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약간 김컴 추석맞아 음식 만들 재료 사러 재래시장 갔을때 대형마트 카트 끌고 갈 것 같음.

정희원이랑 김독자랑 길영이, 유승이 이렇게 넷이 장보러 가는데 길영유승이 김독자 양옆에 딱 붙어서 가는거지.
김독자 돈도 많고 하니까 신기하다고 쓸데없는거 막 사는데 옆에서 정희원이 살것만 사고 가자고 김독자 따끔하게 혼낼것 같다.
어찌어찌 장을 보고 집에 도착함. 넓은 거실 바닥에 비닐 깔고서 정중앙에 산적 만들 재료랑 동그랑땡 재료 놓고 김컴 전원이 동그랗게 앉아 각자 취향대로 산적 만드는거지.

그때 유상아가 어디서 타는 냄새 안나냐고 묻자 이현성이 그런것 같다고 맞장구침. 사실은 한수영이 불 조절 잘못해서 태우고 있던 거임. 유중혁 킹받아서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한수영 바라보고 콜록콜록 거리면서 한수영 놀리는 김독자.

그런데 정작 한수영은 '이건 탄 것도 아니다', '솔직히 잘 굽지 않았냐' 이러고 있을것 같음. 결국 정희원이 대신 굽는거지. 밀려나 구석에서 ' 솔까 존■ 잘구웠는데!' 하며 꼬치에 버섯 꼽고 있는 한수영을 김독자  ㅍㅡㅍ 이러고 쳐다볼 것 같다.

산적을 다 만들고 동그랑땡 반죽한 뒤 형태 잡을 때 길영이와 장하영은 김독자(구마) 모양으로 만드는데 유승이가 길영이 만든 거대 김독자 동그랑땡 보고 한심하게 볼 것 같음. (하지만 속으론 '나도 저렇게  만들어볼까' 란 생각 들었을듯.


유중혁이 의외로 동그랑땡 아기자기하게 형태 잘 잡는거임.

모두들 동그랑땡에 집중하는 유중혁 보고 의외라고 생각할듯


13명이 다같이 모인 만큼 음식 양도 많을듯.

이지혜가 산적과 동그랑땡 조금씩 몰래 먹으면 유중혁 뒤집개로 이지혜 대가리 후려칠것 같음. 이제 이지혜 억울한 표정 지으며 정희원에게로 달려가는거지.


설날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복 입고 단체사진 찍는데 한수영 너무 가려져서 맨 앞으로 오는거임.


추석 분위기 내보며 제기차기도 하고 윷놀이, 알까기 등 시나리오 때는 상상도 못했던 그림이 그려질 듯.


밤이 될 때는  밖으로 나와서 도란도란 담소할 듯

별이 유난히 이뻐서 모두들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감탄하는 도중 뼛속 이과 이설화가 마음속으로 '저 별이 핵융합을 통해 우리에게 빛을 전해 준다ㆍᆢㆍ' , '아름다운걸 보니 겉보기등급이 작네' 이런 생각 했으면 좋겠음.


밤하늘에 수놓은 별들을 보며 감성에 젖는 김컴으로








대충 이런 김컴 추석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