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홍마관의 정문. 문지기인 메이링은 오늘도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그리고 그 광경을, 한 메이드가 바라보고 있었다.

   

"메이링씨, 일어나세요. 계속 주무시면 사쿠야님께 혼난다구요?"

"으음.. 사쿠야씨.. 안돼요.. 로드롤러는 안됩니다.. 쿨.."

   

그녀의 말에 잠꼬대로 동문서답하던 메이링은, 하반신에서 느껴지는 이상야릇한 감각에 눈을 뜨게 되었다.

   

"쮸읍..츕.. 오흥 점힘이에여 메이잉히."

"에...에엣?!"

   

꼿꼿이 서있는 자신의 물건에 혀와 입으로 봉사하고 있는 그녀를 본 메이링은 당황하며 그녀를 밀어내려 했다.

   

"자..잠깐만요! 이런건 수위실에서... 아앗!!"

   

하지만 밀어내기도 전에 고개를 뒤로 젖히며, 그녀의 입에 대량의 백탁액을 부어넣었다.

메이링을 사정시킨 그녀는 조금의 당황도 없이 '꿀꺽' 소리를 내가며 입안을 가득 채운 백탁액을 마셔갔다. 능숙하게 백탁액을 한방울도 흘리지 않고 마셔가는 것을 본 메이링의 물건은, 그녀의 입안에서 다시 조금씩 딱딱해지고 있었다.

메이링의 사정이 멎었을 때. 그녀는 입을 떼었다. 입을 벌려 백탁액으로 하얗게 물든 입안을 보여주고, 꽉 닫은 입을 오물거리며 맛을 음미한 뒤, 목을 울려가며 꿀꺽 삼키고 또다시 입을 벌려 깨끗해진 입안을 보여주는 그녀의 모습은, 메이링을 또다시 흥분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메이링은 그녀를 번쩍 안아올려 수위실로 데려갔고, 잠시 후 수위실에선 '팡 팡' 하고 살끼리 부딪히는 소리와 교성소리가 들려왔다.

수위실의 벽에 기댄 채 메이링에게 뒤로부터 격렬하게 범해지며, 녹아내린 표정으로 교성을 토해내고 있는 그녀의 이름은 아나타.

그녀는 이 홍마관 모두의 성욕을 받아들이고 해소해주는 성처리 메이드였다.

   

아나타는 어느 양가의 딸로 태어났다. 히에다가 만큼은 아니었지만, 나름 이름있는 집안의 딸로 태어난 그녀는. 단 하나의 문제만 아니었다면 집안사람들 모두에게 귀여움 받으며 금지옥엽 키워졌을 것이다.

그 단 하나의 문제는 바로 그녀의 부친이었다. 그녀의 부친은 요괴였으며, 동시에 마음에 드는 여자를 납치하여 노리개로 사용하다가, 질리면 원래 있던 곳에 버려버리는 쓰레기였다.

그리고 그 결과중의 하나가 바로 아나타였던것이다. 

자신의 모친을 제외한 모두의 미움과 구박을 받아가며 자라온 그녀는, 그녀의 모친이 병에 걸려 중태에 빠지자마자 가문에서 쫓겨났다. 

그렇게 모친의 임종조차 지키지 못한 채 정처없이 떠돌며 하루를 겨우 넘기던 아나타는, 어느날 공복을 버티지 못하고 거리 한복판에 쓰러졌다.

아무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서서히 죽어가던 그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악마의 저택에서 사는, 사람같지도 않은 메이드인. 홍마관의 메이드장 사쿠야였다.

   

사쿠야가 그녀를 홍마관으로 데려온 이유는 간단했다. 마침 식량의 비축분이 떨어져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장을 보던 중 때마침 쓰러져준 아나타의 몸은 그녀가 잠에서 깨기도 전에 홍마관의 주인인 두 흡혈귀 자매의 일용할 양식이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도축을 위해 그녀의 옷을 벗긴 사쿠야의 생각은, 드러난 그녀의 나신을 보자 바뀌었다.

그녀의 가슴이 조금이라도 작았더라면, 그녀는 스테이크가 되었을 것이다.

그녀의 외모가 모친을 닮지 않았다면, 그녀는 잘 구워져 접시위에 올려졌을 것이다.

만약 사쿠야가 발기부전이었다면, 그녀의 피는 찻주전자에 담겨졌을 것이다.

   

아나타의 나신을 보고 서버린 사쿠야는 그녀를 도축하는 것을 뒤로 미루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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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떴구나?"

"..여긴.."

   

눈을 뜬 아나타는 자신이 침대위에 누워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자신의 옷 또한 지금까지 입었던 누더기가 아닌, 몸매를 드러내는 메이드복이라는 사실 또한 깨달았다.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채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아나타를, 사쿠야는 만족스러운듯이 바라보며 말했다.

