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 저 미아 아닌데요?!"


"구라치지 마는거땃, 딱봐도 갈 데 없어서 여기온거

다 안땃."


"저...근데 우유랑 햄버거는 안 시켰는데요..."


"가게에서 내는 거땃, 먹고 얌전히 집에 가는거땃."


"주시니 일단 먹을게요...냠..."


"근데 어쩌다 여기까지 온거땃? 대충 보니 그렇게

궁하진 않은거 같은데..."


"미아 아니라니까요! 괜찮은 술집이 있다고

베스씨가 말해주길래 왔을 뿐이에요!"


"베붕쿤이랑 아는 사이였땃?! 진작 말하지 그랬땃!"


"땃쥐야...술 조..."

"베붕쿤?! 어...어서오는거땃!"


"베스씨가 여기 자주 오시나봐요...?"


"말도 마는 거땃, 우리 바 단골손님이땃."


"먹던거줭!"

"알았땃!"


"저...저도 베스씨가 드시는걸로 하나만..."


"갈! 애가 마시기엔 독한 술이땃! 둘이 먹다 둘다

골로 가도 모르는 술이땃!"


"전 저승사자라 골로 갈 일 없는데요..."


"그렇다면야 하나 내주겠땃, 너무 무리하진 마는거땃!"


"그냥 줘도 되는 거에요?!"


잠시 후


"다 됐땃! '땃쥐댄쓰 Mk-3000'이땃!"


"마시썽!"


"에헤헤...잘 마실게요!"


"먹다 이상하면 다 안마셔도 된ㄸ..."


"모르게써...히히...마시따..."


"벌써 마셨땃?! 먼가 느낌이 안좋은 거땃..."


"이거 더 조! 응애!"


"갈! 그만하면 충분히 마셨..."


"응애ㅐㅐㅐㅐㅐ 더머글래ㅐㅐㅐㅐㅐ

더 조 응애 ㅐㅐㅐㅐㅐ"


".....괜히 준것 같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