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픽셀, ‘그랑사가’ 정성준 이사



엔픽셀이 개발한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의 파이널 CBT가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그랑사가’는 살아 움직이는 무기 ‘그랑웨폰’과 다양한 속성의 캐릭터 3명을 조합하여 벌이는 태그 전투가 특징이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콘솔급의 화려한 그래픽과 방대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파이널 CBT에서는 ‘무한의 서고’와 ‘강림’ 등 새로운 콘텐츠가 공개된다. 1차 CBT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더 높아진 완성도를 예고한 그랑사가는 현재 사전등록자 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음은 헝그리앱 질의에 대한 ‘정성준’ 이사의 인터뷰 답변 내용이다.





Q: 그랑사가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간단한 게임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성준 이사그랑사가는 방대한 세계관, 몰입도 높은 스토리뿐만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무기 '그랑웨폰' 과 3명의 캐릭터 태그 시스템을 활용한 화려한 전투가 특징입니다.

또한 고퀄리티 그래픽, 개성 있는 캐릭터, 다양한 전투 시스템, 게임 음악의 거장이 총괄한 음악 등을 핵심 콘텐츠로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살아 움직이는 의인화된 무기 '그랑웨폰'이 가장 큰 차별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각각의 그랑웨폰은 고유한 성격과 특성, 성장 요소를 가지고 있어 전략적으로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Q: 지난 1차 CBT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정성준 이사전체적인 비주얼에 대한 유저분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눈길이 가는 디자인, 타 게임과의 차별성, 눈이 즐겁다 등의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사운드에 대한 유저분들의 반응도 대체로 호평이었습니다. 풀보이스를 통한 성우들의 열연이 돋보였고, 다채로운 효과음 구성에서 사운드에 상당히 공을 들인 것 같다는 감상이었습니다.





Q: 파이널 CBT를 위해 특별히 신경 써서 개발하거나 보완한 시스템이 있나요?

정성준 이사1차 CBT 때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개선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UI/UX 디자인 개선을 통해서 직관성을 높였습니다. 메뉴 이용의 답답함을 줄이고 플레이 편의를 확보했습니다. 

캐릭터와 그랑웨폰, 아티팩트의 전반적인 밸런싱을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서 캐릭터의 역할과 그랑웨폰/아티팩트의 개성을 강화했습니다. 

조작감에 대한 부분도 보완했습니다. 스킬 시전 중에 캐릭터 조작이 되지 않던 현상을 최대한 줄이고 캐릭터 태그의 반응 속도 개선과 자동 태그의 AI 개선을 통해 태그 전투를 쾌적하게 개선했습니다. 특히, 자동 태그 HP 설정은 다른 행동보다 생존을 우선시하여 의도치 않게 사망하는 경험을 최소화했습니다. 

스킬 사용감과 타격감을 보완했습니다. 스킬 모션의 속도감과 이펙트, 스킬 디자인 등을 전체적으로 수정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일반 공격과 스킬이 명확하게 구분되도록 하였고, 피격자의 반응도 강화하여 스킬의 사용감도 보완되었습니다. 

기사단의 다른 캐릭터의 육성과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캐릭터 육성 시 경험치 일부를 타 캐릭터에게도 공유가 되어 성장 부담을 줄였고, 캐릭터 장비 메뉴에서 경험치 물약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했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챕터에 진입할 경우, 속성 캐릭터를 잘 활용하실 수 있도록 기본 강화 무기를 제공해 지금까지 전투에 활용해보지 못했던 캐릭터도 쉽게 활용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 외에도 많은 좋은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파이널 CBT에 반영했습니다.





Q: 정식 오픈 기준, 파이널 CBT에서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범위가 궁금합니다

정성준 이사정식 출시를 앞두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랑사가를 접할 수 있게 하여 한시적으로 서버를 운영했던 1차 CBT 때와는 달리 24시간 서버를 개방하려 합니다.

지역은 오픈 스펙이 근접한 6맵까지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이 기간 동안 서버 안정성, 디바이스 최적화 등을 최대한 검증하여 정식 런칭 때에도 원활한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파이널 CBT를 통해 공개하는 신규 콘텐츠가 있나요?