   

"여긴 홍마관이야. 흔히 악마의 저택이라고들 말하는 곳이지."

"그렇...군요."

"..저 이제 먹히는건가요?"

   

사쿠야는 의외라는 듯 묘한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아직은 아냐."

"아직이라는 건.. 으읏?!"

   

갑자기 사쿠야의 손이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사쿠야의 손이 움직이며 가슴을 주무를 때마다, 아나타의 입에서는 달콤한 신음이 새어나왔다.

   

"아읏.. 읏!"

음.. 좋아. 감도랑 촉감. 양쪽 모두 합격이야."

   

사쿠야는 아나타의 가슴을 주무르며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지금부터 당신을 아가씨에게 데려갈거야. 만약 아가씨의 마음에 든다면, 앞으로 끼니 걱정은 안해도 되겠지."

"흣.. 안든다면..요?"

"아가씨의 일용할 양식이 되겠지? 마음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한동안 아나타의 몸을 가지고 놀던 사쿠야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그녀를 자신의 주인에게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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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야씨가 말하는 아가씨라는 분은, 생각보다 많이 작았습니다. 마치 어린아이와도 같은 외모였지만 팔랑거리고 있는 박쥐같은 날개와 마치 루비같이 붉게 빛나는 눈동자는 그분이 평범한 분이 아니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사쿠야가 말한 인간이구나?"

   

제가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이자, 아가씨께서는 저의 몸을 찬찬이 살펴보셨습니다. 분명히 옷을 갖춰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속살까지 전부 보시는 듯한 그 시선에, 저는 저도 모르게 몸을 움츠리고 말았습니다.

   

"꽤나 괜찮은 몸을 하고 있네. 마음에 들어."

   

어째서였을까요. 아가씨께선 분명 저를 칭찬하셨지만, 왠지 모르게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자아, 그럼 이제 네 차례야."

"...네?"

"자신의 장점을 어필해보라고. 내가 널 고용한다면 나한테 무슨 이득이 있냐는거야."

   

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저에겐 이렇다 할 장점이 없었으니까요.

제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아가씨는 제게 질문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청소는 할줄 알아?"

   

저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요리는?"

   

또 다시 고개를 저었습니다.

두번 다 고개를 젓자, 아가씨는 한심하다는 듯이 저를 바라보며 말씀하셨습니다.

   

"정말로 할줄 아는게 하나도 없는거야?"

   

아가씨는 실망하신 듯 했습니다. 하지만 거짓말을 할 순 없었기에 저는 마음속으로 고기가 될 각오를 하며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뭐 됐어. 어차피 그런걸 시킬 생각은 없었으니까."

   

예상 밖의 대답에, 저는 고개를 들었습니다. 아가씨는 그 붉게 빛나는 두 눈으로 저를 내려보시며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도록 하겠어. 만약 날 만족시킨다면 고용하겠지만."

   

그 뒤의 말은 하지 않으셨지만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마지막 기회마저 저버린다면, 그때는 틀림없이 도축되고 요리되겠지요.

제가 고개를 끄덕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자, 아가씨께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시며 자리에서 일어선 뒤, 저에게 따라오라고 손짓하셨습니다.

아가씨를 따라 제가 도착한 곳은 침실이었습니다. 아가씨는 그 작은 몸에 어울리지 않는 힘으로 저를 안아올려 침대에 눕히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벗어."

   

저에게 선택지같은건 없었습니다. 뭐가 됐던 간에 한끼 식사가 되는것보단 나았으니까요.

조심스럽게 옷을 한꺼풀씩 벗어 알몸을 드러내자, 아가씨께서는 입맛을 다시시며 방금전 메이드씨가 한 것처럼 제 가슴을 양손으로 움켜잡으셨습니다.

   

"응응. 사쿠야가 말했던 대로네. 크기도, 촉감도. 그리고 감도도. 정말이지 탐스러운 가슴이야."

   

마치 밀가루를 반죽하듯이 제 가슴을 주무르시던 아가씨는 이번엔 얼굴을 가까이 하시며 마치 아기처럼 제 가슴을 빨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남은 한손으로는 저의 은밀한 부분을 자극하셨습니다.

   

한동안 저의 몸을 가지고 놀며 저의 반응을 즐기시던 아가씨께서는 옷의 단추를 푸시며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당신이 앞으로 하게 될 일은 나, 레밀리아 스칼렛을 포함한. 이 홍마관 모두의 성욕을 받아들이는 것. 즉 성처리야. 받아들이겠어?"

