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챕이 단일챕터 기준으로 한국 모바일 가챠겜 역사상 최고의 게임성이었던 것 같은데

불 끄는데 전혀 영향을 못 준 것 같네...

불 나는 원인에 대해선 이미 다들 수많은 글을 봤을테니 잘 알테지만

그래도 인생겜 가테가 자꾸 욕 먹는거 보니 속상하긴 함.


이렇게 놓고보니 차라리 새로운 시도나 고퀄리티 게임성을 가진 챕터를 만드는데 집중하기보다는

그냥 약간의 퍼즐과 전투로 이루어진 기존의 비교적 단순한 구조에

스토리에만 집중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한다. 괜히 계속 퀄리티 올리려다가 퍼지면 끝장이닌깐...


그리고 개인적 생각인데 스토리 다시보기는 컨텐츠 그 자체가 적용이 힘들어서 오래걸린다기보다는

다시보기로 발생하는 보상이 매출에 미칠 영향 때문에 저울질하느라 늦는게 아닌가하는 추측을 조심스레 해봄.

그냥 스토리보상이랑 동일하게 하자니 다 모았을 때 꽤 큰 재화량이고 그렇다고 깎기에는 욕도 날아올 것 같고

얼마나 깎아야할지도 고민이고 아무튼 그렇지 않을까 싶다.

추가로 스토리 다시보기는 필연적으로 스토리를 이미 깨본 사람만 할 수 있을테니 컨텐츠 그 자체만으로도

뉴비들에겐 고인물과의 스펙격차가 벌어지는 결과가 나오게된다. 혹자는 보상없이 스토리만 다시보게하자는

의견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보상이 아예없는 컨텐츠? 그게 과연 여론의 호응을 받을 수 있을지 나는 모르겠음..


글에 두서가 없지만 아무튼 결론은 나 아직 스톤광원 믿어! 콩스 믿어! 예전의 그 갓겜으로 돌아가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