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3월에 커미션 의뢰해서 하루를 그려주셨던 센세가

23년 마지막 날 갑자기 '그림 보니까 성형의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일러스트를 여기저기 고친 후에 다시 보내주셨음 ㄷㄷㄷ

(고친 게 위의 짤)




▼ 비교짤

좌측 - 수정 전 (22년 03월)

우측 - 수정 후 (23년 12월)


시간이 지나도 한참 지난 커미션 의뢰작을 의뢰자의 요청도 아니고

작업자가 선의로 직접 수정해주는 이런 경우는 또 처음 겪어보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어안이 벙벙하기도 했지만,

예상치도 못한 선물을 받은 느낌이라 너무 행복했음


역시 하루가 제일 귀엽고 이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