   

제가 고개를 끄덕이자, 레밀리아 아가씨는 제 대답에 만족하신 듯 웃으시며 저를 침대에 밀어넘어트리셨습니다.

   

"좋아. 그럼 성처리 메이드로서의 첫번째 일이야. 당신의 처음을, 나에게 바치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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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밀리아는 아나타와 시선을 맞추며 그렇게 말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조심스럽게 다리를 벌린 뒤, 양손으로 음부를 벌려보이며 말하였다.

   

"저.. 저는 지금부터, 홍마관의 성처리 메이드로서. 저의 처음을 레밀리아 아가씨께 바치려 합니다."

"아가씨, 부디 아나타의 처음을.. 받아가주세요."

   

레밀리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꿀을 떨어트리고 있는 그녀의 음부에 단단하게 선 물건을 갖다대었다.

그녀의 안으로 레밀리아의 물건이 조금씩 들어올 때마다 아나타의 표정은 파과의 고통으로 조금씩 일그러져갔다. 하지만 그녀가 지금 느끼고 있는 것은 고통뿐만이 아닌 듯 했다. 

그녀의 안쪽 깊은 곳까지 삽입한 것을 확인한 레밀리아가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자, 아나타의 입에서는 거친 숨과 함께 교성이 조금씩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그것을 들은 레밀리아가 좀더 강하게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아나타의 신음소리도 거기에 정비례하듯이 커져갔고 하반신에선 대량의 투명한 액체가 분수처럼 뿜어져나오며 침대를 흥건하게 적셨다.

침대 시트가 흠뻑 젖을 정도로 격렬하게 아나타의 음부를 관철하던 레밀리아는 사정의 징조를 느끼자 그대로 체중을 실어 그녀의 안쪽 깊은 곳까지 물건을 찔러넣었다.

굵고, 긴데다가, 단단하기까지 한 레밀리아의 물건이 자궁구를 밀어올릴 때마다 아나타는 고개를 뒤로 젖히며 절정했다. 그녀가 지금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건 완정히 녹아내린 표정으로 절정하며 교성과 애액을 내는것 뿐이었다.

   

레밀리아의 물건이 떨리며 백탁액을 뿜어내는 순간, 아나타는 녹아내린 표정 그대로 기절했다. 맨처음으로 맛본 성의 쾌락을 버티지 못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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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아나타, 오늘도 고마워요?"

"네...네헤.."

   

다시 현재. 메이링에게 안긴 채 수위실로 향한 아나타 윗쪽의 입으로는 메이링의 잠 기운을, 아랫쪽의 입으로는 메이링의 성욕을 처리해주고 있었다.

   

"그럼 보답으로.. 안에 잔뜩 사정해드릴게요?"

"그거 보답이 아ㄴ.. 하아앙!!"

   

아나타의 배가 약간 부풀어오를 정도로 사정한 메이링이 후련해진 표정으로 물건을 뽑아내자, 점도있는 그녀의 백탁액이 흘러나오며 바닥을 더럽혔다.

   

"흐흥.. 이럼 안되죠 아나타? 이렇게나 바닥을 더럽혔으니 벌을 받아야겠는데요?"

"아니. 벌은 네가 받아야겠는데?"

   

뒤에서 들려오는 사쿠야의 목소리에, 메이링은 경직했다.

   

"사.. 사쿠야씨..?"

"문지기 일도 내팽개쳐두고 여기서 대체 뭘 하는걸까나??"

"그..그러니까.. 그게.."

   

잠시 후. 메이링은 조금 전까지 자신이 범했던 아나타처럼 배가 약간 부풀어오른 채 바닥을 더럽히고 있었다.

   

   

간만에 새로운걸 썼다.

어째서 이름이 아나타인가. 원래 이름이 있긴 한데 모친을 제외한 집안사람들 전원이 너나 당신이라 부르다보니 자기 이름이 아나타라 믿게 된거지.

그나저나 초반 쓸 때는 홍마관 NTR 육변기 플레이를 생각했는데, 쓰다보니 PoN이 되버렸네..

   

일단 아나타는 성처리 메이드다보니 홍마관의 소녀들뿐만이 아니라 홍마관을 방문한 손님도 사용할 수 있는거지. 그리고 제일 많이 사용한 손님 1, 2위가 레이무랑 책 훔치러 온 마리사고.

마리사의 경우 아나타가 대주면 한번 쌀 때마다 책 한권씩 돌려주겠다고 딜을 걸어서 하는거지.

2화를 쓰게 된다면 홍마관에 방문한 마리사랑 레이무에 대해 쓰고 싶다. 언제 쓰게 될지는 모르지만


이거 비몽사몽간에 수정하려고 수정버튼 눌렀는데 삭제되있더라.. 다행히도 백업을 해두길 잘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