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 여긴.. 어디야?


해답, 불명입니다.

주변의 지형이 정보와 서로 일치하지 않습니다.


밀림 녀석들과 산책하고 있다가 모르는 장소로 날려졌다는 건가..

마법을 이용한 공격 같은 걸 당한건가?


해답, 불명입니다.

기존에 알려진 스킬에 해당되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현자도 모른다니..

꽤 좋지 않은 상황이구만...


리무루 님!!


나의 주인이시여!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겁니까?!


아주 재미있었도다!

갑자기 눈앞이 변하더니 모르는 장소에 있다니 말이다!


정보가 필요해.

우선 사람들이 있는 장소로 가보자.

아마 소우에이와 가비루도 있을거야.


하지만.. <마력감지>에 감지되는 게 없는 것 같은데...

이 근처에 다른 생물은 존재하지 않는건가?


마물?! 마력감지에 반응이 없었는데?!


무어냐 이 녀석은?

마소가 전혀 안 느껴지는구나.


... 호오? 내게 덤비려는 것이냐?

재미있구나.


네 어미의 젖부터 먹고 오려무나.


본 적이 없는 마물인데..

대현자, 알고 있는 거 있어?


해답, 불명입니다.

유니크 스킬, <포식자>를 통한 해석이 필요합니다.


오케이, 알았어!


리무루는 쓰러진 마물을 <포식자> 스킬을 이용해 습득하였다.


해석이 완료됐습니다 ㅡ

산적 코볼트 : 환수 코볼트종.

숲의 난폭꾼, 멧돼지가 오면 우렁차게 외친다.


몸 속에 일체의 마소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에 <소울>이라고 불리우는 에너지를 발견했습니다.


스킬, <소울 감지>를 습득하였습니다.


소울..? 

왜 마소가 아니라 그런 것이 있는거지?


해답,

마소와 유사한 에너지이기 때문입니다.

소울이 존재하는 이유는 ㅡ


ㅡ 현재 위치가

쥬라 템페스트 연방국이 있던 세계와는

다른 세계이기 때문이라고, 추측됩니다.


뭐어어어어어ㅡ?!?!


리무루 님..?

무슨 일이라도 있으신가요?


아냐! 아무것도 아니야.

이.. 일단 소우에이와 가비루와 합류하자.


이세계 전생이 아니라 이세계 전이라니..

대체 무슨 일인거람...

우리들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ㅡㅡㅡㅡㅡㅡ



아이구야...

마물이 음청 많아서 참 힘들것어요...


제가 전부 다, 지켜드리겠소~오옷~!!!


꽤 소란스러운 것 같구나?


소우에이와 가비루도 있어!

