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피를 곁들인.


본인 예전에는 자존감 개 ㅆㅎㅌㅊ고 집에서 쉽딱질이나 하던 앰생이었는데

걍 뒤지는게 낫나 하다가 헌혈하러 갔는데 맛들려서 꾸준히 한다
사실 개 별것도 아니지만 나한테는 좀 의미있었던게,

그냥 병 없이 몸뚱아리만 잘 간직하고 살아있는것 만으로도 다른사람한테 뭔가 도움이 된다는게 좀 충격적이었다.

피는 살아만 있으면 계속 나오니까 ㅇㅇ


나같은거 그냥 산소만 축내고 밥처먹고 똥싸는 기계인줄 알았더니 찌르면 피도 나오는 기계였어

조혈모세포 기증(골수기증)도 신청했는데 몇년째 소식이 없다 매칭 되는사람이 없나봄

필요하다고 전화만 오면 하던일도 바로 때려치고 달려갈건데 이걸 안불러주네

이것만 했으면 념글 치트키였는데 아깝다.


그리고 헌혈 앱 깔면

이런 업적같은게 있는데

업적은 못참지 ㄹㅇ 죽기 전에 300까지 찍는게 목표다



요즘 야로나때문에 피가 부족하다더라

윾붕이들도 심심하거나 자존감 떨어지면 헌혈하러 가봐라 덤으로 햄버거나 영화표같은것도 받아가고 좋은일도 하고 그래봐


진짜 선행) 윾챈에 헌혈 홍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