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spooky/90224182

)본편소개

https://arca.live/b/spooky/92462440

)마스크편

https://arca.live/b/spooky/92668367?p=1

)행복의 과자편

https://arca.live/b/spooky/96263878?mode=best&target=all&keyword=%EC%BB%A4%EB%A6%AC%EC%A7%80&p=1

)빌런 소개 1편

https://arca.live/b/spooky/97700249?target=all&keyword=%EC%BB%A4%EB%A6%AC%EC%A7%80+&p=1

)빌런 소개 2편



오랜만에 써보는 커리지 시리즈, 이번 에피소드는 전에 소개한 마스크, 행복의 과자편보다 더 뒷 내용이기에 0편(외전식)으로 소개해보려고 한다.



바로 시즌 1 마지막 에피소드인 공포의 마술사편.



오늘도 평화로운? 저녁,




커리지는 평소처럼 뮤리엘의 품에 안겨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나..



우가부가부가아아!!!



우와아아아악!!!


느닺없이 유스테스는 갑툭튀 가면으로 커리지를 놀래킨다.



그러던 중, 밖에선 차 경직음이 울리자,




나가보니 공연장 트럭 한대가 세워져 있었다.


https://youtu.be/I4sJGu-NppE?si=ORoIRF97RnM0Mkfi

(브금을 듣고 싶을 괴붕이들을 위해 넣어봄.)



자신을 위대한 푸실리라고 말하는 악어는 자신은 뭐든지 가능한 마술사니 공연장으로 올라와보라고 말한다.




뮤리엘을 제외한 가족들은 푸실리의 말을 믿지 못하나 푸실리는 계속 설득하며 유명해 질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한다.



무대 위로 올라가보면 큰 박수 소리와 환호성이 들리며 마술과 비슷할 겁니다. 



모든 걱정들과 두려움이 사라질 겁니다.



그리고 영원히, 그 상태로 머무는 거죠.





불안감을 감지한 커리지는 뮤리엘을 만류해보나, 우선 뮤리엘은 푸실리의 설득으로 무대에 서보기로 한다.




푸실리가 내어준 대본만을 읽어도 아무도 없는 무대장에선 큰 환호와 박수를 내어주며 뮤리엘을 극찬했다.




푸실리 또한 뮤리엘을 극찬하자 이에 뮤리엘은 자신이 잘하는 장기자랑을 보여주며 무대에 빠지기 시작했다.



대체 이게 뭐냐며 유스테스는 형편없다 비난해보나,



무대에 참석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 말하자 그 말에 훅한 돈미새 유스테스는 무대에 참석하기로 한다.




푸실리를 의심한 커리지도 우선 그의 의심을 접어두고 무대에 한번 참여해보기로 하고,




커리지 또한 무대에 서자 관객들과 푸실리의 큰 환호를 받는다.





푸실리는 무대에 있음 큰 심취와 행복, 그리고 무대장인 본인과 영원히 함께 무대에 있고 싶을 것이라며 호평하며 다음 무대를 준비한다.





바로 커리지 가족들의 주연인 연극.



관객들의 환호와 동시에 이들이 등장해 무대를 선보이기 시작한다.



멍청한 녀석!



우가부가부가아아!!


우와아아악!!



으히히히히힉!!



악! 내가 뭘 어쨌다고?




얼굴에 뒤덮인 케이크를 치우기위해 무대에 잠시 퇴장 후, 탈의실을 해매던 커리지는 왠 방을 발견한다.




문을 열어보자..





꼭두각시로 변한 인간들이 메달려 있었다.



그리고 커리지의 가족들의 이름이 보이자.



커리지는 위험을 직감한다.



다시 무대로 돌아와 가족들을 만류해보나,



무대 위의 가면에서 줄이 나오며,





느낌이 이상하네.. 내가 원래 이랬었나..?




뮤리엘과 유스테스를 꼭두각시 인형으로 만들어버린다.





공포에 질린 커리지는 탈의실로 도망치나 푸실리 또한 커리지를 끝까지 쫒아가보지만,



커리지는 없었다.





알고보니 커리지는 푸실리를 피해 파우더에 숨어 있었다.



커리지는 다시 무대장으로 가보자,




푸실리는 꼭두각시가 된 뮤리엘과 유스테스를 조종하고 있었다.



할머니를 납둬! 할아버지는?



?



푸실리의 앞에 커리지가 서있었다.




파운더에 들어가있었기에 흰색 가루를 뒤짚어쓴 커리지를 푸실리는 유령(정확히는 자신의 꼭두각시 희생양들의 영혼으로 추측)으로 착각해버린다.



공포에 질린 푸실리는 난간에서 벗어나고,




커리지는 재빨리 가족들을 챙기고 도망친다.



결국 무대에선 푸실리 혼자 남고,




아무도 없는 무대장의 조명이 푸실리를 비추자 푸실리 혼자 공연을 하게 된다.



그리고 가면에서 나오는 줄은 푸실리에게 희생당한 영혼들이 그에게 복수하려 하듯 푸실리에게 가고,




푸실리는 자신이 만들던 꼭두각시의 희생양들처럼 변한다.



그렇게 아무도 없는 무대장에선 박수, 환호 소리와 함께 푸실리의 공연만이 진행되고,





커리지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나 뮤리엘과 유스테스는 꼭두각시 인형 그대로였다.



즐거운 저녁이네요?



비만 오지 않으면 괜찮지.



이들이 말을 할수 있는 건 오로지 커리지가 실로 조종해야 말을 할 수 있을 뿐이였다.



멍청한 녀석!


우가부가부가..




우와아아아악!



가족을 위해서라면!



시즌 1의 마지막화 공포의 마술사편은 커리지의 공포 에피소드들 중, 제일 기괴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몽환적인 ost와 분위기, 꼭두각시의 희생양들을 시작으로 엔딩 부분, 그리고 커리지 에피소드들 중 유일한 베드엔딩까지, 당시 이 에피소드를 보고 상당히 충격먹었다던 시청자들이 반응이 많았다.


https://youtu.be/UmOqUJiIfFQ?si=TDPQteaj1ZbtjUmw


특히 엔딩 장면이 압권이라는 평이 많다.


커리지는 평소와 다를 것 없어보이나, 사실상 시체나 다름없는 뮤리엘과 유스테스를 재연하는 장면이 커리지는 겉으로 멀쩡할 뿐, 푸실리에게 홀리지 않았나 의심될 정도.


추가로 조사해보니, 푸실리는 악마 또는 유령과 계약하여 사람들을 꼭두각시 인형으로 만들어 조종하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만약 이 추측이 사실이면, 흰 가루를 뒤짚어쓴 커리지를 보고 그가 악마가 자신을 벌하러 왔다 여겨서 공포에 떨만 하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커리지의 어두웠던 에피소드 외전 0편을 마치고, 시간이 된다면 커리지의 공포 tmi를 써볼까 한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arca.live/b/spooky/9246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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