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길었다.

그동안 타오바오에서 이미 발매된 피겨는 사봤어도,

예약구매는 또 얼마 안사봐서 우여곡절이 많았고

(솔직히 말하자면) 중국 플랫폼이라 걱정도 많았음.

그래도 일단 잘 받았으니 후기 써봄



일단 수령당시 박스.

사실 대행업체에서 겉포장 한 번 더 걸어서 뽁뽁이 한겹 더 있었지만, 일단 그건 떼낸 상태임. 후술하겠지만 그건 좀 과한 걱정이었던듯



요게 박스 개봉한거.

걱정했던거랑 다르게 되게 세심하게 포장해줌


1. 박스 마감을 개잘해놓음


중국배송이 맨날 그런데, 박스 아가리가 잘 터짐. 근데 그러지 말라고 위아래 뚜껑에 두꺼운 재질로 엄청 둘러놨더라.


2. 뽁뽁이 오지게 넣음


저건 한차례 빼낸거고,

원랜 안에도 뽁뽁이 그득 들어차있었음.

진짜 파손이 어지간히 싫었나봄


그런고로 의외로 타오바오 포장은

(샵에따르겠지만) 아마존따위완 비교불허였다.



영롱한 슈바르츠씨...



이걸 보고서야 나는...

어어? 어어? 하다가 중국 내수용인걸 깨달음.

뭐 중국겜이니 내수일수도 있지비!



아마 나사로 조립하는 PVC 베이스는 요 근래엔

슈바르츠가 처음 아닐까? 정성껏 도라이버도 넣어줬어...



조립완료샷.

다행히 토르는 안났지만,

두 번 하라면 반드시 토르낼 자신 있음.

석궁 저거 ㅅㅂㅋㅋㅋ 

진짜 줄이라 어디 걸릴때  탱탱거리는데,

한번 튕길때마다 내 심장이 멎음ㅋㅋㅋㅋㅋ




우리 슈바르츠 이쁘죠?

브로냐가 왼쪽, 슈바르츠 가운데로 하려고 했는데

저 개좆박게 못생긴 FWS 브로냐 총검이 슈바르츠 석궁에 자꾸 걸려서... 구석으로 치워버림.



슈바르츠 정면 근접샷.

와.. ㄹㅇ 취향이야... 개쎄보여...

슈바르츠 같은 여자랑 결혼하고 싶어... 


암튼 잡설은 그만하고,

딱 샘플대로 나왔음.

그리고 샘플대로 나와서 정말 대단한 피규어.



우리 흑금씨를 매우매우 추천합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