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소설은 허구를 기반으로 쓰여진 내용입니다. 이미 완성된 내용을 올리는것이니 재촉한다고 다음화가 나오진 않습니다.

많으면 하루에 두번이상, 대부분은 한번씩 올릴 예정입니다.

글 작성자와 소설 저자는 별개의 존재이며 서술이 어색해도 글 작성자의 책임은 없습니다.

본 작품은 n일차별로 진행되며 각 날짜에 있었던 일을 서술한 형식입니다.

매우 잔혹한 묘사가 있으니 면역이 없으신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고어 채널에 올리는거니 뒤로가기를 누를 사람은 없겠지







38일째 : 8/26 ~허벅지 스테이크~


 


마유코의 몸은 양팔도 없어지고 다리도 무릎 아래로 절단되었다. 마유코는 눈을 뜨는 동시에 고문으로 받은 상처의 아픔에 괴로워하며 몸부림쳤다.


「마유 짱. 안녕. 오늘 아침도 여전히 귀여운 앙탈이네」


마유코가 고개를 들자 토시에뿐 아니라 아키와 쇼이치도 서 있었다.


「아아, 너무해. 이런 짓 하고서 즐거우신가요!」


「기껏 마중 나왔는데 이 무슨 인사야. 네가 걷는 꼴 보는 건 오늘이 마지막이 될 테니까 구경 온 거야. 발이 있을 때 실컷 걸어다녀둬」


아키는 마유코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올렸다.


「서봐」


마유코는 무릎걸음을 걸으려 하지만 정강이가 없는 탓에 앞으로 고꾸라졌다. 마유코의 엉덩이가 위로 쳐들린 꼴이 되었다.


「그렇지. 서지 못하겠으면 자벌레처럼 다녀. 하는 말 듣지 않으면, 엉덩이에다 인두를 처넣어서 쑤셔주겠어」


마유코는 말하는 대로 엉덩이를 높이 쳐들고 앞으로 가고, 다시, 엉덩이를 쳐들고 전진한다.


「제법 능숙한데. 너, 인간이 아니게 된 것 같아. 이대로 벌레가 되면 어때?」 아키가 죽도로 마유코의 엉덩이를 콕콕 찔렀다.


쇼이치가 바지의 벨트를 끌러나가며 말했다.


「정말 좋은 엉덩이란 말이지. 관장해줄까」


「관장할 기구 따위 안 들고 왔잖아」


「이게 있지」


쇼이치는 페니스를 강제로 마유코의 구멍에 삽입하고 오줌을 들이부었다.


「꺄아아악! 그만둬주세요!」


고문으로 상처 입은 점막에 오줌이 스며 마유코는 비명을 질렀다.


「남자는 편리하네」


아키는 감탄했다는 듯이 턱에 손을 대고 미소를 지었다.


「마유 짱, 식사가 끝날 때까지 흘리면 안 돼. 흘리면 인두로 뱃속을 쑤셔줄 테니까」


쇼이치는 그렇게 말하고 페니스를 빼냈다.


「으으……」


마유코가 엉덩이를 쳐들 때마다 항문이 뻐끔거리는 것이 보인다.


「그럼, 토시에, 이 뒤는 부탁할게」


아키와 쇼이치는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했다.


 


마유코가 토시에에게 안겨 고문실로 들어오자 아키와 쇼이치가 버너로 인두를 달구며 기다리고 있었다.


「토시에, 마유 짱 그거 새지 않았어?」


「했어요, 했어, 했습니다. 엉덩이에서 쇼이치 님의 오줌을 뿜어냈습니다. 그것도 식사 중에요」 하고 토시에가 마유코의 머리카락을 당겨대며 말했다.


「제발 봐주세요. 식사가 기도로 들어가서 목이 메어서 그랬어요!」


마유코가 애원한다.


쇼이치가 마유코를 가슴과 가슴이 맞닿도록 끌어안아 엉덩이 살을 움켜쥐고 벌렸다.


「약속대로 직장을 구워주지. 아키, 해버려!」


「아윽! 꺄아아악!」


쇼이치의 코를 마유코의 뜨거운 숨결이 간지럽혔다.


쇼이치는 페니스에 바늘을 박은 콘돔을 쓰고 마유코를 안은 채 앞쪽에 삽입했다.


질 안쪽을 깊이 쿡쿡 찔려져 마유코는 비명을 올렸다.


아키는 인두를 새 것으로 교체하고 마유코의 배 안쪽을 휘저어댔다.


