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 첫 3성은 티니아 였음 그 때 픽업은 티니아 딱 하나였는데
티니아는 글섭에서도 안나오고 한섭 오픈하면서 업뎃된 첫 영웅이였음

이 때 티니아 주가가 엄청나게 높았음 티니아 하나 뽑으면 스토리 걱정 없었고 거의 모든 컨텐츠 콜로, 아레나에 티라노들이 고정으로 들어갔음
물론 월드5 사파두령이랑 월드7 고대악마가 난관이였지만 아오바 연계기로 어떻게든 뚫어냈지

이 때 진화석을 히크로 사서 빠르게 5성 올린 후 콜로, 아레나 컨텐츠에서 젬을 더 받는 이른바 "꼴박" 전략이 유행했음
물론 그 때 꼴박하라고 권했던 글들이 대충 들으면 조금 설득력이 있기도 했고 꼴박 vs 존버 싸움이 념글 개판내기 엄청 좋은 소재였거든
뉴비들은 이랬다 저랬다 하는 얘기에 막 혼란스러워 했고 나도 속을 뻔 했지만
수련방 나온 후 결국 다들 영초하는 엔딩으로 개판 싸움 소재1이 끝남

이 때 갤 얘기도 하자면 갤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꼴박 vs 존버 이러면서 념글 개싸움을 이어나감
이 때 주딱이 관리를 안하고 중간에 런각만 잡으면서 갤 터질 뻔도 했는데 뭐 어케어케 버텼고 개싸움은 가테갤에서 멈추지가 않았음
정확히는 스비갤처럼 관리에 손을 놓은 거지 뭐 잡는다하면 내일 효수 당해서 념글에 모가지가 걸리는데 무서워서 어케 하겠냐
특히 광대 때 어그로가 엄청엄청 들어와서 더 그랬음
이 때 주딱이 런각 잡으면서 관리는 안하고 불안한 상황에 마갤 고로시 시즌이라 갤 터질 거 같길래 만들어진게 여기 가디언테일즈 채널임


2.암튼 게임 얘기 더 해보자면 지금이야 다들 육성에 적응해서 아~ 천천히 하자 이런 마음을 가질 수 있는데
이 때는 다들 다른 겜 하던 버릇 못 버리고 엄청 급하게 몰아붙이면서 게임하더라 이 때 김실장이 영상 올리면서 예시로 든 "도탑전기"가 나에게 엄청 인상적이였는데 이 얘기 듣고 하나씩 하나씩 쌓아올리는 식으로 게임하기 시작함

이 때 로드맵으로 티니아 진화석을 줬던가 안줬던가 암튼 티니아 4성에 아오바, 크레이그 5성 만들면서 이 때 8월드가 끝이였는데 여기까지 엄청 수월하게 밈 대충 콜로, 아레나만 열어두고 커피 모이는 족족 티니아 진던만 계속 돌렸는데 이 때는 소탕도 없어서 아침 7시에 핸드폰은 오토 돌리고 아침밥 먹으면서 커피 녹였음

스토리 빨리 밀어버리면 재미없고 나는 쉽게 밀고 싶으니 지속성 영웅들 5성까지 올려서 지속 파티 만든 다음에 스토리를 밀자~ 라는 생각을 가졌고 실제로 여기 채널에서 뉴비들 도움되라고 덱 맞출 때 지속덱으로 맞추라는 글을 몇 번 썼음 뉴비 뭐 키우면 될까요 물어보면 지속덱으로 아오바, 크레이그 추천해줬는데 이 때는 3성 탱커가 마리나 하나라서 2성 크레이그도 다들 콜로세움에서 쓰고 다녔거든 크레이그가 성능픽으로 쓰였던 시절이니 좀 추억이네 공감 안될 수도 있지만 뭐 암튼 거짓말은 아님

지금이야 리세계 재화 쌓인게 엄청 크고 바이릴은 기본에 나리, 오그마, 미공, 미야 이런 좋은 영웅들을 세트로 싸게 구해가서 쉽게 밀지만 이 때는 3성 탱은 마리나 하나고 힐러도 없어서 2성 힐러가 강제됐거든 이 때 원딜풀에 쓸만한 거는 그나마 티니아, 바리 두개라서 뭐 선택지가 없었음 바리, 마리나, 티니아 슈퍼전성기 시절 얘기도 하고 싶은데 이건 나중에 함 해봄

도움되는 얘기는 별로 없고 옛날 할배 얘기만 주저리 했네 더 궁금한 거 있거나 안지루하면
다음에는 맨땅계 이야기(2) ~바리에서 시작된 바리테일즈~ 얘기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