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샹그리라 (월드26~41)






월드 26~28
일행은 엔지의 안내에 따라 천계 입구인 샹그리라로 향한다
천계 입구에 도착해 엔지가 입국 수속을 밟지만 가디언 기사단은 해체된지 오래고 엔지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쫒겨난다
엔지는 상관이었던 천사를 만나 사정해보지만 돌아오는 건 경비들의 추격이었다
쫒기던 중 치유와 풍요의 신 카마엘을 만나 카마엘이 이끄는 레지스탕스로 가게 된다



카마엘이 말해주길, 마법의 신 벨레누스가 내전을 일으켜 천계가 개판이 돼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은 벨레누스에 대항해 저항군을 이끌고 있다고
카마엘은 우선 근처에 있는 발전소에서 심판의 날에 사용될 '멸망의 불꽃'에 동력을 공급하고 있으니 이 동력을 끊어 심판의 날을 지연시킬 것을 제안한다



리리스 스토리에서 언급되는 멸망의 불꽃을 막는 이 여정이 시즌3~4의 내용임




월드 29~32
일행은 마력 발전소로 잠입해 혹사당하고 있는 나무 물 불 정령왕들을 구해주고 (던링에서는 화수지 대신 화수목이었음) 차례대로 발전소를 폭파시켜나간다



가브리엘의 부하인 엘리자와 펜콜트가 번번히 나타나 방해하지만 모두 실패한다
둘은 거듭된 실패에 실망한 가브리엘에게 숙청되어 발전소의 마나배터리로 전락하고, 일행이 지나가다 구해주게 된다




월드 33
이제 마지막 중앙 발전소를 정지시키러 가던 중 여신 플리트비체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플리트비체는 전쟁의 신 로엔의 딸로, 엔지가 1000년 전에 만났을때는 아주 총명하고 영특한 여신이었는데 지금은 완전 애처럼(애가 맞긴 하지만) 철없이 굴고 있었다
엔지는 플리트비체가 왜 이런 곳에서 돌아다니고 있는지 알 수 없으나 일단 보호해야겠다 생각하고 데리고 다니기로 한다



발전소를 총괄하던 건 대천사 가브리엘이었다
그 사실을 알지 못하던 일행은 가브리엘의 거짓말에 감쪽같이 속아 넘어가 그대로 돌아갈 뻔 하지만
엘리자와 펜콜트의 배신으로 가브리엘의 거짓말이 들통나게 되고 결국 싸움이 일어나 가브리엘은 패배해 도주한다
모든 발전소를 정지시키자 차원문이 하나 나타난다
천계에 들어갈 방법은 여전히 묘연하고, 동력을 끊었다 한들 멸망의 불꽃은 이미 충분히 충전된 상태라 발동되기만 하면 인간계과 마계를 멸망시키고도 남을 상태라 한시가 다급했던 일행은 에라 모르겠다 싶은 심정에 차원문으로 뛰어든다





월드 34~35
차원문을 통과한 일행은 어떤 이집트풍 사원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그곳은 여신 누트와 바스, 테스, 호루스, 아누비스 신이 지키는 곳이었다
일행은 누트의 함정에 빠져 전멸할 위기에 놓이지만



여신 프로메테이아의 환영이 나타나 도와주어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프로메테이아는 자신이 봉인된 상태이니 세 고룡의 힘을 모아 자신을 풀어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프로메테이아는 이따금씩 클라라의 몸에 빙의해 나타나서 조언을 해준다
클라라는 프로메테이아에게 빙의될때마다 자신이 강해지는 걸 느낀다




월드 36~39
고룡들의 둥지에 와보니 여기도 이미 천사들의 마수가 뻗치고 있었다
일행은 그 중 칼리고라는 전사에게 고전하게 되는데 플리트비체가 아빠라고 부르자 칼리고는 큰 혼란에 빠져 도망간다
칼리고는 플리트비체의 아버지인 로엔의 클론이었던 것
엔지는 아빠를 찾으며 울음을 터뜨리는 플리트비체에게 반드시 로엔을 찾아줄테니 걱정말라고 위로한다





