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대는 2023년 2월 28일 쯤 대전 둔산 도심의 어느 중학교에 있었다. 난 중학교 졸업식을 마치고 친구들을 보는데 다 마스크를 안썼다. 머릿속으로 생각해보니까 막 코로나가 끝난 시기였다. 친구들과 떠들며 집으로 돌아가던중, 갑자기 엄마가 전화가 와 전쟁나기 직전이라고 빨리 집에 돌아오라고 해서 친구들과 아쉽게 헤어지고 집으로 뛰어서 들어왔다. 엄마는 일단 TV를 보라해서 YTN채널을 보는데 앵커 둘이 지금 전쟁위기라고 뜨는 것이었다. 그리고 지상파 채널은 '코로나는 이겼지만, 전쟁은 어쩔수 없다며 충청 지역 사람들은 논산훈련소나 대전 옛 충남도청으로 피난을 하라고' 했었다. 나는 혹시몰라 VPN을 홍콩으로 돌리고 북한사이트 로동신문에 들어가는데 거기서는 팝업창에 '우리 공산당원들이 남조선의 빨갱이들을 무찌르자!' 라고 써져 있었고 막 로동신문은 조선중앙통신의 남한 진격 장면을 라이브로 방송을 보내고 있었다. 진격 장면 주변을 보니까 김대우대 옆을 지나고 있는거 보니 아직 평양인 것을 생각했다. 그리고 VPN을 끄고 휴대폰을 충전하려는 참인데, 갑자기 처음 본 번호로 전화가 온것이다. 받아 보려고 했지만 군필인 친형은 이 번호는 육군이 위급할때 사용하는 번호라며 받으라고 했었다. 나는 그 번호을 받았는데 어느 부대라고 말했는데 그것은 기억이 안나고 자신을 황중위라고 했었다. '지금 북한에서 공습을 하려니, 당장 부산이나 제주도로 대피를 하시오' 라고 말을 하고 끊었다. 나는 짜증나며 자기말만 하고 끊는게 어딨냐며 화가 나는데 안전 제난 문자가 갑자기 와서 15세~42세 남자들은 예비군을은 군복을 입고, 학생들은 교복을 입고 대전 OO초등학교(학교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에 가서 신원정보를 적고, 학생들은 학생증을 들고와 신원을 밝히고 군복으로 갈아 입어 총과 수류탄 3개씩 가지고 두돈반에 타서 현역의 지시를 받고 움직이라고 하는데, 이말을 들은 친형과 나는 옷을 갈아입고, 난 가기전 화장실로 가 오줌을 싸는데, 이쯤에서 나는 꿈에서 깨어났다.
이거임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