「이렇게 지져대면 장이 썩어버리는 건 아닐까」라는 아키.


「괴사한다면 항문에서 당겨 빼내고 잘라내면 될 뿐이지」라는 쇼이치.


마유코의 온몸은 식은땀에 뒤덮이고 고간에서는 피와 정액이 넘쳐나왔다. 쇼이치는 한두 번의 사정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마유코의 자궁을 한층 더 찔러댔다.

 

쇼이치가 만족할 쯤에는 마유코는 입에서 거품을 뿜고 있었다.


마유코는 질을 인두로 지혈당하고 고문대에 올려졌다.


쇼이치는 메스와 핀셋을 능숙하게 놀려 마유코의 무릎에서 하얗게 빛나는 실을 당겨 꺼내놓았다. 신경섬유다.


「신경섬유는 여러 개의 신경이 모여 지방층으로 감싸여 있지. 해저 전화 케이블처럼 되어 있다는 거야. 그 지방층을 약품으로 녹여버리면 순수한 시냅스 섬유를 드러낼 수 있지」


쇼이치는 스포이드로 신경섬유의 끄트머리에 약물을 떨어뜨리며 말했다.


「아파앗! 아파요오~!」


신경섬유의 껍질이 벗겨져가는 고통에 마유코는 몸을 경련시키며 울먹였다.


「자아, 마유 짱. 이제부터, 진정 신경에 직접 오는 고문을 맛보게 해줄게. 이빨의 신경을 깎아내던 정도로 만만한 고통이 아니니까 각오하라고!」


아키가 흥분에 목이 죄어든 채 말했다.


「이제, 봐줘요……. 죽여줘요…… 부탁이니까……」


「봐주지도, 죽이지도 않을 거야! 아직도 넌 좀 더 괴로워줘야 하니까!」


「으갸악! 악! 악! 아, 아팟! 시럿―!」


쇼이치가 신경섬유의 해체를 시작한 것이다. 돋보기를 끼운 외알 안경으로 들여다보며 핀셋으로 신중하게 풀어나간다.


토시에에게 허벅지를 눌려졌을 뿐 마유코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기에 손 없는 몸을 뭍에 올라온 물고기처럼 퍼덕였다.


「아, 아으, 갸, 키, 키, 키, 으윽!」


땀이 온몸에서 배어나온다.


쇼이치는 핀셋으로 신경섬유를 집어 당겼다.


「히이이익! 아, 아파앗!」


한층 당긴다.


「꺄아아악! 그, 그마안!」


사방으로 당겨 늘린다.


「그…… 기이이익! 히이이익!」


마유코는 무릎이 부서지는 듯 한 격통에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쳤다.


산산이 갖고 놀아진 신경섬유가 갈래갈래 찢기자 다른 섬유를 찾아내, 괴롭힌다.


마유코는 온몸에서 식은땀을 흘리며 버둥거렸다.


마유코는 몇 번이고 실신했지만 그 때마다 난소며 클리토리스에 전격이 퍼부어져 의식을 되찾아야 했다.


오피오이드 길항제를 투여당해 극도의 흥분 상태가 된 마유코는 실신할 수 없는 상태에 놓여 있지만 그럼에도 한도를 넘어 의식불명인 상태이다. 통상의 인간이라면 몇 번을 실신할 고통을 받지 않으면 실신조차 제대로 할 수 없다.

 


무릎의 신경을 대강 다 괴롭히고 나자 아키가 말했다.


「이번엔 무릎을 부숴줄까」


아키는 마유코의 무릎을 모루에 얹어 망치로 무릎 관절을 두드렸다.


「갸악!」


마유코가 아무리 눈물을 흘리고 울부짖어도 손은 멈출 줄 모른다.


무릎뼈가 으스러질 때까지 계속해서 두드린다. 피와 골수가 흩날린다.


「가아아아아!」


마유코는 거품을 뿜어내며 미친 듯이 외쳤다.


다른 한 쪽 무릎도 신경이 괴롭혀지고 도르래로 으스러졌다.


 


「맛있어 보이는 넓적다리네. 바싹 죄여있지만 만져보니 부드러워. 부드럽고도 씹는 보람이 있는 양질의 고기를 얻을 수 있겠어」


쇼이치는 입맛을 다시며 한 손에 메스를 들고 마유코의 허벅지를 어루만졌다.


「그윽, 아아, 또, 가죽을 벗기나요……」


쇼이치는 허벅지의 가죽을 벗겨냈다.