여정의 중간중간에 에리나는 자신의 이야기를 해준다
그녀는 1000년전 여신 프로메테이아에게 선택받아 용사가 되었고, 여신의 뜻에 따라 마신들을 봉인해나갔다고 한다
마신들을 봉인할 때마다 그들의 힘이 자신을 침식하는 걸 느꼈지만 프로메테이아는 기다리고 있으면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가버렸고
에리나는 모든 마신을 봉인하고 세상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마신들의 힘을 억누르며 프로메테이아의 귀환을 기다렸다



...10년
...20년
...100년
...1000년이 지나버리고
에리나는 자신을 1000년이나 방치한 프로메테이아를 원망하며 끝내 마신들의 힘을 받아들여 마왕이 되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이걸 눈치채고 케이든과 리리스가 에리나를 막으러 오는 게 프롤로그의 내용




일행은 사악한 염룡 크라그마쉬를 무찌르고



세 고룡 니드호그, 페네무즈, 아마록스의 도움을 받아 프로메테이아의 봉인을 푸는데 성공한다
마침내 프로메테이아와 재회한 에리나는 진실을 말해달라 한다




월드 40~41
엘레노아, 벨레누스, 프로메테이아는 천계의 가장 높은 신이자 미래를 예지하는 신들로서 천계를 다스려오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에리나라는 이름을 가진 인간이 마왕이 되어 천계를 멸망시킬 것이다'는 미래를 보게 되고 천계는 발칵 뒤집힌다
엘레노아는 '에리나'라는 이름을 가진 모든 인간을 죽이면 될 거라는 의견을
벨레누스는 그러지 말고 이참에 모든 인간계와 마계의 생물을 죽여버리자는 의견을 내놓았고
프로메테이아는 일어나지도 않은 예언 때문에 그런 일을 할 수 없다며 니들이 신이냐 악마냐 분개했지만 서열상 최고신인 엘레노아를 거스를 수 없었다
수많은 '에리나'라는 이름을 가진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나갔고 이를 보다못한 프로메테이아는 자신이 최고신이 되어 막아야겠다 생각하고 쿠데타를 일으킨다
하지만 벨레누스가 이미 선수를 쳐 엘레노아까지 몰아내고 최고신이 되어있었고, 대부분의 신들과 천사들이 벨레누스에게 동조하면서 프로메테이아의 쿠데타는 실패한다
그리고 벨레누스는 멸망의 불꽃을 만들어 세계를 멸망시키려 한다
프로메테이아는 벨레누스에게
1) 예언의 마왕은 내가 작접 만들겠다
2) 마왕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 예언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멸망의 불꽃을 발동시키지 마라
3) 그 대신 자신의 모든 힘을 봉인해도 좋다
라는 딜을 걸었고
패배했어도 여전히 가장 강하고 영향력 있는 신 중 하나였던 프로메테이아를 무시하기 어려웠던 벨레누스는 이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하여 프로메테이아는 가장 훌륭한 자질을 가진 에리나를 선택해 마왕이 되게 하고 멸망의 불꽃을 최대한 늦출 수 있도록 자신을 믿고 기다려달라고 에리나를 속인 것이다
프로메테이아는 이 일련의 이야기를 해주며 에리나에겐 자신을 원망할 권리가 있고, 이 재앙을 1000년이나 늦춰줘서 고맙다고 한다



여기서 뒤늦게 나타난 여신 누트의 실토로 밝혀지기를, 프로메테이아는 이 일로 인한 죄책감에 클라라에게 자신의 모든 힘을 나눠주어 자살하듯이 죽으려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클라라가 프로메테이아 빙의때마다 강해지는 걸 느꼈던 것
케이든이 에리나를 용서했듯이, 에리나는 프로메테이아를 용서하고 그러지 말고 살아서 우릴 도와 함께 벨레누스의 계획을 막자고 한다
프로메테이아는 기꺼이 그러기로 하고 천계로 통하는 차원문을 열어준다
프로메테이아는 자신의 힘이 완전히 돌아오면 쫒아가겠다 하고 일행은 먼저 천계로 떠난다




시즌4 천계 (월드42~47)






