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기 "우......"


아사기 선생님이 답답한 듯 하다.


조금 전 투여한 약은 잘 듣고 있다.

당분간은 눈을 뜨지 않을 것이다.


아사기 선생님도 나를 감찰하는 역할로서의 임무가 일단락되어 그만 경계심이 느슨해졌을 것이다.


설마 눈여겨 봐 온 기대의 신인──즉 내게 한 방 먹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내가 준비한 최고급 옥로(玉露)──무미무취로 강력한 수면제가 든──를 즐겁게 마셔 주었다.


아사기 "으흥......흐으응......으흐......"


아사기 선생님이 잠든 것을 확인하고 나서, M자로 다리를 벌린 채 구속시켜 보고 싶어, 해보았는데,


나 "꿀꺽......위험한데......무지 야해......"


온몸에서 불끈불끈하게 만드는 향기가 피어오르는, 암컷의 마성이 감돌고 있다.

마치 살아있는 흥분제 같다.


임무 중에도 계속 느꼈지만, 이 대마인 슈트 차림의 아사기 선생님은 교장으로서의 정장을 입고 있을 때와는 완전 딴사람이다.


전사로서, 여자로서 남자의 본능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무시무시한 매력이 있다.


애용하는 칼을 손에 쥐고 용맹하게 싸우고 있을 때조차 성숙한 어른 여성의 색향을 발산하고 있었다.


카오스·아레나에서, 도쿄 킹덤에서, 몇 개의 전장에서 적을 쓰러뜨리고 동시에 적에게 범해져 왔다고 하는게, 과연 납득이 간다.


나와는 12살 이상의 나이차를 비롯해, 실력으로 말하면 하늘과 땅만큼도 다른 이 여자를,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진다.


그런 욕망을 품은 적이 지금까지 모두 파멸해 왔다는 걸 머리로는 알지만, 남자의 정욕을 억제할 수 없다.


언니는 타고난 대마인이니까─라는 여동생, 사쿠라 선생님의 말이 바로 그렇다.


나 "이것이 대마인 아사기인가......"

아사기 "으흐......으흐응......으흥?"


아사기 선생님은 낮게 신음하며 눈을 떴다.


그 대량의 수면제로부터 벌써 부활한 것이다.


아사기 "나, 묶여 있어, 다리를 벌린 채......하아, 그런 건가."


그녀는 빠르게 상황을 확인하고는 언짢은 듯 한숨을 내쉬었다.


눈을 뜨니 가랑이를 크게 벌린 채 묶여 있다는 걸, 자주 경험한 걸까. 동요는 느껴지지 않는다.


아사기 "후마 군......당신의 짓이구나."

나 "어!?"


바로 간파당해 가슴이 철렁했다.


어떻게 나인줄 안 거지?


아사기 "그 차. 뭔가 느낌이 이상하더라고. 아니나 다를까. 어차피 수면제라도 넣었겠지?"

나 "아, 알면서도 마신 거에요?"


무서울 정도로 다 꿰뚫어 보고 있다.


나는 반대로 오싹오싹하면서 아사기 선생님의 정면에서 물었다.


아사기 "그런 바보같은 짓을 하는 학생은 네가 처음이 아니니까......하아."


아사기 선생님은 나의 사타구니를 힐끔 보더니, 그것이 딱딱하게 발기하고 있는 걸 보고선 또 한숨을 내쉬었다.


아사기 "그래서, 동기는?"


아사기 선생님은 그다지 화내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끄러워하는 것도 아닌 채, 그렇기에 오히려 무서운 얼굴로 물었다.


나 "이, 이번에, 아사기 선생님은 제 밑에 들어왔습니다. 제 휘하로 들어온 거에요. 아사기 선생님이 직접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아사기 "그렇지. 너의 지휘 능력을 보기 위해서 말이야. 소소한 소릴 하자면 끝이 없지만, 우선 합격점부터 줄게."

나 "가, 감사합니다."


언제나의 엄한 교장 선생님의 어조에, 이런 일을 해놓고선, 그만 고개를 숙이고 만다.


아사기 "그래서?"


꿀꺽 침을 삼킨다.


나 "아, 아무리 아사기 선생님이 대마인의 정점이라 해도, 저 따위와는 하늘과 땅만큼 실력차가 난다 해도, 이 임무에서는 제, 부하입니다."