「기히이이익, 아팟, 아파~앗!」


마유코는 실금했다. 오늘만 세 번째 실금이다.


가죽을 벗겨낸 허벅지에 소변이 스며 극심하게 아프다.


「바보 같은 애구만. 스스로 더 아프게 만들고 있어」


쇼이치는 가죽을 벗겨가는 동안 군침을 몇 번이고 삼켜댔다.


분홍빛 살이 피가 스며 경련하고 있다.


가죽을 다 벗겨내자 살을 떠내 식칼로 썬다.


「오빠, 능숙하네. 요리사도 될 수 있지 않아」


아키의 입술 끝에서 침이 흘러떨어진다.


마유코는 비명을 지르며 피를 뿜어대며 해체당하는 허벅지를 응시하고 있다.


마유코의 허벅지에서는 쇼이치의 훌륭한 식칼놀림으로 스테이크용 고기가 발라내어졌다.


마유코의 대퇴골을 절단하고 골수를 채취하여 저녁식사의 와인에 섞는다.


고기는 보존용과 경시총감과 마유코의 보낼 몫으로 나뉘었다.


「맛있어 보이지 마유 짱. 너도 한 번 네 고기 먹어볼래?」


마유코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채 고개를 가로저었다.


「고기는 다 잘라놨네. 다음 고문을 시작해볼까」


아키는 마유코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아, 아직도… 끝나지 않았나요―!」


마유코는 절망의 비명을 질렀다.


 


「대퇴골을 뽑아내주지. 젖가슴을 묶어 매달아버리자」


쇼이치는 마유코의 젖가슴 뿌리께를 밧줄로 감아 끼릭끼릭 하고 매달아 올렸다.


젖가슴이 잘려나가는 듯 한 아픔에 마유코는 비명을 질렀다.


「히익―, 아, 아파아아악! 부탁해요, 그마안!」


마유코의 젖가슴은 동그랗게 튀어나와 보랏빛으로 변색되어간다.


「아악, 그만해애! 아파! 아파요오!」


「마유 짱은 가슴 크다 보니 어떻게 묶어서 끌어올릴 수 있네」


양쪽 젖가슴을 묶어올린 쇼이치는 밧줄을 천장의 도르래에 걸고 토시에에게 당기도록 명령했다.


마유코의 몸이 허공에 떠 밧줄이 가슴 뿌리에 먹혀든다.


「찢겨져버려요오!」


마유코는 공포에 질려 외쳤다.


「겁 먹지 않아도 괜찮다고. 오늘은 뜯어내지 않을 거니까」


쇼이치는 웃으면서 마유코의 젖가슴을 죽도로 쳤다.


「갸악」


마유코는 식은땀을 흘려가며 벌벌 떨고 있다.


「좋아, 대퇴골을 뽑아내 볼까」


쇼이치는 마유코의 양발 대퇴골에 와이어 밧줄을 묶고 토시에에게 건넸다.


토시에가 밧줄을 있는 힘껏 당겼다.


자그만 마유코의 몸이 한순간 거칠게 요동쳤지만 금세 축 늘어지며 멎었다.


「아갹! 으그그그……」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된 마유코는 복근을 크게 경련시키며 입을 뻐끔뻐끔 열었다가 닫았다.


젖꼭지에 든 것이 튜브로 짜내듯이 뿜어질 것만 같다. 고관절이 삐걱거리는 탈구 직전의 격통이 달렸다.


아키는 채찍으로 마유코의 엉덩이를 때렸다.


「젖가슴이 파열할까, 고관절이 빠지는 게 빠를까, 어느 쪽이 튼튼할까? 마유 짱은」


「아그극」


마유코는 가슴이 쭈욱 늘어나고 있기에 소리도 못 내고 얼굴이 새빨개진 채 견딜 뿐이다.


이윽고 입에서 하얀 거품이 뿜어졌다. 젖가슴도 거무칙칙하게 멍으로 뒤덮였다.


느닷없이 끄긱 하는 소리가 나고 고관절이 빠졌다. 금방 다른 한 쪽도 빠졌다.


「갸아아아아아아악!」


자유롭게 풀린 폐에서 비명이 울리며 마유코는 의식을 잃었다.


토시에가 마유코를 바닥에 내렸다.


「마유 짱의 소중한 가슴이 썩어 문드러지면 안 되는데」


아키는 마유코의 젖가슴에 먹혀든 밧줄을 끌렀다.


밧줄 자국이 젖가슴 뿌리께에 선명하게 남아있다.


