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누구냐 -_-+」


학교 서열 1위 점남충은 새로 전학온 무유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쏘아봤다.


「O_O...」 무유는 멀뚱멀뚱 점남충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앵두같은 입술, 오뚝한 코, 새하얀 살결과 자스민향이 나는 긴생머리카락


'아니겠지...'


남고에 새로 전학온 녀석이 사실은 세계서열 1위 혈천사 무유가 남장을 한거라는걸 점남충은 꿈에도 모른 채 잠에 빠져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