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한지 한 1주일 이후부터 계속 붙잡고 했었는데

스토리 다 밀고 부유성미궁까지 다 밀고

맨날 아레나 붙잡고 욕하면서 겨우겨우 금~일요일 사이에 마스터 찍고 패작하고

콜로, 카마존, 진던 숙제 툭툭 하고

길드도 친구가 판 야생길드 in 900 따리 하던거 저저번부터 내가 길레시트쓰고 구인하고 in400까지 겨우 꼬라박아줬는데

오늘 시트 쓰면서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는지 슬 체감하게 되더라


평소에도 폰겜이든 pc겜이든 한두달정도 붙잡으면

"이딴거나 해서 나중에 뭔 득을 보겠다고 하고있는거지?" 이 생각 한번 딱 들면 무조건 접게 되더라고


가테도 지금 그상황인거같음

도트 좋아하고 스토리도 재밌었고 길드도 유지한다고 나름 오래한 편이긴 한데

길드 유지하면서 현생에도 슬슬 영향미치니까 진짜 집어치우고 싶어짐

애초에 스토리충이라서 대부분 게임들 스토리만 홀라당 다 찍어먹어보고 접는 편이라 더 그런걸수도 있겠네


근데 이 게임은 ㄹㅇ 정말 재밌게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