「아아, 이렇게 되어선…」


아키는 보랏빛으로 멍든 젖가슴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괜찮아. 이 정도면 2, 3일이면 멍은 가라앉아」


쇼이치가 그렇게 말하고 아키는 휴 하고 한숨을 쉬고 웃었다.


「밧줄의 흔적이 사라지면 갖고 놀아줄게. 귀여운 가슴 짱」


아키는 의식을 잃은 마유코의 눈꺼풀을 닫아주고 입가의 거품을 닦은 뒤 토시에에게 옮겨가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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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일째 : 8/27 ~흩어져가는 꽃~


 


아키들은 팔다리 사지를 모두 잃어버린 마유코를 걷어차거나 밟아대거나 하며 갖고 놀았다. 환부는 지져서 지혈해두긴 했지만 생살이 드러나 있다. 절단당한 허벅지의 단면 쪽을 아키와 쇼이치가 찼다. 피가 스며나온다.


「아아, 그, 그만해애! 꺄아!」


바닥을 뒹굴며 도망치려 하는 마유코를 내려다보며 아키가 말했다.


「애벌레 같네. 마유 짱. 그 창피한 꼴을 사진 찍어다 학교에 온통 뿌려줄게. 네가 죽어버려도 그 못 볼 꼴을 잊지 못하도록 말이지」


아케미가 카메라를 조정하자 아키와 쇼이치가 마유코을 안아들고 고간을 벌렸다.


플래시가 터진다.


「그, 그만…… 이런 짓 해도 아무 득 볼 것 따위 없잖아요」


마유코는 눈물 젖은 목소리로 사정한다.


「후후후. 우리들은 네가 괴로워하거나 부끄러워하거나 하면 그게 쾌감이니까. 죽고 나서도 듬뿍 수치를 안겨주겠어」


 


「그럼, 오늘의 고문을 시작할 거야」


마유코는 고문대 위에 엎드려야 했다.


「손발이 없어지니 정말 자그맣게 보이네, 마유 짱. 오늘은 여기를 중점적으로 갖고 놀아줄게」


아키는 마유코의 음부를 손가락으로 문질렀다.


「이 이상, 괴롭히지 말아요…… 부탁해요……」


마유코는 진주 같은 눈물을 흘리며 애원했다. 그것은 사디스트들의 동정을 사기는커녕, 외려 가학심을 부채질해댄다. 마유코 역시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이미 알고 있었지만, 애원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래도 할 수 있는 게 없다.


「이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털들을 모조리 뽑아주겠어」


아키는 마유코의 음모를 쥐어잡고서 당겨 뽑아댔다.


「아파아아아앗!」


털뿌리에서 피가 솟는다.


한층 뜯어댄다.


마유코가 아무리 울든 손은 쉬지 않는다.


이윽고 음모는 하나도 남김없이 쥐어뜯기고 말았다.


피투성이의 새하얀 둔덕.


「이제 깨끗해졌으니 가죽을 벗겨볼까」


아키는 전동 드릴에 원기둥 모양의 줄을 끼웠다.


스위치를 넣자 줄이 고속으로 회전한다.


마유코의 삼각지대에 줄을 대자 피와 가죽이 흩날린다.


「아파아아아아아… 아, 으으윽, 히이이이…… 시, 시러어어어어…… 아, 아, 아」


격통에 나뒹구는 마유코.


마유코는 영양을 충분히 주입당해 왔기에 물리적인 생명력은 충분한지라 고문을 받으면 거칠게 버둥거린다. 그걸 토시에와 쇼이치가 억누른다.


줄은 대음순을 깎아내기 시작한다.


「그마아아아아아안……」


마유코의 비명도 소리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인다. 가죽이 벗겨진 마유코의 음부를 바라보며


「깔끔하게 벗겨졌군. 발랑 까진 아기 고추(역주 : づる剝け赤ちんこ, 일어 독음은 '즈루무케아카칭코')가 아니고 죄 벗겨진 빨간 보지(역주 : づる剝け赤まんこ, 일어 독음은 '즈루무케아카망코')구만」


하고 쇼이치가 웃었다.


「소독할 겸 소금을 문질러볼까」


아키는 소금을 움켜쥔 손을 마유코의 음부에 비벼댔다.


「아, 아파아아아앗! 주, 죽어요오오오오오오」


마유코는 울부짖었다.


「아직 시작했을 뿐이잖아. 좀 더 안쪽을 괴롭혀줄게」


아키는 마유코의 가장 민감한 비육을 손가락으로 집어 당겼다.


