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망호가 떠난 가테첸은 너무나도 조용했다.


이마를 타고 흐르는 땀을 대충 훑어낸 고인물의 눈 앞에 부유성이 떠올랐다.


'어서 와!'


꼬마 공주가 귀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