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쳅 진입 전(평상시 파티)

이때까진 11쳅에 대해서 굳이 어렵다고 느낀적은 없었음.
하지만......

2) 11-통로 1 클리어 파티
그딴 생각 통로 1 들어가면서 쏙 빠짐
잠깐 지체되다간 레이저 빔 패턴 맞아서 파티 전멸되는데
가는 중간에 방어력 딴딴한 적들때문에 통과못해서 도달못하고 파티 터진게 한두번이 아니게됨
그래서 이때쯤 포기할까 생각중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아카유키가 장애물 통과 기술을 가지고 있더라고.
저거 부유성 미궁 어떻게든 깰려다가 알아챈 사실인데,
설마 메인스토리 깨는데 저런 테크닉 이용할줄 몰랐지.

그래서 결국 깸
마침 가테챈에 그때 내가 올린 글이 있을테고.
그리고 이때쯤부터 11쳅이 뭔가 범상치않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고 뼈저리게 느꼈음.

3) 통로 1 클리어 이후
근데 그 인증 게시물 올리고 난다음에 사람들이 이렇게 반응하는거야
"얘, 미래공주 안키우고 뭐하니?"
난 그때서야 내가 큰 실수를 했다는걸 깨달음
왜냐하면,

내가 아오바 리셋시키고 받은 재화들 다 로레인에개 때려박았거든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아무튼,
다행히 히크까진 안때려 박음
애초에 아오바는 5성인 반면에 로레인은 3성이라
히크 때려박을수가 없었음
그렇게해서 그때 채운 히크 수가 600히크였고,
그걸 잘 간직해서 나중에 미공 초월하는데 투자하면 되는거였는데..
내갘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미쳤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버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은 개수 계산안하고 다 사버렸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사니까 미공 진화석 200개 넘게 남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아마 3일전이었는데
아직도 그때 든 생각이 잊혀지지가 않음






'아이고 언데드호프야 1년전에도 그러더니 아직도 못 깨달았구나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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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다보니 길어진 관계로
나머지 내용은 2편에서 계속.
https://arca.live/b/guardiantales/31409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