「아, 아팟!」


낚싯바늘에 꿰어 잡아늘린 뒤 전극을 가한다.


「히이이이익」


마유코는 몸부림쳤다. 다른 한 장의 꽃잎에도 낚싯바늘이 걸렸다.


「이대로 거꾸로 매달아 보자」


아키는 양옆으로 낚싯바늘이 달린 실을 당겨 입구를 뻐끔이 열었다. 쇼이치는 아키를 제지했다.


「그만둬. 간단히 찢겨나갈 테니. 좀 더 낚싯바늘을 많이 찔러두는 게 좋아」


마유코는 각 꽃잎에 다섯 개씩 낚싯바늘이 꿰여 양옆으로 벌려지듯이 매달렸다. 비육은 늘어나고 벌어진다.


「아, 아파――――앗, 사, 살려줘요…… 찌, 찢어져어어어어어」


마유코는 몸부림조차 못 치고 아름다운 얼굴에 괴로운 표정을 새겨나갈 뿐.


「자아, 마유 짱. 버둥거려 볼래」


아키는 스포이드로 강산을 낚싯줄에 떨어뜨린다. 산은 실을 타고 비육에 닿았다.


「뜨, 뜨거, 악―」


마유코가 날뛰자 비육이 갈가리 뜯긴다.


「딴 생각은 안 해도 돼. 좀 더 퍼덕여 봐」


산을 떨어뜨린다.


「시, 시러어어어엇, 그, 그만, 뜨, 뜨거어어어어」


「자아, 날뛰어 보라고. 산산이 찢어져도 봐줄 만 할 테니」


아키는 마유코의 엉덩이를 채찍질한다. 거꾸로 매달린 마유코는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울부짖었다.


「시러어어어」


꽃잎이 찢겨나가고 낚싯바늘이 하나 빠졌다.


그게 신호라도 되는 양 하나 또 하나씩 찢겨지기 시작한다. 마유코의 꽃잎은 너덜너덜하게 찢겨나가 바닥에 거꾸로 떨어졌다.


머리를 부딪쳐 의식이 몽롱해진 마유코는 예리한 통증에 눈을 떴다. 또 꽃잎에 낚싯바늘이 꿰어지고 있다.


「아파! 그만해줘요」


「이번엔 한쪽만 꿰고 매달아 볼까」


마유코는 한쪽 꽃잎에 낚싯바늘 5개가 꿰여 거꾸로 들려진다.


「히이이이이」


「뻐끔이 열린 입에다 뭘 넣어볼까나」


아키는 황산유를 첨가한 끓는 물을 들이부었다.


「갸아아아악! 뜨, 뜨거엇! ……」


끓는 물은 경관을 데게 하며 자궁에 흘러든다.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꽃잎이 찢겨진 마유코는 또 바닥으로 낙하. 다른 한 쪽 꽃잎에도 바늘이 꿰여 또 들려진다. 이번엔 끓는 기름이 부어진다.


「히이이이익」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마유코의 꽃잎은 너덜너덜하게 찢겨나가 피투성이였다.


반쯤 죽어가며 신음하는 마유코를 걷어차며 아키가 말했다.


「이제부터가 본격적인데 정신 안 차릴래」


마유코는 고문대에 눕혀지고, 꽃잎은 한층 더 유린당했다.


스무 갈래로 찢긴 꽃잎은 스무 가지 고문으로 뜯겨나가고, 타고, 녹아내렸다.


그 내역은 다음과 같다.


 


01. 핀셋으로 가늘게 갈가리 찢었다.


02. 황산으로 지졌다.


03. 강염기성 용액으로 녹였다.


04. 단백질 분해 효소로 녹였다.


05. 기름을 칠하고 불을 붙였다.


06. 고압 전류를 흘렸다.


07. 줄로 문질러 깎았다.


08. 거북이에게 물어뜯게 했다.


09. 액체질소로 얼렸다.


10. 토시에가 손가락으로 잡아뜯었다.


11. 버이스로 으스러뜨렸다.


12. 탄화될만큼 태웠다.


13. 집게로 잡아당겨 뜯었다.


14. 아키가 물어뜯어 먹었다.


15. 쇼이치가 물어뜯어 먹었다.


16. 달군 펜치로 짓뭉갰다.


17. 메스로 도륙냈다.


18. 펜치로 잡아 비틀어 뜯었다.


19. 사포로 문질러 갈았다.


20. 낚싯줄로 묶어 끊어냈다.