어서 돕자!!



~~~~~~~~~




이걸로 마지막인가..


리무루 님!


덕분에 살았습니다! 리무루 님!


너희들도 무사해서 다행이야.

... 그래서..


여기 있으신 분들은 저희들을

도와주신 분이십니다!


내 동료를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할께.

정말 고마워.


내 이름은 리무루,

리무루 템페스트다.


난 캐트라야!


전 아이리스라고 합니다.

여기 이분은 [플레이어]구요.


사랑의 여신님을 섬기는 수호천사,

루카 포르티스라고 합니다!


출장용사 소아라임다!

루카 씨의 일을 돕고 있었어염.


용사라구요ㅡ?!?!


놀라시는 것도 무리도 아닙죠.


그렇겐 말했지만, 아직 진짜 용사인 것은 아니니께, 수습이라고 생각해주십사와요.


천사에 용사..

리무루 님, 조심하십시오.


괜찮아.

적의도 없고, 우리들이 아는 용사나 천사와는

아마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자세한 건 나중에 설명할께.


예.


그럼.. 여기가 이세계라면은..

이 사람들은 이 세상의 주민이란 거겠지.


실은 말이지, 이 근처에 대해선 잘 몰라서

여러가지 정보를 얻고 싶거든.


이곳은 <아칸손 섬>이에요.

저희들은 길드의 의뢰로 찾아온 모험가구요.


흐응... 여기 세상에도 모험가란 직업이

존재하는구나...


아칸손 섬...

들어본적 없는 섬이네요...


요상한 말씀을 하시는구만요...

그럼 여러분들은 무슨 일로 아칸손 섬에?


설명하기 좀 어려운데...

쉽게 말해서 길을 잃어버린거지.

그래서 좀 곤란하단 말이야...


바로 우리가 있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베이스 캠프가 될 장소를 어서 찾아야할텐데...


... 꽤 허전한 마을인 걸...


.... 이 근처 가까운 곳에 

다른 마을이 있을까요?


마을이라면 여기서 좀 가면 있어요.

그래도.. 지금 바로 가시는 건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마물이란 건, 

아까 그 약한 것들을 말하는 것이냐?


네, 여기 아칸손 섬은 요 최근간 마물들이 대량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해요.


저희들은 마물 문제의 해결과, 이 마을의 부흥을 위해서 이곳에 찾아온 거죠.


마물 따윈,

다 한 번에 잡아버리면 되는 것이야!


그렇게 쉽게는 안 되니까 문제겠징.


단순히 마물을 쓰러트리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서 말이죠...

쓰러뜨려도 쓰러뜨려도 계속해서 샘솟는다고 하네요...


계속해서 샘솟는구요...

무슨 소환마법 같은 거라도 사용하는 걸까요..?


자세한 건 조사 하고 있어요.

아무튼간에 현재로선 잘 모른다고 밖에...


그리고 마물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다음 겨울을 넘기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아서 말이징...


어떻게든 이 섬 사람들을 돕곤 싶지만...

어째야할까 잘 모르겠단 말이죠..


아! 실례가 많았네요!

리무루 일행 여러분들껜 관련이 없는 얘기였죠!


오늘 밤은 이 곳에서 묵고 가세요!

쉬실 장소 정도는 마련해드릴 수 있으니까요!


힘드실텐데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우리들의 이세계 생활이

시작하려 하고 있다 ㅡ



~~~~~~~~~




배가 고프단 말이다!!

그런 돌 같은 빵이랑 물맛 나는 스프론 기별도 간에 안 간단 말이다!!


불평 좀 그만해..

이 마을 상태를 보면 알잖아.

형편이 좋지 않다구.


난 어서 꿀을 먹고 싶단 말이다!!

어서 원래 세계로 돌아가자꾸나!!!


? 눈치챘었어?


음? 이 세계에 대해서 말이더냐?

그거야 당연한 것이 아니더냐!

마소가 거의 존재치 않다니, 내 세계와 다른 세계라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지 않겠더냐!


그게 무슨 말씀이신가요..?


이 세계는 우리들이 살던 세계와는 다른 세계인 것이다.

이세계 전이란 것이지.


뭐라구요?!


우리들이 있던 세계에도 소환마법은 물론, 이세계인도 존재한다.

우리들 역시 같은 형편으로 되더라도 이상하진 않지 않더냐?


그렇군요.

다른 세계이니 천사와 용사가 있더라도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그런 거지.

우리들이 있던 세상과는 달라.


그래서, 

돌아가실 방법은 알고 계십니까?


... 모르지.

바로 돌아갈 수 있다는 보장도 없어.


마물이 계속 샘솟는 현상인가 뭔가가 있다고 했으니까, 그것과 우리들의 전이와 서로 관련이 있을지도 몰라.


이 마을을 베이스 캠프로 하여,

돌아갈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타당하겠지.


그럼, 루카 씨 일행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겠네요.


그래, 그렇지.

하지만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


우리들도 이 섬의 일을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해.

그 사람들과 있으면, 이 세상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을거고.


지금까지가 내 생각인데,

다들 어떻게 생각해?


아주 현명하신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주인을 따르겠습니다.


저를 도와준 그 온기,

되갚아줄 기회가 생겼군요!


꿀을 먹을 수만 있다면

뭐든 상관없느니라!


리무루 님의 본부대로...