아사기 "그건 알고 있어. 너는 여자가 부하면 늘 약을 먹이고 묶어두니?"

아사기 "그렇다면, 네 대장으로서의 자질을 다시 생각해봐야 겠구나."

나 "아, 아닙니다! 아사기 선생님......아니, 아사기니까에요!!"


나는 임무 중에는 그렇게 하라고 들었던 것처럼, 선생님이란 경칭을 붙이지 않았다.


나 "대장으로서, 선생님과 학생의 울타리를 넘은 우정으로 이어지기 위해, 아사기에게 이런 짓을 한 겁니다!!"

아사기 "나라서, 인가......그래, 고마워."


아사기 선생님, 아니 아사기는 화가 났다기보다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아사기 "그럼 반죽음으로 용서해 줄 테니까, 지금 당장 이걸 풀렴, 후마 군."


어조를 부드러운 것으로 되돌리고, 아사기는 나에게 부탁한다.


그런 말을 들어도, 이제 돌이킬 수 없다.

이대로 내딛는 수밖에 없다.


나 "시, 싫어요. 이제 아사기 선생님......이 아니라, 아사기의 몸을 설득해 우정을 쌓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애시당초, 그 몸은 이제──."

아사기 "미약? 이미 눈치챘는걸."


아사기는 그것이 어쨌다는 듯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아사기 "상당히 강력한 것을 사용해 왔네......정말이지."


아사기의 신체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온몸이 붉게 달아오르고, 피부에 잔땀이 송글송글 맺히며, 숨이 가빠진다.


주사한 미약이, 아사기가 깨면서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아사기 "읏하아, 뜨거워......으흥, 어디서 이런 걸 구했니? 학원의 보관고에서 도둑질이라도 했어?"


아사기 선생님은 나를 물끄러미 보며 물었다.


늘어진 가슴이 순식간에 팽팽해지고, 유두가 딱딱하게 발기하는데도 개의치 않는다.


아사기 "후마 군, 대답하렴."

나 "오, 오크 노예상에게서 특별히 미약을 구입해서, 그......주사를 놓았어요."

아사기 "그 녀석들......내 학생에게 그런 물건을 강매하고......용서하지 않아."


아사기는 무서운 목소리로 나직이 중얼거렸다


나 "그, 그런 짓까지 한 이상, 전 이제 돌이킬 수 없어요!!"

아사기 "읏하아, 하아, 앗......돌이킬 수 없다는 건 말은 더......크으, 아아아아! 잘 듣는 미약이네!"


아사기 선생님은 나를 설득하려다가 미약에 말이 막혀, 초조한 듯이 얼굴을 흔들었다.


아사기 "아무튼! 지금 당장 이것을 풀어."

아사기 "더 이상 허튼 짓을 하면, 아흐읏, 아무리 학생이라도 용서하지 않아......하아앗, 아니, 교사에게 손 댄 벌로 내가 당신을 죽일거야."


진심으로 하는 말인지, 아니면 나를 제지하기 위한 연기인지, 아사기는 나를 노려보았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 같은 두려움과 동시에 그것을 능가하는 욕망을 느낀다.


지금까지 이 사람을 범했던 많은 남자들도, 이런 위태로움을 느꼈을까.


나 "이제 무리에요. 아사기가 너무 매력적인 탓이라구요. 세상에 이런 여자가 어디 있다고."

아사기 "하아, 이런 아줌마를 덮쳐 뭐가 즐겁다는 건지."


아사기는 또 어이가 없다는 듯이 자신을 비하했지만 나이차 따위는 이제 아무래도 좋았다.


나 "아사기가 나의 연인이 되어 준다면 다른 여자 따위 쓰레기통일 뿐이야. 아사기를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 나만의 것으로......하아, 하아, 아사기."

아사기 "후마 군!!"


아사기는 무시무시한 얼굴로 나에게 고함쳤다.


나 "헉!!"

아사기 "입 다물어! 학생 주제에 교사를, 아니, 성인 여성을 바보 취급 하는 것도 적당히 해!"

아사기 "어서 이것을 풀어! 그렇지 않으면 죽일 거야. 난 진심이야!"


알 것 같다. 이 사람, 진심이라고.


