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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2화


1화

눈을 떠보니 해골이 있었고,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드래곤이었습니다.

또한 리치가 자신을 납치했음을 고서를 읽고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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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자신은 데스로드의 유산을 잇기위해 영혼이 불려왔음을 리치를 통해 알게되고, 그의 유산을 잇고서 우렁찬 포효를 내뱉습니다. 덕분에 동굴이 무너져서 나약한 헤츨링은 절벽에서 굴러떨어집니다. 다행이도 근처 마을의 드워프형제가 헤츨링을 발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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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서 느낀점


저는 이 소설에서 달빛과도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달빛처럼 은은했고, 조금은 처연하기도 했고, 잔잔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조금은 특이한 소설입니다. 분명 주인공은 먼치킨입니다. 그렇지만 사건을 이끌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사건에 휘둘리고 그로인해 변해갑니다.


주인공은 꼬맹이였습니다. 나 잘난줄아는 꼬맹이.

그렇지만 꼬맹이는 자신의 힘의 부족을 경험하고 성장합니다. 그리고 목표를 세우게 됩니다. 그것은 복수입니다.


복수를 향한 길은 여러사람을 만나는 여정이었습니다.

그들 모두 각각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들은 분명 주인공보다 격이 낮습니다.

인간과 드래곤의 차이는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소설 내에서 드래곤과 같은 빛을 발합니다.


그리고 어느순간 꼬맹이는 독립합니다. 드래곤이 아닌 이름을 받습니다. 어른이 되어갑니다.

주변의 흐름대로 휘둘리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길을 정하는 어른이 되어갑니다.


저는 이 소설이 드래곤이 자신을 정립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에서 소년소녀로 청소년으로 그리고 어른으로. 



소설의 겉

이 소설은 판타지 성장물입니다.

주인공, 드래곤이 성장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동시에 오묘한 관계 속 복수극이기도 합니다.



추천하는 장점

 -주인공이 정신적 성장을 이루는 모습이 보고싶다.

 -주변인과의 관계가 나긋한 소설이 보고싶다.

 -귀여운 주인공이 보고싶다.  

 -잔잔한 소설이 보고싶다. 

 -몰아 읽었을 때 더 재밌는 소설이 보고 싶다.



거슬릴 수 있는 단점

 -주변인물의 시점을 오래보지 못한다. 몇번 없긴함 

 -노맨스



제가 느끼기엔 이게 끝입니다.

이 소설은 분명 좋은 소설입니다. 그렇지만 어째선지 최신화의 조회수가 그에 못 미치는 것같습니다.

잔잔한 소설은 주류가 될 수 없을까요...그래도 잔잔한 것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덤으로 주인공이 귀엽습니다.


추천드리는 멋진 드래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