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랑 꽁냥꽁냥 하면서 공원 벤치에서 놀고있는 마망 몬무스 앞에서

쇼타가 보던 말건 상관 안하고 앞에서 돈다발 흔들면서 이거 줄 테니까 나 좀 따라와보라고 하고싶다


몬무스가 우물쭈물 따라오고 쇼타는 공원 벤치에 앉아서 당황해서는 멍한 표정 짓고 있는데

몬무스가 느리게 따라오니까 답답해서 손목 붙잡고 공원 화장실 뒷쪽 사람들 안보는 으슥한 곳으로 끌고가고 싶다


그리고 손을 어쩔 줄 모르고 우물쭈물하는 몬무스의 가슴에 뻗어서













앞주머니에 돈 존나 많이 넣어주고

손에도 돈다발 쥐어주고

제일 비싼 엄청 얇은 콘돔도 두 통 쥐어주고



이쁜사랑하세요! 찡긋

하고 도망치듯 사라지고싶다




여전히 어리둥절한 몬무스가 갸웃거리면서 손에 쥐여진 비싼 콘돔이랑 돈다발을 번갈아 바라보다가

아직도 벤치에서 멍때리고 있는 쇼타에게 상기된 얼굴로 입맛을 다시며 돌아가는 걸 구경하고 싶다



내가 준 돈으로 쇼타랑 맛있는 거 사먹고
재밌는 곳도 놀러간 후에

밤이 되자 쇼타와 몬무스가 손잡고 제일 좋은 모텔로 함께 걸어들어가는걸 보고싶다

쇼타가 내가 몬무스에게 준 콘돔 통을 발그레한 얼굴로 만지작대는거 보고싶다




입맛이 싹도노