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8394825


의역 많음! 번역기 사용 양해!







"자, 트레이너 씨."



"...스카이."



스카이가 나를 향해 엉덩이를 내밀었다. 하반신에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았고, 상반신에도 녹색 브래지어 하나만 입고 있다. 제자의 속옷을 본 것에 조금은 죄책감이 든다.



열기가 느껴지는 뜨거운 눈빛에서는 평소와 같은 초롱초롱한 기색은 느껴지지 않고 절박함이 느껴지고 있다.



이건... 발정기다.



"부탁드려요, 트레이너 씨."



스카이가 빠르게 말했다. 경어를 쓰고 있는 것 자체부터 다른 아이들보다는 나을지도 모른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기 트레이너를 덮치는 일도 있다고 하니, 여전히 자신의 입장을 잊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할 수 있다. 어쩌면 이것이 그녀의 마지막 이성의 끈인가.



트레센 학원의 트레이너는 기본적으로 급여가 높다. 아직 성과를 내지 않은 신인도, 담당이 없는 아이들을 담당하는 트레이너도 상당한 급여를 받는다. 초봉부터 30만에서 40만... 대충 그 정도다.



물론 이는 트레이너의 동기를 유지하고, 모든 우마무스메에게 차별 없는 높은 수준의 트레이닝을 시키기 위함이며, 아직 중상에서 이기지 못했다고 포기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거의 2년 동안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도 꽤 있거든.



하지만 이 직업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높은 연봉의 이유를 다른 곳에서 찾아낸다. 그것이 바로 입막음비다.



우마무스메에 의한 강간은 전철 운전기사가 은퇴할 때까지 인명 사고를 내지 않을 확률과 비슷하다고 한다. 전철 인명사고 수준으로 상당히 많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학원 측에서도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우마무스메 기숙사는 금남 구역 그 자체지만... 그럼에도 발정기 증상이 강한 아이들은 저지르고 만다. 그 중에서도 힘이 세고 투쟁 본능이 강한 아이라면 더더욱.



G1 우마무스메와 트레이너의 관계는 대체로 그런 것이다. 담당이 이기면 이길수록 급여가 늘어나는 것은 일종의 특수 수당이다. 일반인 역시 그냥 길을 걷던 도중에 딱 마주치고 그대로 끌려가 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럴 경우 속수무책으로 강간을 당하고 여성과 다를 바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는 경우도 있다. 물론 여기에서 일하는 놈들은 그런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우마무스메에게 평생을 바치려는 놈들이 많기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으로 끝났다는 사례는 들어본 적도 없다.



어쨌든 추가 수당으로 20만 정도 나온다.



그리고 여기, 발정기에 접어든 우마무스메가 한 명 있다.



"스카이, 넣을게."



스카이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그저 가만히 지금부터 자신의 항문에 넣으려는 내 손가락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아앗, 아아..."



손가락이 쑥 들어갔다. 로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만, 스카이는 기다릴 수 없었는지 항문은 이미 장액으로 미끈거리고 있었다.



그대로 재빨리 손가락으로 자극을 주기 시작한다. 이젠 익숙해진 일이다.



"아앙...♡"



평소 그녀답지 않은 큰 소리를 냈다.



"트, 트레이너 씨, 좀 더어..."



"...알았어."



손가락을 좀 더 격렬하게 움직이자, 그에 맞춰 스카이의 교성도 커졌다.



"아앗, 앗, 앗, 앗♡"



움직이는 속도를 바꿔가며 움직이자 끈적이는 외설적인 소리가 울리고, 거기에 맞춰 스카이도 헐떡거린다.



분명 제자의 이런 모습에 흥분하는 내가 제일 나쁜 놈일 것이다.



"오옷♡"



손목을 비틀어 자극 방식을 바꿨다.



"아아앗, 아아아앙♡"



스카이는 정말로 기분이 좋아 보였다. 평소에는 자신의 내면을 숨기고 싶어 하지만, 이럴 때는 모든 것을 드러낸다. 아마 평소의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있는 것이리라.



"하아, 하아♡"



엉덩이를 높이 들어 올린 상태고, 상반신은 축 처졌다. 



"트레이너 씨..."



스카이는 능숙하게 내 바지를 내리고, 솟아오른 육봉을 꺼냈다.



"스카이..."



"트레이너 씨도 좋잖아요, 어차피 공범이라구요."



"..."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입술을 겹쳤다. 공범이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좋아요?"



스카이는 내 것을 위 아래로 흔들면서 물었다. 그녀도 익숙해져서 그런지 상당히 능숙하다. 이렇게 남자에게 물들어 가는 건가 싶어 슬픈 마음이 들었다.



"아..."



"후훗. 트레이너 씨, 귀엽네요♡"



스카이는 나에게 보란 듯이 나를 올려다보며 새빨간 혀를 드러내더니 은색 실을 늘어뜨렸다. 그녀의 타액이 닿는 감촉에 내 아들이 몇 번이고 흠칫 튕겼다.



"앗, 아..."



분명 끔찍한 표정을 짓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얼굴을 가렸다.



"됐어, 스카이."



"이제 됐어요?"



"응, 기분 좋았어."



그대로 사정하기 전에 스카이를 멈추게 하고 다시 입술을 겹쳤다. 우리의 관계에서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연인의 딥키스... 그것을 꽤 오랜 시간동안 했다.



"트레이너 씨, 이제 준비 다 됐어요♡"



스카이는 자신의 석류를 살짝 보여줬다.



"아핫♡ 트레이너 씨 얼굴 빨개요. 이러면 아기가 생겨 버릴지도♡ 근데 콘돔 안 껴도 괜찮겠어요?"



"이젠, 못 참아."



"아핫♡"



스카이의 흐려진 눈동자를 보니, 그녀도 틀림없이 행복해하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카이는, 괜찮아?"



"뭐가요?"



"도망치지 않아도."



"바보네요, 트레이너 씨는."



스카이는 익살스럽게 그렇게 말하고는...



"저는 고양이인데요? 당신이라는 칼을 가진 사자를 기다리며 엉덩이를 흔들고 있는 고양이. 도망갈 이유가 있을까요?"



자신의 가랑이를 벌리며...



"오세요♡"



자신의 석류를 완전히 벌렸다. 자애로운 어머니처럼 나를 받아들이려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아~♡"



하나로 이어진 순간 칠칠치 못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지금 체위를 굳이 말하자면... 들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역시 이거네요~"



스카이는 온천에 몸을 담그는 것처럼 말했다.



"그 말, 듣기 싫네."



"왜요?"



"뭐랄까, 다른 사람들하고도 한 것 같아서."



"귀여운 독점욕이네요~ 세이쨩, 뀽하고 왔어요."



"..."



그래도 불안해하는 나를 바라보고



"괜찮아요, 언제나 트레이너 씨 한 분뿐이니까요."



"스카이잇...!"



"앗♡ 진짜로 엄마가 될 것 같네요♡"



그날, 트레이너실에서는 하루 종일 살과 살이 부딪히는 팡팡 소리가 울려 퍼졌고, 근처에서는 발정기에 접어든 우마무스메들이 부자연스러운 자세로 귀를 쫑긋 세우고 자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 끗 =


사실 수위는 그리 안 높지만, 일단 원문이 R18이라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