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밥 먹으면서 화젯거리 찾다가...


"와, 오늘 미세먼지가 심하긴 심한가 봐요! 여기, 보이세요? 저 완전 먼지 투성이 됐어요!"

했는데... 부사장님이랑 사수님 식사하다 말고

입꼬리에 살짝, 미묘하게 웃음기가 걸리는 거임...

한 10초? 사수님이 그 상태로 나를 진득하게 보고 계시다가

"XX 씨, 미세먼지는 눈에 안 보여요..."

그리곤, 돌돌이 있냐고 물어보시길래... 

없다니까 이따 자기 차에 있으니까 그거 가져오래...


자기가 먼지 떼주신다고...


님들 아까 내가 먼지 묻었다고 했을 때 왜 말 안 해줬음!!!!!!!!!!!!!!!!!!!!!!

너희들 때문에 나만 개쪽당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