월드 42~45
천계에 도착하고 일행은 벌목장을 지나 가디언 기사단 본부로 간다
천계 입구에서 말대로 이미 가디언 기사단은 해체되었고 감옥으로 쓰이고 있었는데
갇혀있던 엔지의 동료였던 천사 베릴을 구해주고 동료로 맞이한다
엔지는 천계 돌아가는 상황을 잘 모르다보니까 시즌4부터는 베릴이 길안내 역할을 한다



지나가는 길에 대천사 우리엘, 대천사 라파엘과 싸우게 되어 일행은 대단히 고전하지만



엔지의 몸에 엘레노아가 빙의해 많은 도움을 준다
적의 적은 친구라고, 벨레누스가 아니꼬와서 도와주나봄




월드 46
일행은 천계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심판의 재판소에서 재판을 받게 되는데



우연히 선임하게 된 오크 국선변호사 포크스 라이트의 활약으로 무난하게 통과하는데 성공한다
재판 과정에서 플리트비체는 모든 기억을 되찾고, 가브리엘과 프레이야가 지혜의 전당에서 아버지를 잡아놓고 고문과 실험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내 일행은 지혜의 전당으로 향하기로 한다
심판관 우튼은 지혜의 전당으로 가는 차원문을 열어주면서 여유가 있으면 네버모닝 숲에 가서 벨레누스에게 봉인된 엘레노아를 풀어달라 부탁한다





월드 47
지혜의 전당에 도착하자마자 지혜의 여신 프레이야를 만나게 되어 바로 전투를 준비한다
하지만 프레이야는 자기가 만든 발명품들이 그렇게 쓰일줄 몰랐다며 사과하고 자신이 도와줄 수 있는 건 뭐든 도와주겠다며 순순히 꼬리를 내린다
일행은 의외의 반응에 당황하고 플리트비체는 아버지를 풀어주지 않으면 죽일 거라고 길길이 날뛴다
프레이야는 로엔을 풀어주려면 각종 잠금장치와 보안장치를 푸는데 2시간은 족히 걸릴테니 그동안 지혜의 전당을 견학하는 건 어떠냐고 제안한다
신들을 졸라 싫어하는 에리나와 화가 머리끝까지 나있는 플리트비체는 거절하려고 하지만 '안드로이드 로봇' '신비한 기계장치' '각종 마법 장비' 들을 궁금해하는 일행이 많아 일단 견학해보기로 한다
신기한 물건들을 주욱 구경하지만
아니나다를까 프레이야의 함정이었고 수면가스가 나와 일행을 재워버린다
그치만 주인공들도 여기까지 오면서 통수를 한두번 맞은 게 아니라 눈치채고 있었고
이미 케이든의 지시로 클라라가 모두에게 보호마법을 걸어둔 상태라 멀쩡히 일어나 프레이야의 부하들과 안드로이드들을 쓰러뜨린다



프레이야의 부하 중 하나는 안드로이드의 몸에 영혼이 갇힌 가브리엘이었다
마력발전소에서의 실패 때문에 숙청당하고 만 것
가브리엘 안드로이드는 처음에는 자신의 처지에 비참해하며 패드립에 가까운 말을 하며 플리트비체를 도발하지만 최후에는 프레이야를 배신하고 로엔이 이미 탈출하고 없다는 정보를 말해주고 파괴된다
끝내 프레이야를 쓰러뜨리지만 프레이야의 클론이었고 일행은 프레이야를 놓치고 만다
일행은 로엔이 살아있으면 언젠간 만날 수 있을 거라 플리트비체를 위로하면서, 심판관 우튼이 부탁한대로 엘레노아의 봉인을 풀어주러 네버모닝 숲으로 떠나기로 한다
한편 살아남은 프레이야는 벨레누스가 자신에게 뭔가 수작을 부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훗날을 기약하며 도망간다






월드 48 이후로는 아무리 찾아봐도 정보가 없는 거 봐서
월드 47까지만 내고 섭종한 거 같다
그래서 벨레누스는 대체 언제 나오는 건지
에리나가 천계를 멸망시킨다는 예언은 어떻게 된 건지
세계수가 불타고 천계가 대충 망했다는데 그건 어쩌다 그런 건지
등등은 알 수 없게 됐다
가테 시즌3 천계 나오면 썰 풀어주겠지