진심으로 나를 상대해 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람을 원한다. 내 여자로 만들고 싶다.


난 "사, 살해당해도 상관없어. 나는 당신을 원해."


나는 각오를 하고, 아사기의 사타구니에 손을 뻗었다.


아사기 "그만둬엇!!


이제 멈출 수 없다. 다리를 크게 보지를, 우선 슈트 위에서 살짝 만졌다.



아사기 "......크흐읏."


지극히 얇은 슈트는 발정한 보지에 찰싹 달라붙어 있고, 그에 손가락을 부드럽게 누르자 서서히 열이 전해져 온다.


나 "뜨거워지고 있어."

아사기 "오크의 미약을 썼으니......당연하지......됐으니까, 풀어!"

나 "이제 무리라니까요."


나는 슈트에 떠오른 보지를 확인하듯 스윽스윽 하고 손가락을 위아래로 움직였다.


아사기 "크흐윽......그만두라 했는데......정말로 이래서 남자는!"

나 "아, 절 남자라고 의식하는 거에요?"

아사기 "크흐응......의식이라니......하지 않아. 당신의 성별은 남자......그것 뿐이야......으하읏, 그러니 그만두라니까!"


아사기는 단언하며, 나에게 만져지는 쾌감보다는 혐오감에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있었다.


아사기 "어째서......나 같은......이런 아줌마에게......이러는 거야......정말."

나 "아줌마라니요. 저 같은 남자애들 중에서 아사기로 자위 안 해본 놈 없어요."

아사기 "적당히 해!"


오크들 얘기로는, 속옷이 보지에 닿는 자극만으로도 절정을 면치 못할 정도의 미약일 것이다.


그러나, 슈트 너머라지만, 보지를 손가락으로 만져지는 아사기는 반응은 시원찮다.


아사기 "크하앗......으......끄흐윽......읏, 크흐, 으흐윽......"


그래도 몇 번이고 손가락을 움직이니, 갈라진 자국이 선명하게 떠올라, 안쪽에서 서서히 꿀이 배어 나왔다.


나 "아, 젖었어."

아사기 "크흐......그러니까, 그만......해엣......하앗, 으크윽......"


아사기의 목소리도 조금씩 애절함이 섞여든다.


나 "이대로 손가락 넣을게요. 그래도 된다고 들었어요."


나는 음란한 얼룩의 중심에 손가락을 꾹 갖다대며 말했다.


아사기 "뭣!? 잠, 그만──."


나는 개의치 않고 손가락을 푹 찔러 넣었다.


아사기 "까흐으으읏!"


아사기는 숨을 격하게 몰아쉬며 벌떡 몸이 솟구쳤다.


강인한 의지로 쾌감을 억누르고 있어도, 미약과 자극으로 보지는 완전히 뜨거워져 있다.


나의 손가락은 미끄러지듯이 슈트 째 질구멍에 박혔다.


아사기 "크흐읏......하그으읏......하으으응......"


대마인 슈트는 신축성이 좋고, 매우 가는 특수섬유로 만들어졌다.


설령 슈트 째 자지를 넣는다 해도, 그 미세한 엮음새가 정자의 세포를 파괴해 임신을 막는다고 한다.


생으로 삽입되면 의미 없겠지만, 만약을 생각해서, 아사기가 특수섬유의 개발에 손 대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슈트 째 범해진 적도 있었을 것이다.

다른 대마인들을 압도하는 능욕의 경험에 오싹해진다.


나 "진짜 이렇게나 벌어지네. 이 정도면 오크의 자지를 넣어도 문제 없겠죠."

아사기 "으흐윽......슈트의 기능을 확인하고 만족했어? 그렇다면 빨리 손가락을 빼고......적당히 멈춰......"


극히 얇은 슈트와 함께 질구멍으로 내 손가락을 꽉 물고 있는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다.


나 "네? 손가락 넣었는데 느끼지 못하고 있나요?"


나는 촉촉하고 뜨거운 질벽을, 젖은 특수섬유 너머로 꾹꾹 문질렀다.


아사기 "크으......약을 먹이고......손가락 넣어진 정도로......느낄 리 없잖아?"


아사기 선생님은 약간 눈살을 찌푸렸지만, 느끼고 있는 것을 참고 있다기 보다는, 나를 비웃고 있는 것 같았다.


