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말곤 이런거 푸념할데가 없어 적어봄. 비뇨기과 다녀왔당. 성병 의심되서가 아니고 안 서고 안 느껴져서 ㅅㅂ ;;; 나 30대임. 어떻게 하다보니 마지막으로 성관계 가진게 지금 2년이 다 되어감.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욕이 잘 안 느껴지고 꼬추도 잘 안 선다. 아침에도 죽어있음. 치마 짧은 여자가 앞에 지나가면 꼴려야되는데 그닥;; 이런게 1년이 넘었지 아마?


그래서 오늘 검사 다 해봤는데 다행히 몸에는 별 문제가 없다고함. 꼬추의 혈류량도 정상이라서 비뇨기과적으로는 꼬추가 안 설 이유가 없다고 함. 아마 심리적인거같다고 정신과 가보라고 함 ㄷㄷ 하긴 여친과 헤어진뒤로 일에만 몰두하고 일을 너무 많이 하면서 지친거같음. 집에 오면 잠만 잤거든. 꼬추를 너무 써도 문제지만 너무 안 써도 기능 저하가 온다고 함. 그 때부터 악순환이 시작되는거임. 성기능이 떨어지니까 더 관계를 안 하게되고 그러면 기능이 더 떨어지고 그런 패턴?


결론은 꼬추를 적당히 좀 써줘야 젊은 나이에 나같은 현상이 안 온다는거. 그나마 돈은 굳어서 다행이다. 성욕이 왕성했다면 아마 유흥비로 돈이 많이 나갔을텐데 그 돈이 다 굳은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