시즌3~4 등장인물들



1. 천사 엔지
시즌2는 까메오 출연정도고 시즌3부터 자주 나온다
천계입구에서 신원확인 안된다고 까이고
자기 1000년 직장인 기사단은 해체됐다고 하고
기사단 본부 찾아가보니까 진짜 없어지고 감옥으로 쓰이고 있고 동료들은 다 전출된지 오래고
상관이었던 천사 죽일뻔해서 멘탈 나가고
인간 동료들은 천계 출신이 천계 길 모른다고 까고 있고
눈새 바드새끼는 '님 천계에서 짤렸죠?ㅋㅋ'하고 놀리고 있고
등등등 안좋은 일만 일어나는데 어지간히 강철멘탈인지 금방 털어낸다
2. 치유와 풍요의 신 카마엘 (월드27)
프로메테이아를 따르는 몇 안되는 신인데  프로메테이아왈 '카마엘 같은 일부 약한 신들만 자기를 따랐다'고 하는 거 보니까
프로메테이아피셜) 카마엘=약한 신




시즌3에 동료가 되는 엑스트라들
잠깐 동료가 돼서 도와주는 애들인데 별 비중은 없다
3. 해태
정령들의 친구
4. 해적 didi (왜 디1e4디가 금지어임)
시즌2에서 마신 크로셀의 부하였다가 크로셀 죽고나서 고룡 페네무즈 부하가 됐다고 함
5. 철벽 아토스
에리나처럼 프로메테이아에게 선택된 용사라 1000년 넘게 살고 있음
6. 발명가 루이스
발전소 갈 때 카마엘이 안내역으로 붙여주는 카마엘의 사도인데
카마엘의 사도라는 설정은 바리에게, 엔지니어라는 설정은 마리안한테 갔나봄




7. 물의 정령왕 트리톤
주인공으로 나오는 외전이 있다




8. 불의 정령왕 피닉스
불의 정령왕은 이렇게 새처럼 생겼는데



그냥 하급 불의 정령은 이따구로 생겨가지고



그래서 신틸라 낼때 '불의 정령왕은 하피족에서 나옵니다' 이런 설정을 붙였나봄




9. 탐험가 크리스
쉬버링 산맥에서도 등장했던 가갤의 아이돌 크리스다
세계 어디든 재밌어보이는 곳을 쑤시고 다니는 탐험가라는데 마력발전소에서 우연히 만났다가 일행이 재밌어보인다고 따라온다
'다람쥐가 어떻게 말을 하는가' '아무리 탐험가라도 이런 곳에 어떻게 왔는가' 같은 건 밝혀지지 않고 그냥 맥락없이 동료가 됨
가테에서도 그렇지만 특히 던링에서는 캐릭터 아무렇게나 만들어놓고 스토리에 아무렇게나 끼워놓는 게 심해서 대충 이따구로 등장하는 거 같음
스토리상 비중은 별로 없는데 탐험가 짬밥이 좀 있는 건지 신기한 동물이 나오거나 하면 저건 사실 xx다 하고 해설해주는 역할을 가끔 한다




10. 엘리자와 펜콜트
시즌3에 로켓단마냥 매 월드 나와서 싸움 걸었다가 지고 도망가는 애들



엘리자는 발렌타인 외전에서도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그냥 공식 커플 취급이다




11. 대천사 가브리엘
아마도 벨레누스의 오른팔이자 행동대장격
플비 아빠 잡아서 고문하고 실험한 것도 가브리엘이고 아빠 조각으로 칼리고 만든 것도 가브리엘이고 '칼리고는 니 아빠 0.003%조각난 건데 아빠라고 부를 수가 있음?ㅋㅋㅋ'하고 패드립도 쳤는데 플비 입장에선 이만한 웬수가 없다
마지막에 우리 쪽으로 전향했으니까 세탁기 잘 돌리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는데 그 전에 스토리가 끊겨버려서 세탁이 잘 안됐다
안드로이드에 영혼이 갇혔었는데 후속작에 멀쩡히 나온 거 보면 어떻게 자기 몸은 되찾았나봄




