보았지만 윤서의 화는 금방 풀릴것 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내 친구 지민이는 벌써 168에 가슴도 엄청 크단 말이야 언니 몰라 바보 이러다 언니보다 커지겠어 지인이"

 혼자 뭐라고 중얼거리며 화를 씩씩내었다.

 이게 바로 사춘기라는것인가?

 "아 그전에 언니 누구랑 대화하고 있었던 거야?"

 "아무랑도 대화 안했는데... 왜 오해하고 그럴까?"

  윤서는 갑자기 내 책상 쪽으로 향했다 그곳은 설이가 방금전까지 있던 곳이다.

 "언니 요즘 수상했어 나랑은 잘 놀아주지도 않고 소인이라도 데려다 키우는거야?"

 누굴 닮아서 호기심이 많고 눈치가 빠른지... 참 곤란했다.

 "진짜 아무것도 없는데 왜 그럴까... "

"책상위에는 진짜 아무것도 없네... 소인들은 워낙 작아서 잘안보이지만 나는 소인 잘보거든"

 윤서는 책상을 손가락으로 쓸어가며 눈으로 소인이 있나 확인했다.

 "확실히 없네 책상에는 말이야!!!"

 윤서는 갑자기 서랍부터 이곳저곳을 뒤지기 시작했고 자기를 막는다면 소인이 있는것으로 간주하겠다 하며 내 방을 뒤졌다.

 "남은건 여기 뿐인가?"

 윤서는 내 생리대와 생리대를 버리는 휴지통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책상 밑에 위치한 생리대통은 생리한지 얼마 안되서 버린 생리대와 아직 사용 안한 생리대가 뭉쳐있었다.

 "휴지통에 숨겼나?"

윤서는 휴지통도 뒤적거렸고 결국 설이는 찾지 못한채 나가야했다.

 "윤서 너 언니를 의심하는 버릇은 고쳐 다음번에는 진짜 화낼거니까"

 "알았어.. 미안..."

 윤서가 그렇게 방을 나가고 설이를 찾던 도중 작게 목소리가 들렸다.

 "여기야... 피투성이가 되는건 썩 좋은 경험은 아니군"

 설이가 생리대를 버리는 쓰레기 통에 내가 쓰고버린 생리대 안에 내 피로 가득한 상태로 나를 반겼다.

 "만약 너가 생리할때 이곳에 있었다면 난 분명 죽었을거야 "

바보같이 내 생리혈을 가득 쓰고 장난기 담긴 표정의 설이가 조금은 화가나 새 생리대에 설이를 올리고 그대로 입어 버렸다.

 "직접 해보면 되겠네요"

 나중에 설이에게 들으니 그때의 장난이 진짜 생리대 위에서 생리혈에 죽을 생각이나 조금은 두려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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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크기차이의 비밀>

 우리는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한참을 달려 여자들이 사는곳 중 가장 발전한 도시 기융시에 도착했다.




 "우와... 생리혈을 싼게 느껴지긴했는데... 조금씩 싼다고 했는데도 설이가 토마토가 됐네?"

 "거대한 보지에서 떨어지는 피의 철퇴 진짜로 죽는줄 알았어.. 마치 굶주린 괴수가 침 대신 피를 흘리는 느낌이랄까?"




 "다시 들어갈래? 아직 다 안나온거 같은데?"

 나는 내심 설이의 말에 짜증이 났다.

"잘못했어요"

 진짜 별로 좋은 경험은 아니였는지 바로 꼬리를 내리는 설이였다.

 "좀 씻겨야 될거 같은데... 물 틀면 하수구로 들어가버릴거 같고 아! 그 방법이 있네"

 나는 좋은 방법이 생각나 생리대를 버리고 팬티위에 설이를 올려두고는 일어서서 조금씩 오줌을 쌌다.

 "이건 전혀 좋은 방법이 아닌거 같은데? 변기에 빠질수도 있고 너 오줌을 내 몸이 못버텨.. "

 " 그래서 완젼 밀착해서 싸잖아 불평은 안받아"

나는 조금 신이났다.

 그 동안의 건방진 태도에 벌을 주는거 같아서 말이다.

 "생리혈이 씻기기는 커녕 오줌에 냄새만 더 고약해 진거 같은데..."