아사기 "학생인 주제에, 설마 나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생각했어? 자신감을 잃어 발기부전 오기 전에, 그만두는 편이 좋을 거야......후후후."

나 "그렇네요. 역시 아사기의 역전 보지. 내가 동경하는 사람다워!"

아사기 "하앗!? 무슨 바보 같은 소릴!!"


약간 부끄러워하는 듯한 얼굴이 의외로 사랑스럽다.


나는 두근두근하며 슈트의 사타구니 부분을 슥 도려냈다.



아사기 "아하아악......크으윽......"


보지에서 애널까지 완전히 노출된 사타구니. 아사기 역시 부끄러운 듯 입술을 깨물었다.


나 "굉장해......"


인간은 물론, 오크 등의 마물, 바이브나 로터 등의 장난감, 끝내는 촉수에게도 범해진 대마인의 보지.


그것은 지금까지 본 그 어떤 여자의 것보다 예쁘고, 동시에 그로테크스하며, 심해어의 입술처럼 꿈틀꿈틀 하고 있다.


아사기 "그렇게......빤히 쳐다보지 마......부끄럽다구......"

나 "헉!"


아사기의 목소리에 나는 넋을 잃은 채 사타구니를 들여다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불끈불끈 발기한 자지 끝에서 쿠퍼액이 흘러넘치고 있었다. 이런 건 처음이다.


아사기 "설마 처음으로 여자의 거기를 본 건 아니겠지......혹시 동정?"


계속 나를 노려보고 있던 아사기는 처음으로 눈을 피하며 거북하게 말했다.


나 "오늘까지 동정을 지켰다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면 이 보지가 내 기준이 됐을 텐데. 아쉽습니다."

아사기 "무슨 바보 같은......으크으응, 으흐으윽!"


나는 아사기가 말을 다 할 때까지 참지 못하고, 아랫입에 손가락을 찔러넣고 있었다.


두툼한 음순이 움푹 오므라들고, 그 안쪽의 질육이 상궤를 벗어난 조임으로 손가락에 감겨왔다.


나 "우와......굉장해......"


복잡괴기하게 넘실대는 무수한 질주름들, 그 안에서 쏟아져 나오는 애액들이 한 몸이 되어 쭉쭉 내 손가락을 조여온다.


아사기 "으흐윽......크으윽......흐으윽......으흐아악......"


나는 손가락을 넣었을 뿐, 아직 제대로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아사기는 자신의 질내의 떨림만으로도 견딜 수 없는 것 같았다.


나 "이 역전 보지로 많은 적들을 타락시켜왔겠죠."


나는 등골이 떨리는 것을 느끼면서, 아사기의 질주름을 천천히 손가락으로 문질렀다.


아사기 "크......그 역전 보지라던가 하는......바보 같은 말투는 그만둬......"

아사기 "게다가......크흐응......나는......끄으으앗, 딱히 적을 타락시키진 않았어......모두, 인과응보를 받았을 뿐이야......"


아사기는 손가락을 넣기 전보다 조금 여유가 없어진 얼굴로 나를 노려보았다.


나 "그럼, 제가 이렇게 만지작거리는 것도 업보겠군요."

아사기 "흥, 미안하지만,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야......만지작거려도 달라지지 않아......"


아사기는 나에게 코웃음 치고는 "무의미하겠지만 더 해보지 그래?"라는 듯, 보지를 힘껏 오므렸다.


나 "으윽."


질에 넣고 있는 손가락에 통증마저 느껴져, 나도 모르게 빼버릴 뻔한 것을 참는다.


나 "하지만, 보지는 이렇게나 야한 소리를 내는데요."


나는 질세라 뜨겁고 부드러운 주제에 바이스처럼 단단하고 질긴 질내를 쑤걱쑤걱 휘저었다.


아사기 "으흐응......크으, 바보 아니야......손가락으로 만지면 소리가 나는 건 당연하잖아......"

아사기 "그걸로 느끼고 있는지 아닌지는......별개야......지금까지 어떤 여자를 상대해 왔어? 창부하고만 해 온 거 아니야?"

나 "역시, 겉멋으로 몇 번이고 약에 절여진 게 아닌가 보네요."

아사기 "대마인을, 나를 얕보지 마......"