12. 여신 누트와 기타등등
이집트풍 신들
프로메테이아를 따르는 몇 안되는 신들이다
처음에는 일행을 죽이려는 것처럼 나오는데 사실 프로메테이아 호감작해주려고 짜고 친 거였다




13. 고룡 페네무즈
water dragon (왜 수1er룡이 금지어임)
끔찍히 아끼는 자식이 크라그마쉬한테 납치당했다고 해서 존나 비극적인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정작 자식새끼는 지가 납치된줄도 모르고 염룡왕의 둥지에서 신나게 놀고 있었음




14. 염룡 니드호그
크라그마쉬를 몰아내고 염룡왕이 된다
그니까 500년 사이에 쫒겨났거나 설정변경이 있는 게 아니면 비슈바크는 니드호그의 화신이고 기르가스는 니드호그의 자식임



닮은 거 같기도 하고




15. 고룡 아마록스
유쾌한 목룡왕이다
보통은 아마록스로 나오는데 아마로크로 나오는 스샷도  있음
루피나 전용무기랑 관계가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어




16. 여신 프로메테이아
에리나를 1000년동안 고통받게 한 주범, 주인공 일행의 수호신, 인류 멸망을 막아준 여신
처음엔 수상하고 숨기는 거 많고 통수칠 것처럼 나오다가 사실 통수가 아니었습니다 하는 캐릭터다
인간들 사이에선 잊힌 신이고 던링 시점에선 에리나 말고는 아무도 모르는 신인데 가테에선 개나소나 프로메테이아 찾는 거 보면 500년동안 홍보 많이 했나봄
다들 알다시피 그리스 신화에서 인간에게 불을 전해준 게 프로메테우스인데, 프로메테이아는 비슷하게 인간에게 마법을 전해줬다고 한다
얘가 스토리에서는 예언이 어쩌고 멸망이 어쩌고하다 보게 되니까 엄격 근엄 진지하게 나오는데



외전에선 그런 거 없다 인기투표 이겨먹을라고 산타복입고 빵댕이 흔들고 먹을거에 환장하고 클라라 빙의해서 컨닝하고 이러는 개그맨임
인게임 성능은 에리나 상위호환으로 나와서 완전 끝판왕급 성능이라고 했던 거 같음




여담으로 얘가 클라라한테 신성력을 많이 나눠주는데 묘사를 보면 거의 반신이나 준신급 신성을 가지게 되는 거 같거든
그러면 베로니카=클라라라면 그 근원을 알 수 없는 신성력이 설명되지 않을까
아님말고




17. 천사 베릴
엔지의 전 동료, 가디언 기사단 지휘관
처음에는 베릴 도플갱어랑 싸우게 되고 감옥에 갇혀있는 진짜 베릴을 풀어주고 동료가 된다
엔지가 가짜베릴 보자마자 가짜라고 눈치채는 거 보면 친한 친구였나봄
가디언 기사단장 자리를 놓고 둘이 경쟁한 적 있는데 엔지가 아슬아슬하게 이겨서 기사단장하고 베릴은 부기사단장 격으로 가디언 지휘관을 맡았다고 한다
유즈처럼 되게 활기찬 깨방정 성격이다
18. 대천사 우리엘
가브리엘과 마찬가지로 벨레누스 부하다
게으른 성격인가봄
대천사 짬밥 어디 안가는지 엘레노아가 안도와줬으면 얘한테 전멸할 뻔했다
웃기는 건 남캐라 그런지 가테 클뜯하면 나오는 거에서 천사들 중에 이새끼만 도트가 없음
19. 대천사 라파엘
얼어붙은 숲을 지키고 있는 천사
엘레노아를 따르던 천사인데 벨레누스가 회유에 실패하자 정신지배해버린다
원래는 한없이 자애롭고 착한 성격이았는데 정신지배 당하고나선 사납고 잔혹한 성격이 됐음
엘레노아의 도움으로 정신지배가 풀리고 원래대로 돌아온다
외전에서는 엔지랑 사이가 안좋은 걸로 나오는데 이유는 모르겠음