 "이제야 좀 소인다워졌네 그리고 이제 내 냄새로 가득 물들었으니 넌 내꺼야"

 내 체액으로 범벅이 된 설이였다.

 "장난은 이쯤하고 너 말대로 기융시에 왔는데 이제 뭘 해야 돼?"

 "도서관에 가서 자료를 찾아보자"

 하루종일 찾아도 우리는 크기차이에 관한 자료를 찾지 못했고 결국 이곳에서 하룻밤자기로 한다.

 "노숙은 해도 괜찮을거 같은데 나를 보지속에 넣어줘 요즘 날이 쌀쌀해졌지만 거기라면 안심하고 잘수 있지"

 설이는 자신의 노숙에 익숙하고 가장 안전한 은신처가 있으니 안심이라 했다.

 "너가 말하는 은신처 보지는 어디서 자라구?"

 내 보지가 안전하다니 참으로 설이는 나를 신뢰하게 된것 같았다.

 "그리고 보지에 하루종일 들어가 있으면 너 미치는거 아니야?"

 서로 농담을 하고 웃는 사이 누군가 말을 걸어왔다.

 "맞아 여자의 보지속에 남자가 들어가면 당연히 미치지 그 거대한 보지에서 나오는 페로몬을 어떻게 남자가 버틸수 있겠어?"

 뒤에서 굉장히 거대한 그림자가 나를 집어 삼키는 듯하고 뒷통수는 굉장히 말랑한 무언가가 포근하게 나를 감싼다.

 "페로몬이야 그거 남자가 여자를 꼬시는거 근데 너희는 크기차이가 너무 심하지"

 뒤를 돌아보니 키가 2m는 되어보이는 금발의 여자가 서있었다.

 "키가.. 굉장히 .. 크시네요 가슴도..."




 그 여자는 나의 꽤나 큰 키도 압도할정도로 거대했고 설이는 어느센가 그녀의 손위에 올라가 있었다.

 "이별의 남자는 이렇게 생겼군 너무 작아서 찾는데 힘든 상황이였는데 수고를 덜었어"

 그녀는 설이를 공중에 띄어두니 이리저리 돌려보며 관찰했다.

 "저번에 파괴했던 행성 때문에 균형이 안맞으니 새로운 행성 관리를 부탁한다니... 자기가 사탕이라고 나한테 줘놓고는 그 다 하얀 쌀알 같은 여신 두고봐라 다음에 콱 눌러서 밥풀처럼 만들어 버릴거야"

 그녀는 한참을 혼잣말을 하더니 나를 만지작 거리고 설이를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다.

 "시간 배속은 꽤나 성공적으로 이루어진것 같네 우리가 의도한대로 여자는 커지고 남자는 작아졌어 근데 좀 많이 작아진것 같기도하고.."

 "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지..."

 설이는 많이 당황한듯 보였다.

 "기융시로 가면 진실을 알게 될것이다. 기억나려나?"

 "그걸 당신이 어떻게 알고있는거지?"

 "푸하하하 그야 오빠한테 부탁을 했으니까 아무리 신의 힘이여도 이곳의 규칙에 따라 나는 여기까지 줄어드는게 한계지만 남자인 오빠는 다르지 너희 만큼 작아질수 있거든 그리고 그 내용을 전달시킨게 바로 나야"

 그녀는 웃으며 이렇게 까지 일이 쉽게 풀린것에 의문을 가지지 않았냐며 말했고 누군가는 이곳에 오게 하기위해 오빠라 불리는 존재를 이곳에 보냈다고 했다.

 "근데 오빠가 뭔가요?"

 나는 그녀의 말에서 수많은 의문점이 들었고 그것에 대해 물어봤다.

 "아 여기 남자의 권리가 거기까지 떨어졌나? 나보다 나이 많은 남자를 오빠라고 불러 즉 이 소인이 너한테는 오빠인거지"

 그녀는 그 말 이후 모든것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우선 우리가 사는 이곳은 원래 남과 여의 크기가 비슷했다고 한다.

 아니 오히려 남자의 키가 여자보다 컸었다고 있을수 없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여자는 남자를 유혹하기 위해 가슴과 엉덩이를 크게 키웠고 이것이 크다는건 여성호르몬이 많다는 것이고 자신은 그것이 엄청나다고 한다.