아사기 "대장으로서는 빠듯하게 합격이지만......능욕자로서는 낙제점이야......처음부터 다시 하시지."

나 "괜찮아요. 아직 약은 남아있으니."


나는 두 번째 주사기를 꺼내, 뾰족하게 비대해진 클리토리스에 가차없이 찔러 넣었다.



아사기 "크아으흐으으으으으으읏!!"


과민해진 클리토리스에 직접 미약을 주사하자, 과연 아사기 역시 눈을 부릅떴다.


아사기 "또, 또오......그런 물건을......크......크흐으......크, 하핫......!!"


진한 미약이 들어간 클리토리스가 터질 듯 부풀어 오른다.


아사기의 몸 전체도 지금까지와는 비교가 안 되는 기세로 떨리기 시작했다.


아사기 "으흣, 하앗......이, 이거......아니야, 하으으윽......아까까지의 것과는, 달라......뜨, 뜨거워!!"

나 "이쪽은 묽게 하지 않았으니까요. 100배 희석한 미약의 원액입니다. 좋아. 이거면 느껴지겠네요."

아사기 "1, 100배의 원액!? 그, 그, 그런 것, 맞으면, 아무리 나라도, 크으윽!!"


아사기는 눈을 부릅뜨고 괴로워하면서 체내에서 급속히 부풀어 오르는 발정의 감각을 필사적으로 억누르려 하고 있다.


아까부터 손가락을 넣어진 보지가 미친듯이 맥박쳐, 애널 쪽도 벌름벌름 끊임없이 개폐하고 있다.


나 "아, 잊고 있었네요. 애널도 외로워하고 있다는 것처럼 보이는걸."

아사기 "엣? 잠깐, 기다려. 지, 지금 애널은 하지마!"


하지마, 라고 했다.


그 대마인 아사기가 나에게 『그만둬』라고 말한거다.


나 "네!"


나는 망설임 없이 탐욕스런 뒷보지에 다른 손가락을 푹 찔렀다.


아사기 "오호오오오오옷!!"


아사기의 몸이 엉덩이에서 머리를 향해 힘차게 솟구쳤다.


나 "느꼈죠? 방금 건 확실히 느꼈겠죠?"

아사기 "크하앗......하앗, 하앗......그, 그만두라고......말했는데......"

나 "하지만 이렇게나 탐욕스럽게 제 손가락을 빨고 있잖아요. 자아, 자아."


나는 보지 이상으로 강렬하게 손가락에 조여오는 애널을 마구 휘저었다.


아사기 "크흐아아앗.....하앗, 하으윽.....크윽......그, 그만해......"

나 "역시 아사기는 뒷구멍까지 여자구나. 더욱더 우정을 키우고 싶어졌어요. 아사기도 그렇지?"

아사기 "누, 누가......크흐윽......어, 엉덩이 구멍......그만해......그만두지 않으면......용서하지 않아, 용서하지 않을거야아아앗!"


마약의 원액과 애널 자극으로 아사기의 반응이 확연히 달라졌다.


여태까지 있던 여유가 사라지고, 다급한 목소리로 나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나 "기뻐요. 내 손가락으로 아사기가 진심으로 느껴주고 있다니, 꿈만 같아."

아사기 "이런 짓을 하고......으흐으, 기뻐하다니......부, 부끄럽지도 않니......넌......하아악!"

나 "기쁜게 당연하잖아요. 아사기는 내가 동경하는 사람이니까."

아사기 "지, 진심으로......흐으윽, 진심으로 그런 짓을......나를 동경해서!! 미약까지 쓰면서, 이런 짓을 하는 거야!!"


아사기는 두 구멍을 구츗구츗, 질에서는 애액을, 항문에서는 장즙을 성대하게 뿌렸다.


나 "진심입니다. 물론 진심이에요. 그러니까 가주세요. 나의 손가락으로 두 구멍 절정 해주세요!!"

아사기 "누, 누가, 크흐윽, 이런 짓, 당해서, 두, 두 구멍 절정을.....나, 나는 절대로, 절대로!"

나 "확실히 갈 것 같죠? 봐여. 보지도, 뒷보지도 이렇게나 가고 싶어해. 그렇지. 클리토리스도 꼬집어 드릴게요!"


