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을 데이터화 시켜버리는 라보스 박테리아

라보스에 감염된 생물은 데이터가 되어

검은 점액의 형상으로 녹아내린다

그리고 그 점액을 모아 탄생한 로레인


데이터의 융합체답게

여러 모습으로 변경도 가능하며

지난 루프들에 관한 데이터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동료로 맞이하게 되는 로레인

로레인은 기사에게 나비가 되어주겠다고 하는데

시즌2에서의 검붉은 나비 연출을 생각한다면

희생을 암시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액자 사진 속 안대를 한 로레인은

당시에는 그저 해적 패러디로만 보였으나

시즌1 말미에 진짜 안대를 하고 나타나면서

이미 결말까지 완성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펼쳐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그래서 앞으로의 스토리가 더 기다려진다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세 변수 덩어리 중

로레인만큼은 아직 풀린 정보가 적다

로레인에게 지시를 내리는 자는 누구이고

현재 상황을 예언한 켄터베리 선조,

그리고 인베이더의 수장인 구세주와는 

어떤 관계일지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다

궁금하다 궁금해 얼른 월드14 내놔



+ 기사가 결국 테티스가 아닌 라보스 이전의 지구,

   공주와 챔피언들이 아닌 케이든 3호의 동료들을

   선택할 것(가설)으로 추측하는 입장에서

   기록되지 않은 세계의

   응애공주 vs 미래공주 선택지는

   미리 결말에 대한 복선을 까는 느낌이었다

   

   라보스 이전의 지구로 귀환해 지구를 구하면

   테티스의 모든 것은 없는 세계가 되어버릴테니까..

  

   이렇게 여러 추측을 하게 하고

   스토리의 방향이 궁금하게 하는 게임이라

   논란 많은 운영에도 놓지 못하고 있다..

   슬슬 연어할 타이밍이라

   앞으로 큰 논란 없이 완결까지 길게 가기를

   마음 속으로 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