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라이브!
이름부터 에로하다!

근데, 도대체 이게 뭘까?

이는 홀로라이브의 초창기 방송전략이였다.

홀로라이브가 1기생을 뽑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될 즈음, 야고는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된다

"이거 꼴 보니까 이대로 해서는 곧 한계가 온다!"

그래서 야고가 찾기 시작한게
1. 투자자
2. 더 많은 시청자를 끌어올 방법

이 두가지였다.

일단 야고는 생각했다

"우리가 지금 홀로 소속 방송인만 7명(소,로,1기)이다! 근데 여캐가 많은 애니들이나 게임들 보면 다 아이돌 시키더라!
그리고 애초에 소라부터 아이돌 하겠다고 들어왔다!"

그래서 버튜얼 아이돌이라는 것을 만들기로 야고는 결심했고, 그걸 통해 투자자와 팬을 끌어들이기로 했다.

거기서 나온 유명한 것이


"우리는 AKB 48같은 아이돌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홀로라이브 4년 역사의 최대 망언 혹은 예언

여튼 이 야고의 결정을 기반으로 홀로멤들은 방송인보다는 아이돌을 중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근데 여기서 야고가 또 생각하길

 

"이미 아이돌이란게 너무 많다.. V튜버의 강점을 살려서 팬을 끌어모아야 한다...V튜버는 애니메이션 덕후들이 많이 보니까....음..그래..벗겨야 겠다."

해서 시작된 것이 에로라이브
즉, 모든 홀로멤의 수영복 실장과 그에 맞는 기획(홀로서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리하면, 에로라이브는 매니악한 시청자층을 모으기 위한 커버의 전략이였다.

근데 왜 지금은 없을까?

그 이유는 3기생의 성공이다.

3기생을 뽑은 후에 결정한건지,
애초에 3기생을 이런 멤버로 뽑기로 결정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3기생, 홀로판타지는 아이돌 능력치보다, 개인의 방송 능력치가 뛰어난 이들이 선발되었다.

그 결과로, 홀로라이브가 알음알음 알려져 오다가, 코로네라던지 후부키 등의 이미 잘 알려진 멤버들과 함께 구독자수가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대박난거다

야고는 여기서 고민을 다시한번 시작한다

"이번에 들어온 시청자층은 애니쪽이 아니라, 실제로 인방을 보는 사람들이다. 즉 방송보러 온 것이지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만 보러 온 사람들은 적다! 그럼 우리는 방송을 중심으로 홀로라이브를 이끌어야 하는게 아닐까? 대중화 할 필요가 있다!"

라고 생각한 야고는
비 덕후들이 부담감을 느끼는 수영복이나, 팬티등을 줄이거나 너프해버리는 작업을 진행했고, 그 결과 에로라이브의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된다.

에로라이브는 버렸지만, 아이돌 정책의 경우 버리진 않았다. 이는 4기생의 인선이 증명하는데, 방송과 게임을 잘 하는 멤버들(코코, 토와, 루나) 등도 있지만,
노래를 중점적으로 하는 멤버들(카나타, 와타메)를 영입한 것으로 이를 알 수 있다.

과거의 아이돌 중심에서 3기생의 성공으로 인해 방송 중심으로 변화했지만, 수익성이 있는 아이돌 전략은 계속 유지한다! 가 현재 홀로라이브의 방향성이라고 볼 수 있다.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신입 홀붕이들은 새로운 정보를 알고
고참 홀붕이들은 과거를 추억하고, 미래를 기대하길 바란다.


자 그러면
오츠미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