 


이러는 동안 마유코는 세 번 실신하고, 한 번 심장이 정지했다.


「보기에도 무참한 보지네. 암만 얼굴이 귀여워봤자 이런 거에 욕정할 남자 따위 없겠지」 라는 아키.


「아, 방금 말 취소. 오빠는 예외야」


쇼이치의 물건은 왕성하게도 발기해 있었다.


 


 


40일째 : 8/28 ~불꽃~


 


마유코는 고문대 위에 천장을 향해 눕혀져 있다.


「마유 짱. 너 자위해본 적 있어? 입 다물고 있지 말고 대답해」라는 아키.


「없어요…… 이야기라면…… 친구한테서 들은 적 있어도, 하면 안 되는 거니까……」


「정말? 그럼 딱하게 됐네. 오늘부로 네 귀여운 콩은 없어질 거야. 기껏 쾌감을 주는 기관이라는데 한 번도 쾌감을 주지 못하고 없어져버린다니. 착한 척 하지 말고 자위 정도는 해 두지 그랬어. 한 번도 발기해보지 못하고 무참히도 없어질 크리 짱. 불쌍해라」


아키는 송곳으로 마유코의 클리토리스를 찔렀다.


「아파아아아악」


마유코는 정수리까지 꿰뚫리는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여기서 받는 쾌감을 알지도 못한 채 죽는다니 어쩜 불쌍해라」


아키는 송곳을 몸 안까지 찔러넣고 빙글빙글 굴린다.


「히이이익, 엑, 엑, …너무해, 너무해요」


송곳을 잡아 빼자 피가 솟아난다. 달궈진 쇠꼬챙이가 쑤셔박힌다.


쇼이치는 클리토리스를 진찰하고,


「좀 더 구멍을 벌려두는 게 좋았을 텐데」


하고 한 마디 했다.


아키는 커다란 송곳을 다시 환부에 꾹꾹 비틀어 넣어간다.


「아파아아아악, 죽어버려요오오」


클리토리스 환부가 찢겨져 피가 흐른다. 다시 달군 쇠꼬챙이로 지혈당한다.


「이 정도면 되겠지」


쇼이치는 환부에 검은 가루를 채워넣게 시작했다.


「뭐, 뭘 하시는 건가요?」


마유코는 여태까지 겪지 못했던 두려운 짓을 당할 것이란 느낌에 제정신이 아니다.


「불꽃놀이지. 화약과 마그네슘 가루와 산화제를 섞은 가루를 채워 넣었어. 이제 불 꺼」


불빛이 사라지자 도화선에 불이 붙여진다.


클리토리스 끄트머리에 불꽃이 튄다.


「히이이이익, 뜨거, 뜨거, 이이이이, 히―」


마유코는 거꾸로 매달린 자그만 물고기처럼 고문대 위에서 버둥거렸다.


「이게 진짜 ‘팔팔한 여자애’라는 거구만」


쇼이치는 만족스럽게 바라본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불은 안쪽으로 번져 클리토리스에서 불빛을 밝혀낸다.


「시, 시럿―」


마유코가 손발 없는 몸으로 아무리 날뛰어도 어떻게 할 수는 없다.


「봐봐, 요도에서 불빛이 나오고 있어」


아키가 손가락질했다.


「네가 너무 깊이 찔러넣는 바람에 요도까지 이어져 버린 거잖아」


라는 쇼이치.


마유코는 실금했다. 그 순간 아키가 손가락으로 요도구를 막았다. 갈 곳 없는 소변은 관통상을 따라 클리토리스에서 뿜어져 나온다.


「클리토리스에서 오줌 나오네. 남자아이가 된 것 마냥」


「이번엔 요도에도 화약 채워 넣고 쌍으로 불꽃놀이 해볼까」


그 제안은 당장 실행되었다.


두 곳에서 불꽃이 타오르자 비명을 지르며 나뒹구는 마유코.


「히이이이이이, 뜨거, 뜨거워」


「이번엔 중간에 오줌 싸도 이 불은 못 끌걸」


마유코는 고문대에서 굴러떨어져 바닥 위를 버둥거린다.


「이거 위험한데. 꼭 쥐불놀이같잖아」


이런 짓을 몇 번이고 반복당해 마유코의 심장은 한 번 정지했지만 소생에 성공하여 고문은 속행되었다. 마유코의 클리토리스는 숯처럼 되어 다 타들었다. 마유코의 클리토리스였던 곳에는 무참히도 검게 그을린 구멍만이 뻐끔 열려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