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이 신레다, 신코스튬이다 뭐다 하는 이 시기에 밸패 카드를 던져주면 자기들 말 다 들어주는 줄 알고 기존에 쌓인거 터트린다니깐요?

사소한 얘기 같은건 나올 수도 없게 랭치게 만들어야 우리가 편하다구요

맨날 "이제 뭐함?" 거리다가, "공지다 드가자~" 하는거에 맞춰주면 피곤하지 않아요?



아니 그러면 유저들이 다 꼬접하잖습니까...

일단 얘기를 듣고 수용할 수 있는 선에서..



형 그것보다 내가 좋은 방법을 알고 있어


공지 누락이라고 하고 캐릭별 "1차" 밸런스&편의성 패치 안내를 추가하는거야

일단 어윈의 경우, 우선 그루톤부터 패치한다고 하는거지



오 그거 괜찮은...

...

근데 그건 상황 해결이 아니라 그냥 여론을 돌리려는거잖습니까.
이렇게 하면 오히려 더 불타는거 아닙니까?



아니, 그럼 진짜 어윈 편의성 패치를 해줄 생각이었어?

진짜 패치해주면 큰일나. 안돼.



그건 또 무슨 소리십니까?

불타는거 잠재우려고 패치하는거 아닙니까?



아니 형 처음부터 진짜 패치해주면 다음 번엔 못써먹잖아

패치 공지 가지고 불탈 때마다 써먹으려면 한번에 패를 다 쓰면 어떡해?


여론 돌리기용&희망고문 패치 공지 두번 정도 해주다가 진짜 안되겠다 싶을 때 패치해줘야 돼



...





"준희씨, 그러니까 제가 처음부터 말했잖아요" - 소울워커 채널 (arca.live)
옛날에 재밌게 봤던거 보고 만들어와봤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