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는 어려웠을지언정 가디언이 이길때까지 몇번이고 기회를 줬던 라이트닝 카운터, 사람들을 구하기위해 본인의 꿈을 바쳤던 라이트닝 카운터에게 매정한 세상은 딱 한번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와의 목숨과 자신의 다리를 저울질 해야하는 최악의 형태로요
천성이 착했던 라나가 친구의 목숨을 구하는걸 망설였을 정도면 그간의 고통이 얼마나 컸었던 걸까요?
하지만 라나는 결국 친구인 당신을 선택했습니다 달릴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있던 라나는 본인의 꿈을 스스로 다시 구렁텅이에 처박으면서 당신을 구했습니다
그 뒤로 종적이 묘연해진 라나는 당신의 곁을 떠나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