좋아.

그럼 난 저쪽의 책임자와 만나고 올께.


그럼, 

저희들도 함께 가도록 하죠!



ㅡㅡㅡㅡㅡㅡ



고렇구먼...

다른 세상에서 왔단 말이징...


안 놀라는구나..?


그런 사람들 엄청 많이 만나왔거등.


그렇게 됐으니 우리들도 그 길드의 의뢰란 걸 돕고 싶어.

댓가는 정보와 식사, 그리고 쉴 장소로.


괜찮으시겠나요..?

담당자인 제가 할말은 아니지만...

수지가 맞지 않는 의뢰인데요..?


시간이 오래 걸릴 거란 걸 알고 있어.

하지만, 당신들은 그래도 할 생각이잖아?


수호천사는 지키는 것이 일이니까요!

받아들인 이상 마지막까지 지켜드릴겁니다!


그러고보니, 소아라 당신은 왜

이 의뢰를 받았어?


의외이신가얌?


어.


그것이 궁금하시다면~!! 궁금하시다면~! 궁금하시다면~....


(... 메아리를 따라하시는 건가?)


의외라고 생각하시는 것도 무리가 아닙죠!

전 전직 히키코모리!

지금도 자는 것이 제 유일한 낙원!


근데 그런 자신이 증말 용사가 맞는거신가?

라고 의문이 요즘 부쩍부쩍 늘어나부렸씁죠.


애초에, 용사란 게 대체 머시여?

ㅡ 라는 정의로 되어서, 이젠 알 수 없게 되부렷죠.


글서, 그럴 때는 생각하지 말고 몸을 움직이는 것이 답이라고 오스크롤 씨가 그러시길랭..

뭐, 그게 진리겠다 싶어서얌.


딱 마침 루카 씨에게 부탁을 받은 것도 무언가의 인연.

그래서 이번엔 파견용사로서 근로에 힘쓰도록 할 검당!!


근뎅, 캐트라 씨는 뭔 일룽?


우리들은 루카와 안지도 꽤 오래 됐으니까 말이징.

거기다 마을의 부흥 작업 같은 건 해본 적도 없어서 개인적으로 흥미도 있었궁.


더부살이는 처음이라 잘 모르겠지만, 가능한만큼 열심히 도와줄께!


그럼, 우리들도 도와줘도 상관없다는 걸로

여기면 되는거겠지?


그럼 정말로 감사하죠!


제안을 받아들여줘서 고마워.

감사를 표할께.


다행히 우리들은 마을을 만든 적이 있으니까,

여러가지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해.


촌락운영의 경험자셨나요?!


무엇을 더 말하랴!!

리무루 님은 쥬라 템페스트 연합국의 맹주 되시는 분!!

국가경영은 맡겨만주시라!!


당신 엄청 대단한 사람이였구나!


그냥 슬라임일 뿐이야.

.. 아니, 이 세상에선 아쿠아라고 할려나?


오오..!!

정말로 아쿠아 같네요?!


별로 놀랍지 않은가보네?


캐트라 씨와 함께 있다보면

말하는 아쿠아가 있더라도 별 이상하게 생각치도 않아서요..


정령이나 귀신 같은 애들도 알고 있거등.

별로 놀라울 것도 없징.


아무튼 힘이 되준다니,

정말 고마운 걸!


그래서 여러가지 생각해봤는데,

단순히 마물을 해치워서는 마을의 부흥은 어려울 거라 생각해.


마을 안에까지 마물이 들어왔었지? 

일단 본 바론 울타리 같은 건 있었는데, 방벽 같은 것도 만드는 게 좋지 않을까?


확실히 치안의 유지는 중요하징!


과연..!!

드디어 구체적인 방침이 나왔네요!


저희 함께 이 마을을 지켜내보이자구요!!

리무루 씨, 절 따라해주세요!


마못 따라아아아아아아이이잇~!!!!

... 저기, 리무루 씨?


... 아냐,

목소리가 너무 커서 좀 놀란 것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