나는 움찔움찔 괴로운 듯이 몸부림치고 있는 아사기의 음핵을 엄지와 검지로 꼬집꼬집 눌러 주었다.

 


아사기 "히아아아아앗!! 크으, 안돼, 안돼안돼안돼, 안돼에에에에엣!!"

아사기 "아하아아아아아아아아악!!"


해냈다.


드디어 아사기가 절정했다.


내가 보는 앞에서, 내 손가락으로 흰자위를 드러내며 절정했다.


나 "제 손가락으로 간 거네요!!"

아사기 "크으읏, 분해에엣! 학생에게, 학생에게 가버리다니이이잇!!"

아사기 "그치만, 분하지만, 가고 있어! 두 구멍 문질러서 가아아아앗!!"

나 "좋아요! 더 가주세요!! 자아, 더어, 더어!!"


나는 절정하는 아사기의 두 구멍을 구츗구츗 입구에서 문질러 올렸다.


아사기 "으헤에헷, 흐헤엣, 후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아하앗!!"


절정의 목소리에 따라가듯 보지가 화려하게 물보라를 뿜어내며, 내 손가락에 장즙과 함께 푸슛푸슛 흘러나온다.


지금까지 쾌감을 억지로 참고 있던 반동으로, 아사기의 반응은 굉장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꿈에서 그리던 최강의 대마인, 이가와 아사기 아헤가오다.


아사기 "히햐앗흐아앗, 소, 손가락, 조금 멈춰줘, 가고 있으니까! 엄청 가고 있으니까"

아사기 "으하아아악, 절정을 멈춰줘, 부탁이야앗, 좀 천천히 해줘어어어엇!!"

나 "지금까지 아사기를 범해온 남자를 용서해주었나요? 용서하지 않았겠죠? 그러니 나도 용서하지 않아요!!"


절정하며 움찔움찔하는 두 구멍에서 손가락을 접어, 긁적긁적 하고 사정없이 긁어 올린다.


아사기 "이햐아아아악, 안돼에, 오줌도 싸버려, 으흐으, 나와버려어어엇!!"


푸슈우우우웃!


나 "굉장해, 실금했어!!"


아사기는 눈을 크게 뜨며 절정하다가 마침내 오줌마저 지리기 시작했다.


미약이 듬뿍 섞인 샛노란 소변이 수도꼭지 풀린 수돗물처럼 쏟아진다.


아사기 "이히익, 하으윽, 학생의 앞에서......학생이 보는 앞에서......이런, 이런 꼴불견스러운 절정을......"

나 "그게 좋아요. 나는 그런 보기 흉한 아사기 선생님을 보고 싶었어요!!"

아사기 "아흣, 아흣, 안돼, 안돼에에에엣~~~~~~~~~~~~!!"


아사기는 길게 꼬리를 끄는 듯한 절규를 내지르며 움찔움찔 사지에 경련을 일으키고 있다.


나 "저에게 항복할 마음이 생겼습니까, 아사기 선생님?"

아사기 "끄하아, 하아......죽여......버릴거야......더 이상......학생이라......생각하지 않아......"

아사기 "반드시......죽일 거야......죽일 거니까......아헷......하헤엣......"

나 "역시 최강의 대마인. 하지만 저도 결사의 각오를 다졌다구요!!"


나는 남은 주사기를 두 개 꺼냈다.


여기에는 아까와 같은 농축미약이 들어 있다.


나 "나는 아사기를 굴복시킬 거야!! 반드시!!"


격렬한 절정에 부릉부릉 흔들리고 있는 가슴을 붙잡고,



아사기 "으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잇!!"


이미 이상할 정도로 발기한 좌우 유두에 주삿바늘을 꽂고 한꺼번에 내용물을 쏟아 붓는다.


아사기 "무, 무슨 짓을 한 거야!? 설, 마아 또 미약을!? 100배의 원액으으으으을!"

나 "그래요. 내 것이 되어주지 않겠다면 이대로 미치거나 죽으세요!!"

아사기 "그러어어어어언!!"

아사기 "까, 까흐아아악, 부, 불타올라, 불타버려어엇!! 부서져어어어엇!!"


아사기의 몸이 부서진 장난감처럼 부들부들 경련하기 시작했다.


아사기 "아하아악, 아하악, 아끄하악, 으악, 으햐아앗, 흐아아, 흐읏, 하아아아악!!"