 남자의 성기는 여자의 성기에 넣고 사정이라는 행위를 하면 여자는 임신을 하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은 압도적인 크기차이에 의해 남자들 수억명이서 정액을 모아도 임신할 확률이 낮다고 한다.

 그렇기에 이대로면 존망에 위기에 있는 이 행성을 위해 임신확률을 대폭 늘려주었고 남자가 여자의 자궁속에 들어가 사정을 하면 낮은 확률로 임신을 하게 된다고 했다.

 이때 여자가 흥분하면 임신확률이 더욱 올라가게 되고 그것을 위해 수많은 소인들이 보지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균형은 작음과 거대함의 균형인데 이곳은 그 균형을 잘맞추고 있다며 칭찬했다.

 "그 하얀 꼬맹이의 권능이 거대함의 여신의 권능과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내가 행성하나를 통째로 먹어버려서 너희 행성의 남자들이 그 균형을 위해 작아진거야"

 그녀의 기나긴 말이 끝나게 되었고 우리는 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그렇다면 여자와 크기가 비슷한 남자도 있다는거네요 보여주실수 있나요?"

 그녀는 고민을 잠시하다 안된다며 거절했다.

 "보여줄수는 있지만 그러면 그 남자는 이곳에서 남자거인이 되는건데 그건 내 윤리에 어긋나 남자거인은 안되거든"

 "그렇다면 페로몬이 뭔지 보여줘요"

 설이가 그녀에게 말했다.

 "너로 보여주면 저 여성분이 슬퍼할거 같으니 "

  그녀는 길 구석에 있던 소인을 염력으로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로 옮겼고 팬티를 내려버렸다.

 소인은 마치 미친것처럼 움직였고 자지에서는 끝없이 정액이 분출되었으며 결국 사망했다.

 "내가 크기를 많이 줄여서 이곳의 여자랑의 비교도 안되게 많은 페로몬을 가지고 있거든? 그래서 이렇게 까지 작은 수컷이면 내 암컷페로몬에 뇌가 망가지고 사정만 하다가 사망하게 되지 어때 소인친구 너도 냄새좀 맡아볼래?"

 나는 그녀에게서 설이를 빼앗길까봐 팬티속으로 넣었다.

 "안돼요!"

 그러자 그녀가 웃었다.

 "너가 굉장히 작긴해도 저 소인에게는 너도 큰데 페로몬을 그렇게 주면 저 친구는 발정날걸?"

 남자란 생물이 이토록 무력한지 오늘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나는 이곳을 조금 더 둘러보다가 아마 다른 일을 하러 갈거야 근데 내 메세지를 받고 여기까지 온 저 소인분에게는 선물을 하나 줘야겠지?"

 그녀는 팬티를 벗고는 순식간에 내 팬티에서 염력으로 설이를 빼가고는 자신의 클리위에 설이를 올려 놓았다.

 "그만둬!!! "

 나는 설이를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려갔다.

 "음 뭐 설명해도 이성을 잃었나?"

 그녀의 몸이 갑자기 커지기 시작하다니 그녀의 보지는 너무나 높은곳까지 올라가 버렸다.

 "너희들 크기로도 충분히 제압이 가능하지맛 꽤나 신중한 작업이거든 별로 어렵진 않은데 주는 과장에 조금이라도 오차가 나면 나도 위험해져서 좀 커졌어"

 그녀가 그 말을 하고는 언젠가 자신에게 고마워 할거라며 설이를 나에게 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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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장

 "굳이 너의 생명까지 나눠줄 필요가 있었어 민지야?"

 민지는 웃으며 답한다.

 "저런 작디작은 녀석에게 목숨 하나 더 줘도 내 수명에 0.0001초 정도를 준거인걸 근데 주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으면 수명이 다른곳으로 날아가버릴수 있으니까 커져서 방해 안받은거지"

 "아무튼 고생 많았어 나는 늦게 들어가면 아내한테 혼나서 이쯤하고 들어갈게 나중에 밥사라"

 "알았어 오빠 나중에 또 섹스하자구"

 결혼해서 이제는 다른 여자와는 잘 안하려 하지만 어째서 인지 아내도 그 맴버들은 용서해주는 모양이고 같이 하는걸 즐기는 모양이다.

 "아... 장어 좀 먹어야겠네"
(전편)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