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스토리 개그 캐릭터로 써먹느라 잊힌 듯 하지만 티니아는 데저트 엘프와 인간의 혼혈이며 어렸을 적 생이별한 언니가 있다


지금으로서는 그게 누군지 알 수 없으나 밑줄이 그어진 부분을 읽어보면 합리적으로 의심이 가는 캐릭터가 하나 있다






이 친구는 4챕터에서 가짜 액막이를 해주고 돈을 뜯어가던 점술 사기꾼 데저트 엘프다


두 번째로 만날 땐 야바위로 사기를 치는데, 수법이 걸리자 본모습을 드러내고 도망가버린다







원래 데저트 엘프들은 아래의 카드에서 볼 수 있듯 깐프 마냥 개빻았다 


그런데 변장을 깐 사기꾼 년의 맨얼굴은 티니아처럼 까무잡잡한 인간처럼 보인다


즉, 저 사기꾼 새끼도 티니아와 같은 혼혈일 가능성이 100%다




그리고 티니아는 '궁수 앰살자'고


저 사기꾼 년 소개 문구도 '앰살자'다


사기꾼 년 소개 문구인데 왜 뜬금 없이 '앰살'이 튀어 나올까?



떡밥은 솔직히 뻔할 정도로 깔려 있으니 이제 뭐라도 나오기만 하면 되는데, 


티니아가 출시된 지 5달 째 저 사기꾼 년의 얼굴을 다시 본 적이 없다


이쯤 되면 정말로 잊어버린 게 아닐까...

-갤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