정성준 이사강림, 소울링크, 무한의 서고를 새롭게 공개합니다. ‘강림’은 특정 시간대에 열리는 강림 콘텐츠를 통해서 최대 10인까지 참여하여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최대 SSR급의 그랑웨폰과 아티팩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소울링크’는 각 캐릭터의 성장이 기사단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합니다. 그랑웨폰과 아티팩트 육성을 하면 기사단의 능력치가 성장하고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무한의 서고’는 공간을 직접 탐색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서 공략하는 콘텐츠입니다. 높은 난이도만큼 좋은 보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Q: 다수가 참여하고 고급 보상이 주어지는 ‘강림’의 클리어 난이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정성준 이사강림의 난이도는 다양하게 구성되어있고 보통은 플레이어가 진입할 수 있는 시점에 맞춰져 있습니다. 축제 느낌의 쉬운 강림도 있고, 어느 정도의 스펙이 전제로 되어있는 상태의 강림도 있습니다.



Q: 1차 CBT와 다른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성준 이사6명 주인공 모두 타격감을 전체적으로 상향시켰고, 사용감이 좋지 않은 스킬이나 좋지 않았던 피드백을 받았던 스킬들도 수정하였습니다. 

또한 1차 CBT 때와는 다르게 6명 전부 리뉴얼을 진행하였기 때문에 이 부분은 금번 CBT 때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그랑사가의 마스코트(?)인 세리아드는 인기가 많아서 1차 CBT 때와 다르게 많이 상향되었습니다!



Q: 파이널 CBT에서 주목할만한 아티팩트가 있을까요?

정성준 이사각각의 캐릭터의 속성이 존재하는데 특정 아티팩트는 속성과 맞게 착용하였을 시 효율이 좋은 아티팩트들이 존재합니다. 1차 CBT 때보다 아티팩트 옵션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정하였고,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특징 있는 아티팩트들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Q: 파이널 CBT는 신청한 모든 유저가 참여할 수 있나요?

정성준 이사아쉽게도 금번 파이널 CBT에서는 신청해 주신 모든 유저분들을 모시지 못하였습니다. 유저분들에게 너른 양해를 구하며 게임 개발에 전념해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보답하겠습니다.





Q: PC 앱플레이어로 기기 걱정 없이 즐기고 싶어 하는 유저들이 있습니다. 출시 후에 관련된 계획이 있나요?

정성준 이사정식 출시 때 앱플레이어보단 PC 빌드를 제공해서 더 쾌적하고 편안하게 그리고 더 높은 퀄리티로 플레이를 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고용량 메모리와 더 높은 스펙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PC 빌드는 고용량 텍스쳐 등의 활용이 용이하기 때문에 비주얼적인 부분과 화면 재생 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최우선 순위는 모바일 기기이며 PC 빌드는 유저분들께 추가 옵션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앱플레이어는 그다음 대응으로 순서를 정하고 있었는데 PC 앱플레이어의 지원과 관련한 대응도 이후 점차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이번 CBT 때 PC 빌드의 개발 준비 상황을 유저분들도 인지하실 수 있도록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수준 높은 그래픽을 담기 위한 ‘기기 최적화’는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었나요?

정성준 이사최적화는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고 더 원활한 환경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개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시 때는 지금보다 더 많은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합니다. 

현재는 갤럭시 S8, 아이폰 7 이상의 단말기에서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최적화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콘솔과 PC를 비롯한 다른 플랫폼에서는 언제 만나볼 수 있을까요?

정성준 이사모바일이 먼저 출시 예정이나 PC 버전도 개발 중입니다.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은 현재 계획으로는 PC 환경에 맞는 키매핑 외에 별다른 차별점을 두지 않으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논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확답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그랑사가의 그래픽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거나 게임성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타 플랫폼들(콘솔 등)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Q: 1차 CBT에서는 상성으로 인해 쓰지 않던 캐릭터를 급하게 키워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다음 지역 상성 몬스터를 미리 알고 대비할 방법이 있을까요?

