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보기나 하자,왜 그랬어?"


"그...이 옷을 더 이상 입지 않아도 되게 해준다기에..."


"연구대상이 되준댔거든,그런 튼튼한 섬유는 처음 봤으니까."


"니가 하도 갈궈서 배신했다,됐냐?"


"짜아식...쉬버링! 너한텐 안 물었어!"


"배신마렵게하네진짜."


"암튼 이번 일은 그냥 못 넘어가! 둘은 내일부터 요일던전 노역행이야! 각오해!"


"뭐야,나는?"


"넌 '쉬버링'한거잖아,그냥 넘기기로 했어."


"그래...거...참...드럽게도...고맙네..."


"벌이야 받겠네만...이 옷 만이라도 어떻게 해주게나..."


"뭐 그정도야...그러죠 뭐!"


펑!


"훨씬 낫군! 고맙네 사제!"


"난 할말 없으니까 그냥 가도 되지?"


"천만에! 너에게 어울리는 벌을 따로 준비했지! 소히!"


"받아라 메스가키 빔!"


"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펑!


"허접 허접♡ 매도가 그리워서 발명까지 한거야? 완전 마조돼지♡"


"역시 이 소히님은 천재야! 메스가키건 성능 확실하구만!"


"뭐,자괴감 쌓는데 이정도면 되겠다.

그럼 이번 재판은 여기까지!"


"땃텐더네서 술이나 마셔야지 옘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