나 "오오, 굉장해!!"


흰자위를 드러내기는 커녕 안구가 튀어나올 듯 눈이 빙글빙글 돈다.


아사기 "크하앗, 아흐아악! 으기이잇, 흐기이이이잇!!"


푸슈우우웃, 푸슛! 뷰그으읏, 푸샤아아앗!!


보지와 뒷보지의 떨림도, 절정조수가 내뿜는 리듬도 엉망진창으로 변해간다.


나 "아사기가 나쁜 거에요. 망가지기 전에 항복하세요. 내 것이 되겠다 말해요!!"

아사기 "흐기익흐기이이이잇!! 흐야하아아앗!!"


아사기는 말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가고 있다.


내 말이 들리는지도 알 수 없다.


아사기 "오호어야악, 게에에에엑, 흐게에에에에엣!!"


문자 그대로 미칠만큼 가버려──아니, 정말로 미쳐버렸나?


나 "그거면 됐어요. 이대로 계속 가버리세요. 대답은 나중에 들을테니!!"


나는 아사기를 항복시키는 것을 포기하고,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그 몸을 철저히 괴롭히기 시작했다.


아사기 "끄하아악, 흐그아아악, 야아아앗! 그베에에에엑!!"


그리고 내가 동경해 왔던 사람, 최강의 대마인, 이가와 아사기 절정 지옥이 시작되었다.



아사기 "히그우우욱! 가아아앗! 히그그우우우우욱!"


지금은 아침 6시.


아직도 손가락으로 계속 쑤시고 있다.


아사기 "아직도오오옷, 가는 거냐고오오옷, 아흐윽, 으허어어어어어어어어어엇!!


아사기는 한숨도 자지 못한 채, 수백 번이 넘는 절정을 반복하고 있었다.


아사기 "아하악, 아으흐윽, 히극, 히그읏......흐이크읏......"


하도 소리를 질러서 목소리가 딴사람처럼 쉬어 버렸다.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고, 계속 새어나오는 애액이나 소변으로 의자도 바닥도 질질 흘린다.


아사기 "하기잇......으흐윽......히그읏......아그읏......아우으......히으읏......"

나 "많이 힘들어 보이네요? 근데 점점 더 예뻐지고 있어서 좋아요. 더 가주세요".


완전히 바보가 되어버린 보지와 뒷보지를 다시 쑤시려고 하면,


아사기 "기......기다려......알았어......이, 이제......용서해줘......부탁해......이제 위험해......히그......"


아사기는 간신히 그만큼 말하기에도 벅찬 듯,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말했다.


나 "나한테 항복할래요?"


아사기는 절정한 채 표정이 굳어버린 듯한 얼굴을 힘없이 흔들었다


아사기 "알았......어......그러니까......용서해줘......이제......항복할 테니까......"



나 "그런가요? 해냈다!"


결사의 노력이 보답을 받은 기쁨에 나는 두 구멍에서 손가락을 쏙 빼냈다.


아사기 "하잇이이이이이이잇!!"


아사기가 또 가버려, 항복 후 첫 절정에 이른다.


아사기 "하그윽......히이......히이......아하앗......이히힛......하으윽......히이......"


하지만, 드디어 보지와 애널이 내 손가락에서 해방되었다.


밤새 만지작거린 두 구멍 모두 완전히 풀어져, 너덜너덜하고 꿀물이 흘러내렸다.


아사기 "아헷......하히힛......아핫, 핫......하힛......아하, 하아......"


아사기는 뚫린 구멍을 여미는 것도 잊은 채, 입도 헤 벌리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나 "내게 항복했다면, 내가 한 짓은 용서해 줄 거죠?"

아사기 "요......용서해......용서할, 테니까.....이런......이런 짓은, 더 이상, 그만해에엣......"


혀가 제대로 돌지 않는 목소리로 어떻게든 대답한다.


나 "그럼 용서의 증거로 저와 섹스해주세요."

아사기 "하아하아, 읏하아아......정말이지지......남는......"

아사기 "이런......아줌마가......좋다면......멋대로......하면 되겠지......"

아사기 "섹스든......뭐든......하아, 하아......"


녹아버린 아사기의 눈이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END


아사기는 목숨보다 중한가?

그럼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