20. 빙룡
라파엘을 어머니처럼 따르는 용
처음에는 만렙토끼로 변신해있다가 주인공을 덮치는데 크리스가 비범하게도 즉석에서 신성수류탄 만들어서 퇴치한다
빙룡들은 다들 변신능력이 있다고 하고 토끼로 변신하는 걸 즐긴다는데 가테에서 나온 만렙토끼들도 다 드래곤일지도 모름




21. 심판관 우튼
심판의 재판소를 지키는 신
막 엄청 근엄하고 공정하고 중립적이고 진지하고 이럴 거 같지만 재판할때만 그렇고
평소엔 여자만 보면 안아줘요 이지랄하는 가붕이 그자체다
엘레노아 빠돌이라 벨레누스 명령을 무시하고 있다
22. 지혜의 여신 프레이야
가브리엘과 함께 플비 아빠를 잡아다 고문하고 실험해서 칼리고를 만든 장본인
지혜의 전당에서 안드로이드를 비롯해서 각종 오버테크놀로지가 나오는데 부유성이랑 관계 있을지 모르겠음
그리고 프레이야가 자기 부하들한테 쓰는 BP-02라는 약물이 월드12 식당에서 역병의사가 하던 짓이랑 효과가 비슷하긴 한데 약먹고 괴물돼서 쎄진다는 설정이 졸라 흔해빠져서 이건 연관이 없을 확률이 높을 거 같음











23. 전쟁의 신 로엔과 쌍검 칼리고
로엔은 전쟁의 신이자 플리트비체의 아버지다
타이틀대로 존나게 쎘는지 로엔 잡으러 간 벨레누스 부하들은 가브리엘과 프레이야 빼고 다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 벨레누스측 전력이 병신이 돼가지고 주인공 일행이 천계에서 깽판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음
인간계에 출장갈때마다 플리트비체가 좋아하는 과자나 푸딩을 사주고 딸과 사이가 좋던 자상한 아버지였다
근데 인간계 물건 가져오는 게 불법이라서 이거 때문에 엘레노아랑 벨레누스한테 조인트 까인 적 있음
던링에서는 살아있으면 언젠가 다시 만나겠지 하고 끝나지만 가테 시점에서는 플리트비체가 전쟁의 신 타이틀을 물려받은 걸로 봐서 결국 500년 사이에 죽은 게 아닐까 싶다
칼리고는 가브리엘과 프레이야가 만든 로엔 함량 0.003% 클론인데 투구 벗겨보면 로엔이랑 똑같이 생겼고 신에 필적하는 강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근데 정작 인게임 성능은 개쓰레기였대
칼리고 말고도 로엔 함량 0.003%폭탄도 나오고 이러는데 로엔이 존나 뭐든 만들 수 있는 만능재료인가봄
24. 여신 플리트비체
이때는 아직 어린 신인데 초반엔 완전 정박아로 나온다
아무데서나 자고 아빠 꺼내준다면서 폭탄 두들기고 엔지가 싫은 소리하면 무섭다고 도망가고 아무한테나 놀아달라고 떼쓰고 등등등
기억 되찾고 나서는 멀쩡해진다





25. 풍요의 여신 엘레노아
전 천계 최고신 현 네버모어숲에 봉인됨
가테에서는 현타 느끼고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는 상태인데 던링 상황을 보면 그럴만도 하다
최고신으로서 세계를 잘 다스리고 있는데 갑자기 천계 망한다는 예언 나오질 않나
그 예언 때문에 절친이라 믿었던 프로메테이아와 벨레누스가 자기 통수를 때리질 않나
충신인줄 알았던 다른 신과 천사들도 다 벨레누스한테 붙어버리고
자기는 봉인돼서 하찮은 인간들한테 풀어달라 해야될 판이고
나중에는 세계수도 불타고 천계는 망하고 아이고 시발




26. 마법의 신 벨레누스
일단 최종보스이자 모든 일의 원흉인데 나온 적이 없어서 뭐라 할 얘기가 없다
남신이고 마법의 신이고 통수를 잘 친다는 거 말곤 정보가 없음
인간계 마계 다 쓸어버리려고 한 십색긴데 왜 가테에서는 신앙의 대상이 되고있는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