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어렸을 때부터 몸이 남들보다 작았던 얀붕이 

 

그러던 어느날 어느 한 여자에게 고백받았어

 

여자는 예뻤지 마치 외국 모델같이 아름다운 이목구비길게 뻗은 다리탐스럽게 굴곡진 가슴 대부분의 남자라면 선망할 이상형이니까.

 

여자는 얀붕이에게 첫눈에 보고 반했다면서 이건 운명이라 말했지.

 

그런데 얀붕이는 뭔가 쎄한 느낌이 들었어.

 

왜냐하면 얀붕이는 이런 몸이 콤플렉스여서 남들 눈치를 자주 보고그때마다 상대가 어떤 기분인지 빨리 알아챘으니까.

 

그런데 무언가 이상해.

 

저 여자는 자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지만그와 동시에 저 여자에게서 느껴지는 알 수 없는 섬뜩함을 느끼는 거야.

 

그렇기에 얀붕이는 그 고백을 거절했어.

 

하지만 여자는 거절을 들었어도 끈질기게 따라다녔지

 

그게 며칠도 아니고 2주동안 저러니까 얀붕이는 미치겠는거야.

 

그래서 얀붕이는 여자에게 말했어.

 

넌 나를 좋아하는게 아니야.”

 

..?”

 

넌 나를 좋아하는게 아니라고........정확히는 이런 내 몸이 좋은거지.”

 

“.....”

 

너는 확실히 예뻐내가 처음보았을 때에도 호감을 느꼈으니까그런데....”

 

그런데..........?”

 

너에게서 섬뜩함을 느꼈어....그건 내가 말로 표현할 수는 없지 2주동안만 나를 졸졸 따라다니는 그 모습을 보면 알겠어.”

 

아니야얀붕아이건 분명 사랑이 맞아틀림없어우리는 운명이야!!!”

 

그럼 너는 내가 이런 모습이 아니어도 사랑해줄 수 있어?”

 

....?”

 

만약 내가 배불뚝이 아저씨거나 남들과 비슷한 모습이더라도 사랑할 수 있냐고?”

 

“........”(당황해 한다.)“

 

그럴수 없지....? 넌 나라는 사람을 좋아하는게 아닌, ‘이 좋은거야너도 겉으로 밖에 사람을 안보잖아그러면서 사랑이니 운명이니 그러면서 나를 그렇게 괴롭게 했어?”

 

그만해...”

 

얀순이가 작은 목소리로 이를 다문다.

 

너는 결국 너가 보고싶은 거만 보고믿고싶은 거만 믿는 확증편향을 가지고 있잖아안그래?”

 

아니야....나는...”

 

앞으로 자꾸 찾아오면 경찰 부를거야마지막 경고야....다가오지마.”

 

그러나 얀데레는 얀붕이의 말을 참을 수 없다면서 달려들었지

 

하지만 다행히도 그날 얀데레는 굽이 높은 하이힐을 신었기 때문에 뛰지 못했어 그틈을 타서 얀붕이는 제빠르게 달아났지.

 

 

 

 

 

 

 

......그후로 5년이 흘렀어.

 

얀데레는 얀붕이가 신고해서 3년간 정신병원에 갇히게 되었고풀려난 후 2년 동안 얀붕이를 추적했어.

 

그렇게 얀데레는 그렇게 기다리는 얀붕이를 만나려고 했어.

 

그 작고 귀여운 몸을 꽉 안아버리고예쁘장한 얼굴은 핥아 버리겠다는 부풀은 마음을 가지고 얀붕일 만나게 되는데...


그 신난 나머지 다른 사람과 부딧쳤어


"아......오늘 얀붕이 만나라 얼마나 내가 기다렸는데 당신 뭐야?!"


뻔뻔스럽게도 얀데레는 자기가 먼저 부딧쳤으면서 화를 내는 적반하장을 보였지.


"얀붕이.....? 나 말하는 거야?"


눈 앞의 남자는 키가 190을 넘어갔고, 넓게 쩍 벌어진 어깨에 옷을 입었는데도 알수있을 만큼 엄청난 근육질인 것을 알수 있었지


그리고 손을 보았을 때는 여러 상처와 멍을 비롯한 굳은살 투성이에 그것을 덮으려는듯 팔까지 길게 이어진 문신이 새겨져 있었지


'아'


'이 남자가 얀붕이 구나.....'


'언제 저렇게 커졌지?'


'5년 만에 사람이 저렇게 변했다고?'


"마....말도안돼...."


"?"


"너.....너가 그 얀붕이 라고? 그 쪼꼬미했던 얀붕이?!?!"


"어, 그게 난데."


얀데레가 병원에 갇히고 뒷조사를 하는동안, 얀붕이는 환골탈퇴를 한 수준까지 바뀌었지.


그 작았던 몸은 우락부락 해지고, 앳된 얼굴은 남성미가 넘치는 잘생긴 미남으로 바뀌었지.(물론 여기저기에 멍이 들긴 했다.)


"설마했는데 너는 예전에 내가 신고했던 그 미친년?"









라는 소설좀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