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으로 성산일출봉올라갔을 때가 생각나는군요 만만하게 빨리가려했다가 너무나도 더워서 바가지인걸 알면서도 물병을 사서마신 기억이 남니다. 역설적으로 이틀뒤에 친구가 빌려준 지팡이 한개와 함께 올라갔던 한라산이 덜 힘들더군요. 그날이 한라산 올라가기로 전국에서 약속한 날인지 제 학교말고도 다른 학교에서도 같이 올라가게되었고 다른 학교에서는 발이 삐었네뭐네 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할 때 제 학교는 작년 수련회에서 천왕봉을 찍은 경험으로 부상자 거의없이 완주를 하였었죠.. 생명과학쌤과 올랐던 마지막 계단 부분에서 선생님의 구구절절 설명들으면서 사진찍어드리고 했는데 정말 그 때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