정성준 이사초반에는 상성 관계에 대해서 많이 부각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초반부 필드의 진행구간에서는 속성 관계로 인하여 진행이 힘든 구간은 최대한 배제할 것입니다.



Q: 주인공 6명 외에 플레이 가능한 엑스트라 캐릭터가 있나요?

정성준 이사현시점에는 없습니다만, 기존 6종 캐릭터 이외에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로 캐릭터가 등장할 계획입니다.



Q: 등장인물과 아티팩트를 활용한 캐릭터 굿즈 상품 관련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성준 이사아직은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지만 준비 중인 내용이 있습니다. 그랑사가의 핵심 USP인 수려한 그래픽을 활용하여, 수집욕을 자극할 수 있고 소장 가치가 있는 굿즈를 만들어 누구보다 그랑사가를 사랑하는 유저분들에게 제공해 드리는 것이 저희의 목표이자 계획입니다.





Q: 글로벌 서비스는 어느 나라부터 언제쯤 시작하실 계획인가요?

정성준 이사:그랑사가의 게임성이 해외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출시를 염두에 두고 관련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 왔습니다.

현재는 우리말에 대한 대응 적용만 되어 있지만 자막, UI 내용, 더빙 음성 등을 넣으면 동시에 여러 가지 언어로 동작하도록 개발을 마친 상태입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해외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업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글로벌 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치면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지역의 유저분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기에 앞서 그랑사가 출시 이후 국내 서비스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는 만큼 현재는 이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Q: 향후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성준 이사다 캐릭터 육성 게임인 만큼 신규 캐릭터에 대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고, 세계관의 확장을 위한 신규 시나리오 및 챕터 업데이트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저 분들께서 게임에 적응한 뒤 개인 단위로, 또는 길드 단위로 경쟁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의 시기는 유저 분들께서 급격한 변화에 지치거나 높은 허들을 느끼지 않도록 지표 기반으로 적정한 시기를 계획하여 진행될 예정입니다.





Q: 많은 연예인이 등장하는 ‘연극의 왕’ 광고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과감한 마케팅의 활동 배경은 무엇인가요?

정성준 이사‘그랑사가’와 같은 신규 IP가 이용자들에게 이미 익숙한 기존의 유명 IP들과 같은 출발선 상에 서서 경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글로벌 성공 경험이 있는 연쇄 창업가들이 만든 대작 게임이고, 게임성에는 자신있기 때문에 일단 게임을 접한 유저들은 끝까지 ‘그랑사가’를 즐겨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유저분들에게 그랑사가의 존재를 알리고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했고, 그러한 배경이 과감한 마케팅 시도로 이어졌습니다.

‘밈’과 같은 재미 요소를 활용해 유저분들과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쌍방향 성격의 콘텐츠를 만들고자 한 점도 있습니다. 기업들의 일방적인 메시지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캐스팅 외에도 다양한 관점에서 깊은 고민을 거쳐 만들어진 콘텐츠라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광고를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출시가 임박했음을 느낍니다. 출시 예상일을 알 수 있을까요?

정성준 이사이번 CBT를 마지막으로 출시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CBT가 끝나는 대로 최대한 빠르게 좋은 소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출시를 앞두고 현재 개발에 집중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유저분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 주고 계신 만큼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그랑사가’를 열렬히 기다리고 있는 많은 유저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오래 신뢰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되고 싶습니다. 던지기식 운영이나 소통 없는 운영에 유저분들을 지치게 만드는 게임이 아닌, 가깝게 소통하고 유저분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통해 오래 안심하고 게임을 즐기실 수 있게 하는 것이 엔픽셀의 목표이자 그랑사가를 만들어나가는 마음가짐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저분들의 많은 관심에 엔픽셀 구성원 모두 감사하는 마음이 가장 큽니다. 게임성으로 기대를 보답하기 위해 더더욱 개발에 전념하고자 하는 분위기입니다. 유저분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하고 오래도록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게임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랑사가에 오래도록 애착심을 가지고 즐기실 수 있도록 늘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세로 개발에 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